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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책 모임 하러 학교에 갑니다

책 싫어하는 아이도 빠져드는 책 모임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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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는 책 모임 하러 학교에 갑니다 


    책 싫어하는 아이도 빠져드는 책 모임 이야기

     


    박미정 지음 | 300쪽 | 값 18,000원 | 148*210mm 

    ISBN 978-89-6915-152-0 (03370) | 2023년 8월 4일 발행



    * 키워드 : 독서교육, 책 모임, 교실 책 모임, 독서 모임, 

    아이 책 모임, 책 대화, 학급 운영, 1년 학급살이, 독서공동체




    책 소개 

     

     

    20여 년 동안 교육 현장에 몸담으며 ‘함께 읽기’의 중요성을 알려온 저자가 교실에서 아이들과 함께 책 모임을 운영한 이야기를 소개한다. 책 좋아하는 학생들끼리 나누는 소모임이나 방과 후 독서동아리가 아니라, 책 안 읽는 아이, 책 싫어하는 아이도 예외 없이 학교 일과 시간 중에 함께 하는 책 모임이다. 이 책은 수업 도구로서만 책을 활용하거나 성취 기준 달성에 중점을 두는 대신 아이들이 스스로 책 읽는 기쁨을 만끽할 수 있는 방법을 1년 학급 운영 과정에 맞춰 담아낸다. 


    학급 전체가 동시에 책 대화 나누는 일이 과연 가능할까? 저자는 여러 해에 걸친 경험을 통해 그것이 충분히 가능함을 보여주었다. 그 결과물인 이 책은 ‘교실 책 모임’의 교육적 효과, 성공적인 운영을 위한 세심한 조언, 다양한 방법을 담아냄으로써 독서교육을 고민하는 교사와 학부모에게 구체적이고 유용한 길잡이가 되어준다.  

     


    출판사 서평  


     

    뻔한 독서교육은 이제 그만!

    '어린이'를 위한 '진짜' 독서교육을 하고 싶다면


    ‘책이 세상을 바꾼다’ ‘독서는 마음의 양식’과 같은 명언이 증명하듯 오늘날 독서는 아이들에게 꼭 필요한 덕목으로 강조되곤 한다. 국어과 교육과정에서 ‘한 학기 한 권 읽기’와 ‘온작품읽기’가 꾸준히 다뤄지는 점도 독서의 중요성을 방증한다. 그러나 독서의 이로움과 필요성이 나날이 강조되는 데 반해, 오늘날 아이들은 과연 진정한 독서를 하고 있는 것일까? 읽기의 즐거움을 동반하지 않은 강제적인 독서가 정말 아이들의 성장에 도움을 준다고 말할 수 있는 걸까?


    20여 년간 교육에 몸담으며 아이들에게 책 읽기의 즐거움을 전파해온 저자는 그간 자신이 실천한 독서교육의 문제점을 되돌아본다. 첫째, 어린이책을 작품으로서 온전히 읽지 않고, 수업 도구로만 활용하였다. 둘째, 지나친 활동 위주 수업으로 아이들이 작품에 몰입하는 걸 방해했다. 셋째, 책을 몇 권 읽는 것에 만족할 뿐, 아이들 독서 수준과 단계에 맞는 섬세한 도움을 주지 못했다. 상호소통이 부재한, 교사의 일방향적 독서교육에 의문을 느낀 저자는 수많은 시행착오 끝에 마침내 해법을 찾아냈다. 바로 ‘교실 책 모임’이다.

     


    책 싫어하던 아이가 스스로 읽고 책 대화를 나눈다!

    아이들이 변하고 교실이 변하는 책 모임의 기적


    교실 책 모임은 책을 함께 읽고 학급 구성원 전체가 감상을 나누는 활동이다. 그렇기에 교실 책 모임은 ‘책 대화’에 집중한다. 많은 책을 독파하며 독서의 양을 늘려갔던 이전의 읽기 방식과 달리 조금씩, 천천히, 그리고 꾸준히 책과 가까이하며 어떻게 해야 책을 ‘잘’ 읽어낼 수 있는지에 초점을 맞춘다. 특정 시간에만 잠깐 하고 마는 게 아니라, 학급 운영의 중심에 책 모임을 놓고 교과 시간과 아침 시간 등 가용할 수 있는 시간을 잘 활용하여 실천한다. 책 모임이 일상 속으로 자연스럽게 스미도록 한다. 책 모임이 아이들을 ‘꾸준히 읽는’ 독자로 성장시키는 이유다. 


    책 모임 하는 교실에서 아이들은 많이 읽고, 계속 읽고, 제대로 읽는다. 책을 통해 다른 사람과 연결되고, 소통한다. 품위 있는 말과 행동을 하며, 서로에게 다정한 친구가 되려고 애쓴다. 원래 책을 좋아하던 아이도, 책 읽기를 꺼려하던 아이도, 아무도 소외되지 않고 매일 다 같이 축제처럼 책 모임을 즐긴다. 저자는 이렇게 ‘책과 책벗’ 곁에서 성장한 아이들은 분명 좋은 사람이 되고 싶어 하고, 더 나은 세상을 만드는 데 힘을 보태는 어른이 될 것이라 자신한다. 그 누구보다 독서교육에 진심인 저자의 발자취를 따라가다 보면 교실이 하나의 독서공동체가 되어 아이들 모두를 품는 놀라운 장면을 목격할 수 있을 것이다. 

     


    1년 독서교육의 이정표가 되어줄

    책 모임 실전 운영 사례 소개


    이 책에는 교실 책 모임을 시작하려는 교사들을 위한 거의 모든 것이 담겨 있다. 저자는 오직 자신의 경험에 의거해 어떤 책으로, 어떻게, 얼마 동안 모임 하는 게 가장 효과적인지부터 어떤 작품을 어떤 순서로 함께 읽고, 정해진 책으로 어느 정도 깊이의 대화를 나눌 수 있는지까지 상세히 안내한다. 수업에 참고할 수 있는 선생님의 발문과 책을 읽어낸 아이들의 생생한 반응까지도 가감 없이 전달한다.


    책을 펼치면 가장 먼저 교실 책 모임의 이점을 폭넓게 짚어주는 1장을 마주하게 된다. 2장에서는 본격적으로 책 모임을 시작하기 전, 책 모임의 기반을 다지기 위한 다양한 활동과 선생님에게 꼭 필요한 팁을 찾아볼 수 있다. 3장에서는 질문 만들기, 소감 나누기, 글쓰기 등 아이들이 주체적인 독자로서 작품과 만나도록 돕는 책 모임 실천 사례를 소개한다. 주도적으로 책 모임을 이끌어나가고 싶어 하는 교사들을 위한 구체적인 운영법을 담은 4장, 어떻게 아이끼리 주체적으로 작은 모임을 운영할 수 있는가 하는 고민에 시원한 해답을 내려주는 5장도 마련되어 있다. 6장에서는 책 모임 할 때 마주하게 되는 여러 어려움에 관한 해결책을 공유한다. 책 선정 기준에서부터 아이끼리 모임이 잘되지 않을 때 십분 활용할 수 있는 여러 지침은 물론, 책 모임이 실패하는 이유를 분석한 글과 책 모임을 더 잘 이끌고 싶은 선생님들을 위한 노하우까지 폭넓게 소개한다. 끝으로 책 모임에서 읽기 좋은 추천 도서와 책 대화를 돕는 도구, 참고 도서 목록이 알차게 담긴 부록을 참고한다면 모두가 함께 읽고 배우고 자라나는 교실 책 모임을 꾸려나갈 수 있을 것이다.


    “나는 책 모임이 수많은 독서교육 방법 중 하나가 아니라, 그 모든 걸 아우르는 한 가지라고 생각한다.

    아이 삶에 천천히 젖어들어 많은 것을 바꿔낸다. 나는 책 모임에 진심이다.” 


     

    | 차례 |


    • 여는 글


     

    1장 교실 책 모임, 이래서 좋아요

    1. 교실 책 모임이 뭐길래

    2. 학습과 생활 지도를 한 번에

    3. 어린이를 독자로 존중하기

    4. 선생님도 함께 성장하는 독서교육

     

    2장 차근차근, 책 모임 바탕 다지기 

    1. 1년 독서 계획 세우기

    2. 안전한 공동체 세우는 서클

    3. 생각하는 힘 키우는 동시 읽기

    4. 읽는 힘 기르는 날마다 읽기

    5. 책 모임 시간 확보하기

    6. 수시로 때때로 대화 나누기

     

    3장 두근두근, 책 모임 시작하기 

    1. 교실 책 모임의 세 가지 유형

    2. 책 모임의 핵심은 질문

    3. 아이들과 함께 질문 만들기

    4. 책 대화를 이끄는 선생님의 자세

    5. 빼먹지 말아요, 소감 나누기

    6. 책 모임의 완성은 글쓰기


    4장 단단하게, 선생님이 이끄는 큰 모임

    1. 2차시에 완성하는 모임 | 「지퍼백 아이」 

    2. 일주일에 완성하는 모임 | 『숨은 신발 찾기』에 수록된 단편들

    3. 천천히 읽고 나누는 모임 | 『해리엇』

    4. 한 권으로 두 번 하는 모임 | 『오즈의 마법사』

      

    5장 한 걸음 더, 아이끼리 작은 모임 

    1. 다인수 학급을 위한 작은 모임 

    2. 처음 하는 작은 모임 | 『금두껍의 첫 수업』 

    3. 따로 또 같이, 작은 모임 + 큰 모임 | 『신호등 특공대』 

    4. 작은 모임이 주는 선물, 다정한 책벗 

    5. 날마다 읽기 + 작은 모임 | 『어린 왕자』 

    6. 선생님 책방 + 작은 모임


    6장 알쏭달쏭, 책 모임 더 알아보기 

    1. 책은 어떻게 선정하나요?

    2. 아이끼리 모임이 잘되지 않아요

    3. 모임 할 때 말하지 않는 아이가 있어요  

    4. 아이끼리 엉뚱한 얘기만 하면 어쩌죠?  

    5. 책 모임이 실패하는 가장 큰 이유는 무엇이죠? 

    6. 책 모임을 더 잘 이끌고 싶어요

    7. 동료 선생님들과 함께 하고 싶어요


    • 닫는 글 


    부록1 책 모임 추천 도서

    부록2 책 대화를 돕는 도구

    부록3 참고 도서 목록


    찾아보기



    | 저자 소개 | 


    박미정

    책과 사람, 책 대화를 몹시 사랑하는 초등학교 교사입니다. 책 모임을 통해 좋은 사람과 연결되고, 깊이 통(通)하는 기쁨을 널리 알리려 노력합니다. 10년간 1,000회 이상 책 모임을 진행했고, 월 평균 10개가 넘는 모임을 이끌어왔습니다. 현재 어린이책과 청소년책 읽는 모임인 ‘수북수북’을 운영 중이며, 어린이책 연구 모임 ‘책벗’에서 공부합니다. 어린이에게 ‘좋은 책과 좋은 사람’이 꼭 필요하다고 믿기에 큰 애정을 갖고 책 모임을 실천합니다. 교실을 ‘모두가 읽고, 모두가 나누는’ 다정한 독서공동체로 가꾸고, 아이들이 서로에게 멋진 책벗이 되도록 돕습니다. 지은 책으로 7년간 두 자녀와 학교 밖에서 책 모임 했던 이야기를 진솔하게 담은 『책 모임 이야기』가 있습니다. 


     

    | 저자의 말 |


    책 모임 하는 교실에서 우리는 많이 읽고, 계속 읽고, 제대로 읽는다. 책을 통해 다른 사람과 연결되고, 소통한다. 품위 있는 말과 행동을 하며, 서로에게 다정한 친구가 되려고 애쓴다. 이렇게 ‘책과 책벗’ 곁에서 성장한 아이들은 분명 좋은 사람이 되고 싶어 하고, 더 나은 세상을 만드는 데 힘을 보태는 어른이 될 것이다. 나는 교실 책 모임에서 독서교육이 지향하는 모든 일이 이뤄진다는 확신을 얻었다.


    이 책에는 교실 책 모임의 모든 것이 담겨 있다. 교실 책 모임이 무엇인지, 책 모임 하는 아이들은 어떻게 자라는지, 책 모임 하며 겪는 어려움을 어떻게 해결할지 등을 구체적으로 정리하려 노력했다. 근사한 이론도, 유명한 전문가의 의견도 아니다. 이 모든 건 내가 고민하고, 실천하고, 깨달은 것이다.


    나는 책 모임이 수많은 독서교육 방법 중 하나가 아니라, 그 모든 걸 아우르는 한 가지라고 생각한다. 아이 삶에 천천히 젖어들어 많은 것을 바꿔낸다. 나는 책 모임에 진심이다. (여는 글)



    | 책 속으로 |


    ‘함께 읽기’는 단지 책 읽는 행위만을 같이 하는 게 아니다. 책을 함께 읽고, 읽은 내용을 가지고 책 대화 나눈다. 인물에 대해, 일어난 일에 대해 말할 때 자연스레 각자의 삶의 이력과 가치관이 담긴다. 내 이야기를 타인에게 건네고, 타인의 이야기를 열린 마음으로 받아들인다. 이렇게 책 대화를 오래 하면 책 읽기 자체의 즐거움, 타인과의 소통이 주는 행복을 동시에 누릴 수 있다. ('16쪽') 

     

    책 모임이 학급에서 어려움을 겪는 아이들 모두에게 만병통치약이 될 수는 없다. 하지만 분명 책 모임에서 만들어지는 다정한 이야기 공동체는 아이들에게 좋은 영향을 준다. 한 아이가 책 이야기를 핑계로 자기 이야기를 할 때, 그 아이는 친구들에게 그대로 받아들여진다. 불쑥 내뱉은 한마디가 친구들을 까르르 웃게 만들거나 “와!” 하고 놀라게 만든다. 그런 작은 성공 경험이 쌓이면서 아이 표정이 밝아지고, 어깨에 힘이 들어간다. 아이는 자신을 드러내고, 친구들 가까이 다가갈 힘을 얻는다. 그렇게 소외되는 아이가 하나둘 줄어든다. (‘27쪽’)  

     

    책 대화는 쌍방향으로 생각과 마음을 주고받는 일이다. 책을 놓고 이야기를 시작하지만 결국 자기 이야기를 하게 된다. 책을 실마리로 하여 내 감정, 내가 중요하게 생각하는 일, 나를 힘들게 하는 것 등을 꺼내놓는다. 상대방이 내 이야기를 듣고 싶어 하고, 소중히 생각해준다는 생각이 들 때 말이 술술 나온다. 아이들이 ‘기꺼이 말하고 싶은 마음’이 들어야 모임이 잘된다. (‘112쪽’) 

     

    대부분의 문제는 모임 횟수가 늘면서 자연스럽게 해소된다. 오늘 모임이 잘되지 않았다고 너무 걱정하지 말자. 완벽한 모임의 기준도 따로 없을뿐더러 모든 교육이 그렇듯 책 모임도 결과보다는 과정이 중요하다.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애쓰면서 나도 아이들도 성장한다. 서로 다른 사람들이 머리를 맞대고 책을 읽어내고, 열심히 소통하려고 애쓰는 것만으로도 멋진 일이다. (‘236~237쪽’)  

     

    나는 아이들이 학교를 떠나서도, 어른이 되어서도 ‘읽는 사람’으로 살게 돕고 싶다. 외부에서 자극을 주지 않아도 스스로 책을 읽는 사람. 앞만 보며 바쁘게 살기보다 책장을 넘기며 천천히 자기가 원하는 삶을 만들어가는 사람. 책을 통해 타인과 기꺼이 마음을 나누는 사람. 아이들이 그런 사람으로 자랐으면 좋겠다. 나는 교실 책 모임 하면서 어쩌면 내 바람이 이뤄질지도 모른다는 희망을 본다. (‘227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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