로그인 | 회원가입 | 정기구독


[여럿이 함께] [테마도서전시] 표지만 보고도 읽고 싶어지는 책들
<학교도서관저널 , 2017년 07+08월호> 17-06-28 15:38
조회 : 2,252  


 도서관 서가 가득 책이 꽂혀 있다. 책을 읽고 싶어서 도서관에 왔지만 무슨 책을 읽어야 할지 모르겠다. 책등에 쓰여 있는 제목만 봐서는 무슨 책인지 모르겠다. 사서선생님께 재미있는 책을 소개 받고 싶지만 아직은 친하지 않아서 어떻게 물어봐야할지도 모르겠고, 선생님은 무척 바빠 보인다. 어딘가 제목을 들어본 적이 있는 책들을 꺼내 보면 재미없어 보인다. 역시 도서관은 나랑 맞지 않는다며 발길을 돌린다.
 도서관이 좀 더 친절하면 어떨까? 책이 아이들에게 말을 걸 수 있게 도와주고, 사서도 쉽게 말을 걸 수 있는 편안한 사람이 되어준다면? 그래서 생각한 것이 아이들이 책을 쉽게 만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었다. 잡지 서가에 아이들이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책을 표지가 보이도록 놓고, 간단한 설명도 덧붙여 주는 것이다. 이미지의 시대! 아이들이 책을 쉽게 만날 수 있는 방법을 마련한 것이다.
 매달 주제를 정해 잡지 서가 두 개 가득 아이들과 책을 골라 소개한 것이 2년이 다 되어 간다. 데스크에서 보면 표지만 보고 쉽게 집어들고, 대출까지 이어지는 책들을 꽤 만났다. 아이들이 대출 반납할때 물어보며 책에 대한 의견도 들어보았다.
 이렇게 청소년들에게 더 이상 추천도서가 아닌 다양한 책들을 만날 수 있게 해 주는 것은 아이들에게 좋은 친구를 소개해 주는 것만큼이나 즐거운 일이었다. 그중 이용자가 그 책들의 표지를 보고 멈추어 서서 많이 보았던 책을 소개해 본다.
 
2017-06-28 15;36;03_0.png
 
2017-06-28 15;36;19_0.png
 
2017-06-28 15;36;33_0.png
 

<저작권자 (주)학교도서관저널,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Total 269 [ 날짜순 / 조회순 ]
[요즘 책들]'산산죽죽'외 (2018년 12월호) 28 hits.
 이 책은 그림으로 기억을 기록하는 임나운 작가가 처음으로 독립출판으로 제작했던 책인 『여기부터』(서현범, 임나운)에 수록되었던 서현범 작가의 단편소설 「산산죽죽」을 원작으로 한 만화다. 죽음 이후의 이야기를 상상한 이 만화는 한 사람이 죽은 이후에 남겨진 이들의 하루와 비워진 자리를 지켜보며 삶과 …
[사서의 서재]우리 오늘은 이 책 읽을까? (2018년 12월호) 20 hits.
1.『202 식물도감 야생화』 서정근, 장은옥 지음|수풀미디어길을 가다 들풀의 이름을 묻는 아이에게 하나씩 이야기해 주다가, 번뜩“ 같이 찾아볼래?” 하며 선택한 책이다. 작은 크기의 도감으로 다양한 풀과 꽃들의 색상, 잎맥 등을 살펴보며 이름을 찾게 해주어 더욱 좋다.특히 캠핑이나 나들이를 좋아하는 가족들은 꼭…
[모아 읽는 책] 우리가 만난, 특별히 사랑하는 작가들 (2018년 11월호) 144 hits.
      권정생권정생 선생님이 살아계실 때 운 좋게 뵐 수 있는 기회가 있었다. 안동 조탑리에 있는 선생님 댁을가면서 얼마나 떨렸는지 모른다. 집은 방 하나, 마루 하나가 전부였고, 그 안은 책으로 가득 차 있었다. 선생님은 건강이 좋지 않으셔서 오래 앉아 있지 못하셨다. 선생님은 작품만큼이나 …
[영화 읽기 책 그리기] 내가 살아온 발자국, 내가 살아갈 발자국 (2018년 11월호) 102 hits.
삶을 똑바로 바라보기조지나는 하룻밤 사이에 아빠와 집을 잃었습니다. 아빠는 달랑 동전 꾸러미 세 개와 1달러짜리 지폐가 들어있는 마요네즈 통을 남기고 혼자 떠나버리고, 엄마와 조지나, 남동생 토비는 밀린 집세를 내지 못해 집에서 쫓겨납니다. 조지나, 토비, 어머니 세 명은 낡은 차에서 하루하루 살아갑니다. 햄버…
[어른도 그림책!] 그림 바다 속 언어들 (2018년 10월호) 171 hits.
  홀라홀라 추추추카슨 엘리스 지음|김지은 옮김|웅진주니어|2017정원사로 일하며 그림책을 만드는 작가 카슨 엘리스의 작품이에요. 관찰한 대상을 온전히 그려내는 일도 쉬운 일은 아니죠. 그런데 이 작가, 관찰 대상의 언어를 인간의 문자로 옮기는 시도를 했어요. 식물들 곁에서 수다를 떨고 제안을 하며 노…
[그냥 재밌는 책] '폭스 밸리' 외 (2018년 09월호) 259 hits.
  그 상자는 열렸을까?스완지에 있는 소프트웨어 회사에 근무 중인 매튜는 런던에 위치한 동종업계에서 더 좋은 대우를 해주겠다며 스카우트 제의를 해오자 당장 런던으로 가자고 아내 바네사에게 말한다. 하지만 스완지대학에서 문학을 가르치는 바네사는 그렇게 되면 지금껏 다져온 모든 인간관계와 학교의 두터…
[사서의 서재] 잠 못 드는 밤, 꿈꾸기 위한 나만의 서재 (2018년 09월호) 215 hits.
  『끝없는 이야기』 미하엘 엔데 지음|허수경 옮김|비룡소책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가장 완벽한 이야기가 아닐까.『 모모』의 미하엘 엔데 작가 책 중에서 가장 좋아하는 책이고, 그의 역작이라 생각한다. 책을 통해 보여 주는 모든 상상력이 이 안에 보물처럼 숨어 있다. 어릴 때도, 어른이 되어서도 이유 없…
[요즘 책들] "희망을 버려요"외 (2018년 07+08월호) 1328 hits.
    내 마음을 들여다볼 때 연민하지도 냉소하지도 않고, 담담하게 관조할 수 있다면 그때 우리는 마음의 밑바닥에서 무엇을 발견할 수 있을까? 이 책은 쓸데없는 희망을 버리라고 이야기하지만 희망을 비웃지는 않는다. 대신 희망이라는 이름으로 각자의 마음속에 쌓아둔 위시리스트가 나를 더 힘겹게 …
[영화 읽기 책 그리기] 너와 나의 무한대의 시간을 살아간다는 … (2018년 07+08월호) 436 hits.
나는 수류탄이야 여주인공 헤이즐은 열세 살 때 갑상선암 판정을 받았습니다. 암이 폐로 전이되고 폐렴이 오고 폐에 물이 차면서 죽을 고비를 만나지만 다행히도 살아납니다. 암환자의 70퍼센트에게 효과가 없다는‘ 팔란키포’라는 신약이 기적적이게도 헤이즐에게는 효과가 있어 더 이상 암이 전이되지 않는 상태로 …
 
 
 1  2  3  4  5  6  7  8  9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