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 회원가입 | 정기구독


Total 253 [ 날짜순 / 조회순 ]
[왕쌤의 교단독서일기]깨진 거울에 비친 열여섯의 일기장–… (2014년 05월호) 4796 hits.
왕지윤 인천 경인여고 국어교사   1. 나쁜 친구는 누구일까?담배를 피다가 걸린 아이의 부모님이 학교를 방문하셨다. 우리 학교는 학생이 담배나 라이터를 소지하다가 걸리거나, 담배를 피운 사실이 발각되면 부모님이 오실 때까지 학생부에서 지도를 받는 교칙을 가지고 있다. 직장에 다니시는 부모님이 자신의 일…
[그림책 읽기+]그림책의 장면 안에서 서사를 역동적으로 움직이… (2014년 05월호) 4247 hits.
김혜진 일러스트레이터 그림책의 장면과 장면 사이의 빈자리, 그것은 쉼표가 아닙니다. 책장을 넘기는 시간으로 따지면 아주 짧은 순간일지 모르나 이제까지의 서사와 연결하여 뒷이야기에 맞닿아 가는 치열한 서사 지각이 작동하는 자리입니다. 작가의 머릿속에서 연결된 서사를 한정된 장면으로 구성되는 끊어진 서사로 …
[책 읽는 부모]아이와 어른이 함께 살아간다는 것은? (2015년 05월호) 5774 hits.
육용희 어린이책시민연대 사람과 사람의 관계에서는 두 마음이 있다. 두 마음이 같다면 문제없겠지만, 다를 때는 서로 상대의 말을 얼마나 받아들이느냐에 따라 상대를 이해하는 정도의 차이는 크다. 특히 어른과 아이의 마음이 만났을 때 그런 차이는 더하다. 어른은 아이를 함께 살아가는 존재가 아닌 키워야 하는 대상…
[교사의 책] 수업, 그 끝나지 않을 고민 (2014년 05월호) 3453 hits.
정재연 서울 효제초 사서교사  2008년이었나? 유독 힘들었던 6학년 2반 그 아이의 얼굴은 아직도 생생하다. 수업을 땡땡이 친 것에 대해 담임이 공개적인 망신을 주었고, 거기에 동조했던 내가 참 싫었을 것이다. 경멸과 비난이 가득한 그 눈빛은 지금 생각해도 많이 아프다. 개인과 개인 간의 관계가 틀어지는 것에 …
[지은이가 독자에게] 내가 사랑한 것은 책을 사랑한 '사람&… (2014년 04월호) 2704 hits.
    재미가 바탕이 된 독서 프로그램 교육이나 도서관을 전공하지 않은 내가 독서 관련 일을 하게 될 줄은 전혀 상상하지 못했다. 나는 그저 엉뚱하고 새로운 일을 꾸미 는 것을 좋아했던 평범한 직장인이었다. 어느 날, 알고 지내던 출판 사 대표님으로부터 제안을 받았다. “이제 출판사가 책만 내던 …
[슈퍼히어로에 관한 '사소한' 이야기] 슈퍼맨, 불완전… (2014년 04월호) 3085 hits.
  정확한 나이는 기억나지 않지만 소싯적에 빨간 보자기를 목에 두르고 높은 곳에서 뛰어 내린 적이 있다. 부러지지 않은 것만도 다행인데, 엄마는 며칠 동안 다리를 저는 막내아 들에게 “그놈의 슈퍼맨 타령 그만해라.”를 연발하셨다. 그 시절 천방지축 소리 듣던 아 이들 중에 슈퍼맨 따라서 빨간 보자기 목에…
[왕샘의 교단독서일기] 사랑의 이름표, 그리고 푸른 노트 (2014년 04월호) 3110 hits.
1. 여자가 여자를 사랑한다는 말 나는 세 가지 문장을 칠판에 적으며 아이들에 게 마음속에 어떤 동요가 일어나는지 생각해 보라고 말했다. 첫 문장은 “남자가 여자를 사랑 한다.”였다. 아이들은 가볍게 긴장이 풀린 눈빛 을 만들어냈다. 말없이 칠판을 응시하거나 최근 에 만난 남학생에 대한 이야기를 흘렸다. 두 …
[그림책 읽기 +] 그림책 속 이야기와 시간의 흐름 읽기 (2014년 04월호) 3965 hits.
    지난 호에서는 그림책을 읽으면서 가졌던 몇 가지 오해를 풀 수 있는 제안을 했었는데요. 동의하시는 분들이 계시는 걸로 봐서 그것이 저만의 오해는 아니었던 것 같습니다. 이번에는 그 구체적인 사례를 들어 보려고 합니다. 끊어진 책장을 연결 하거나 시간을 흐르게 만들어 주고 서사를 풍성하게 만…
[책 읽는 부모] 편견을 걷어내고 아이의 모습 그대로 보기 (2014년 04월호) 2684 hits.
『망태 할아버지가 온다』 박연철 지음|시공주니어|2007   말 잘 듣는 아이로 만들고 싶은 엄마 “어제 밤에 엄마가 일찍 자라고 했지. 거 봐, 아침에 못 일어나잖아.” “준비물은 저녁에 챙기라니까 왜 말을 안 듣니” “거울 앞에만 도대체 얼마나 서 있는 거야! 그럴 시간에 밥 한 숟가 락 더 먹…
[교사의 책] 따뜻한 봄은 열정과 함께 (2014년 04월호) 2720 hits.
  어찌 시간은 이리 딱딱 맞추어 찾아오는가 모르 겠다. 봄이다. 시작하는 계절에는, 처음 아이들 을 만났던 바닷가 학교가 생각난다. 그땐 마음 이 많이도 설렛다. 작은 숲을 지나야 했던 출근 길도, 창문으로 들어온 길 잃은 박새를 내보낼 때도, 쉬는 시간 종소리에 맞추어 다다다 뛰어 오던 아이들 발소리조차…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