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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 [책모임 레시피]함께 읽다 보면 서로에게 '책갈피'
<학교도서관저널 , 2018년 12월호> 18-12-05 13:21
조회 : 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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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읽은 책 나누기
 
나를 따뜻하게 하는 담요 같은 책은?
곽시온 『비밀의 화원』은 어릴 때 부모에게 버림받았던 메리가 고모부의 집을 가서 황야 벌판에서 뛰놀고 친구들을 만나며 밝아지는 내용이에요. 읽다 보면 힐링이 되고 아이들의 순수함도 느낄 수 있어요.
김민서 만화 『또 다시 같은 꿈을 꿨어』에는 초등학생인 나노카가 미나미 언니, 아바즈레 씨, 할머니 그리고 고양이 ‘그녀’와 같이 놀곤 해요. 어느 날 옆자리에 앉은 짝꿍 ‘키류’와 마주하면서 나노카는 ‘행복이란 무엇인가’에 대해 생각하는데 저도 따라서 생각에 잠기게 돼요.
김지민 『너의 췌장을 먹고 싶어』는 평범한 학생인 시가 하루키와 명랑한 사쿠라가 만나 사쿠라가 죽기 전까지의 비밀 이야기를 담은 소설인데 문장들이 섬세해요.
최서혜 언제나 무시 받고 놀림 받는 빅터의 이야기를 그린 『바보 빅터』를 보면 빅터가 우연히 수학 광고판을 보고 문제를 풀게 돼요. 그리고 자신이 아이큐가 150이 넘는다는 걸 알게 되고 멘사회장이 되는데 알게 모르게 작은 용기를 줘요.
전서현 『설렘의 습관』은 송정림, 송정연 자매가 쓴 자신들의 이야기와 생각을 담은 감성 에세이예요. 자매가 경험한 이야기를 읽다 보면 공감이 많이 되고 위로를 받게 돼요.

정신을 바짝 차리게 한 얼음 같은 책은?
최서혜 『핵폭발 뒤 최후의 아이들』은 핵이 폭발했을 때 살아남은 사람들의 이야기예요. 전쟁 이후 사람들이 어떻게 생활하고 고통 받는지 자세히 나와 있어서 평화가 얼마나 소중한지 일깨워줘요.
전서현 판타지 소설 『앨리스 죽이기』에는 매일같이 ‘이상한 나라 앨리스’를 떠오르게 하는 꿈에 시달리는 주인공이 나와요. 꿈속 이상한 나라에서 달걀이 죽고, 그 광경을 목격한 흰 토끼가 용의자로 앨리스를 지목하는 대목에서는 스릴이 넘쳐요.
김예찬 지구에서 살아가는 멸종 위기 동물들의 이야기를 만화로 그린 『지구와 사람과 동물』도 강추합니다! 우리의 병든 생태계를 재미있게 풍자했고, 동물 보호에 대해 생각할 수 있게끔 구성해 신선한 충격을 선사해 줘요.

다른 책모임에게 추천하는 책은?
최연우 『있는 그대로 참 좋은 너라서』는 힘들 때 삶에 대한 조언과 위로를 건네주는 책이에요. 실제로 제가 외로울 때 읽었는데 마음이 따뜻해졌어요. 무언가 울적할 때 펼쳐본다면 마음이 짠해지는 책이니 한 번쯤 꼭 보세요.
박지우 『죽은 시인의 사회』는 명문 학교에 다니는 학생들이 학교에서 자유로운 선생님을 만나 자신들의 꿈을 찾아가는 이야기예요. 읽다 보면 주인공들이 꼭 우리 같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공감이 돼요. 제가 읽은 책 중에서도 손에 꼽히는 책이에요.
오지민 앞으로 무엇을 해야 할지 모르거나 고민이 쌓였다면 이남석 소설가의 『뭘 해도 괜찮아』를 읽어 봐요. 책 속 주인공이 자신의 꿈에 대해 걱정하는 모습이 마치 자신과 같다는 생각을 하게될지도 모르거든요. 친구들이 이 책을 읽고 많은 응원을 얻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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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작권자 (주)학교도서관저널,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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