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 회원가입 | 정기구독


[책모임 레시피]팬더처럼 찬찬히 읽고 넓어지는 너와 나의 은하수
<학교도서관저널 , 2017년 11월호> 17-11-01 11:44
조회 : 1,164  


2017-11-01 11;39;42.PNG
 
2017-11-01 11;39;56.PNG
 
 
 
 
2017-11-01 11;40;05.PNG
 
 
함께 읽은 책 나누기
그림이 마음에 들었던 책은?
윤하경 『스갱 아저씨의 염소』는 누구나 쉽게 읽을 수 있는 그림책이에요. 아기 염소는 산과 들에서 자유롭게 살고 싶어 하지만, 스갱 아저씨는 안전을 위해 울타리 안에 염소를 가둬요.아기 염소가 자유를 찾기 위해 고군분투하는데, 그 과정이 재미있어요.
유수빈 연인들의 사소한 일상을 그림으로 세세하게 나타낸 『편안하고 사랑스럽고 그래』를 읽다 보면 이런 달콤한 연애를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게 돼요. 연인들이 진심으로 서로 좋아하고 있다는 느낌을 정말 잘 표현했어요.
남솔현 한 여성이 근사한 포즈를 취하고 있는 표지의 『왜 10대는 외모에 열광할까?』는 이미지가 호기심을 당기게 하는 책이에요. 아름다움에 관한 다양한 주제의 이야기들을 한데 풀어 놓아 외모에 관심이 많은 우리들에게도 흥미 만점이에요!
조하영 중학생들이 쓴 소설 『로그인하시겠습니까?』를 읽으면서 공감이 많이 됐어요. 살짝 곁들어진 삽화가 이야기를 이해하는 데 도움을 많이 주어 기억에 남아요.
 
인상 깊은 조력자가 나왔던 책은?
윤하경
이옥수 작가가 쓴 『키싱 마이 라이프』에 나오는 진아와 현규가 꽤 인상적이에요. 두 사람은 임신을 하게 된 하연이와 채경이를 열심히 도와요. 특히 집을 나와 살게 된 하연을 도와주는데, 이렇게 의리로 똘똘 뭉친 친구들을 닮고 싶어요.
유수빈 『남쪽으로 튀어!』에 나오는 지로의 담임선생님 미나미는 처음에는 착실한 교사로 나와요. 나중에는 자신에게 온 문제를 회피하는데, 다른 시선에서 보면 꽤 현실적인 미나미 선생님의 모습이 인상 깊어 여러 생각할 거리를 던져 줘요.
남솔현 히가시노 게이고의 『가면 산장 살인 사건』에는 도모미라는 캐릭터가 교통사고로 죽은 것으로 나와요. 하지만 도모미의 친구 게이코가 도모미가 살해당했다는 진실을 밝히기 위해 힘쓰는 모습이 꽤 인상적이에요.
 
다른 책모임에게 권하는 책은?
박서은 장편동화인 『사춘기 가족』은 사춘기를 겪는 친구들의 이야기예요. 우리가 겪는 일상과 비슷한 하루를 지내는 인물들이 나와서 이해하기도 쉽고 함께 생각을 나누기에도 좋아요.
방은빈 『그냥 좋게 받아들이세요』는 여성과 남성이 성폭력을 당하는 이야기를 만화로 풀어놓은 책인데, 실제 경험들을 그려내서 생생하고 공감이 잘 돼요. 성폭력이나 인권에 관한 이야기를 나눌 때 읽어 보세요~
박서은 역사 이야기를 지루해 하는 친구들도 재미있게 볼 수 있는 『식탁 위의 세계사』요! 음식에 관한 내용이 담겨 있어 흥미롭고, 음식과 역사를 연결한 사건들을 담고 있어 함께 읽고 지식을 쌓는 데에도 큰 도움을 주는 책이에요.
 
 
2017-11-01 11;43;35.PNG
 

<저작권자 (주)학교도서관저널,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Total 463 [ 날짜순 / 조회순 ]
[지구별 사서의 오늘]책으로 몸짓으로 놀아요 (2019년 01+02월호) 266 hits.
    신나게 놀아 보자, 책으로! 가는 해를 마무리하고 새로운 해를 맞이하면서 많은 곳에서 워크숍을 한다는 홍보물을 보내왔다. 나는 워크숍 홍보물을 보다가 엉뚱한 생각 하나가 떠올랐다. 일, 작업을 의미하는 ‘Work’ 대신 놀이, 게임을 의미하는 ‘Play’를 붙여, 책으로 노는 ‘플레이숍’을 해 보면…
[독자가 만난 작가]진형민 작가와의 만남 (2019년 01+02월호) 142 hits.
    대안학교 교사에서 동화작가가 되기까지꼬맹이 시절에 무얼 하며 지내셨나요?저는 서울 북쪽의 우이동에서 태어났어요. 저희 아버지가 서울에 올라와서 자리를 잡은 곳이고 저도 결혼하기 전까지 붙박이처럼 내내 그 동네에서 살았어요. 저는 눈에 띄는 편은 아니었고 그저 자분자분 친구들과 놀면서 자…
[책모임 레시피]아침 책 한 끼로 용기를 '키움' (2019년 01+02월호) 125 hits.
            함께 읽은 책 나누기   자신감을 심어 주는 시금치 같은 책은?이시영 『니체의 말』은 주제에 따라 한 페이지씩 제가 읽고 싶은 부분만 읽을 수 있어 부담 없이 읽기 좋아요. 책에서 강조하는 건 자기 자신을 먼저 사랑하라는 건데 마음에 와 닿았고 제게 자…
[청소년 풋수다]10대 연예인이 뭐라고?! (2018년 12월호) 212 hits.
아이돌은 나의 힘어른들이 보기에는 한심하게 여길 수도 있지만, 아이돌은 우리에게 친구나 가족 이상의 의미를 갖기도 한다. 우리는 그들의 노래로 위로를 받고, 그들의 모습을 통해 삶의 희망을 얻고, 새로운 세계를 접할 수 있다. 요즘 10대 아이돌도 많이 생겨나고 있다. 솔직히 처음에는 ‘저 아이돌은 나랑 같은 나이…
[책모임 레시피]함께 읽다 보면 서로에게 '책갈피' (2018년 12월호) 191 hits.
    함께 읽은 책 나누기   나를 따뜻하게 하는 담요 같은 책은?곽시온 『비밀의 화원』은 어릴 때 부모에게 버림받았던 메리가 고모부의 집을 가서 황야 벌판에서 뛰놀고 친구들을 만나며 밝아지는 내용이에요. 읽다 보면 힐링이 되고 아이들의 순수함도 느낄 수 있어요.김민서 만화 『또 다시 같…
[독자가 만난 작가] ┌다다다 다른 별 학교┘ 윤진현 작가와의 … (2018년 11월호) 332 hits.
  질문이 많던 아이에서 장난꾸러기 어른으로   작가님께서는 꼬맹이 시절에 무얼 하며 노셨나요?저는 공부를 잘하는 아이도 눈에 띄는 아이도 아니었어요. 굉장히 작은 아이였어요. 그래서 엄마가 항상 하시던 말씀이 있었어요. “걱정하지 마라, 넌 늦게 트일 거다.”라고 말예요. 어렸을 때 제가 제일 많…
[지구별 사서의 오늘] 한 번의 즐거운 독서 경험이 삶을 변화시… (2018년 11월호) 269 hits.
한 번의 재미있는 독서 경험   이따금씩 우리 도서관에서 9개국의 결혼이주민들이 한 달에 한 번 그림책을 읽고 이야기를 나눈다. ‘날개 달린 도서관 프로그램’, ‘책놀깜놀 고려인 어린이 독서교실’ 등등 도서관에서 여러 독서 프로그램을 진행하면서 느낀 점이 있다. 독서 프로그램 참여자 중 꼭 몇 사람은“어…
[달과 만화] 살다보니 제주 - 비자림로2 (2018년 10월호) 349 hits.
 .
[책모임 레시피] 우리 마음 가는 대로 읽어요 '단디' (2018년 10월호) 284 hits.
     함께 읽은 책 나누기   가을에 읽기 좋은 가족·연애소설은?곽승주 『다이어트 학교』는 살을 찌우고 싶거나 살을 빼야 하는 친구들이 모여서 ‘다이어트 학교’에 가는 내용이에요. 살을 빼고 싶은 여자아이는 자신의 살 때문에 자신감이 낮았는데, 한 남자아이가 곁에서 용기를 주면서 …
[청소년 풋수다] 도서관 속 즐거운 상상 '스타북스' (2018년 09월호) 530 hits.
우린 도서관에서 무슨 일을 할 수 있을까? 공부, 숙제, 책 읽기, 또 입을 닫고 할 수 있는 수많은 일들. 도서관은 많은 마을사람들이 만나는 곳이지만 통로를 지나가며 옷깃이 스치기만 할 뿐 웃으며 서로 이야기할 공간이 많지 않다. “애초에 도서관은 그런 곳이야!”라고 말한다면 뭐라고 반박할 말이 없다. 하지만 “청…
 
 
 1  2  3  4  5  6  7  8  9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