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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사 [칭찬릴레이] 이 사람을 칭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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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학교도서관저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14-04-14 15:57 조회 10,923회 댓글 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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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의 칭찬릴레이
강은희 서울 숭문고 사서교사 서경은 서울 중앙여고 사서교사
이순옥 서울 서초고 사서교사 정수현 서울 미래산업고 사서교사
신현희 서울 수락고 사서교사
 
 

신현희 선생님의 칭찬
최예영 서울 상명고 사서교사
 
공립학교 사서교사여서 5년에 한 번씩 강남과 강북을 왔다 갔다 하면서 살아왔다. 전임 학교인 경기고에서 임기를 마치고 수락고로 발령이 났는데 얼마 지나지 않아 노원구 사서교사 모임이 있다는 통지를 받고 모임에 참석하게 되었다. 20대 후반에서 30대 초반의 젊은 샘들이 많이 나오셨다. 최예영 선생님은 그 젊은 사서선생님들 중 한 분이었다. 올 여름쯤 노원청소년 소논문 쓰기 대회에서 같이 집행부를 하면서 최예영 샘을 가까이에서 접할 수 있는 기회가 있었는데, 늘 살갑고 기분 좋게 해 주는 면이 좋았다. 그리고 만날수록 선생님의 진면목을 확인할 수 있었다. 큰 시야를 가지고 계셨고, 사적인 감정을 양보할 줄도 아는 매력 넘치는 분이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자신감 있고 능력 있게 도서관을 운영하는 모습은 선배 사서교사로서 제일 흐뭇한 일이다. 출중한 인물만큼이나 똑 부러지게 일 잘 하시고 남을 배려할 줄도 아는 최예영 샘을 마음깊이 칭찬한다.
 
 
최예영 선생님의 칭찬
이지혜 서울 혜화여고 사서교사
 
이지혜 선생님, 추운 날씨에 몸 건강히 잘 지내고 계시지요? 2009년 임용동기로 만나 벌써 5년의 시간이 훌쩍 지났네요. 그 사이 선생님은 결혼도 하시고, 예쁜 아기도 탄생하고 좋은 일이 참 많았지요? 2009년 선생님은 혜화여고에서, 그리고 저는 상명고등학교에서 근무를 시작했지요. 동기이지만 늘 한 발 앞서 모든 일을 해내시는 선생님을 보며 참 대단하다는 생각을 해왔답니다. 혜화여고 도서관을 깔끔하고 예쁘게 리모델링하신 후, 학생들과 끊임없이 소통하시며 몇 년째 서평활동도 열심히 하시는 그 모습이 참 존경스럽네요. 우리 앞으로도 기쁜 일 함께하고, 힘들 때면 서로 토닥여주는 동기로 오래도록 함께해요. 코끝 찡하게 추운 날 우리 향기 좋은 커피 한 잔 함께하며 그 동안의 이야기 또 나누지요. 마지막으로… 동기여 영원하라!
 
 
 
이지혜 선생님의 칭찬
김민정 서울 잠실고 사서교사
 
2010년 3월, 2년차 사서교사로 신규교사 딱지를 겨우 뗐던 당시는 처음 해보는 교과서 업무로 정신이 없던 때였다. 그때 한 모임에서 만난 김민정 선생님은 2010년 임용을 받으셨고 교과서 업무를 맡은 동지로 공감대가 형성됐었다. 이후 1년차와 2년차의 도서관살이 이야기며, 업무 이야기를 나누면서 김민정 선생님의 따뜻함과 성실함을 알 수 있었다. 내일신문 주최 2013년 청소년독서문화진흥상(교과부장관상)을 잠실고 도서관이 수상했다는 소식을 듣고 ‘선생님의 한결같은 성실함과 따뜻함이 학생들에게도 통했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학교업무와 육아만으로도 하루가 빠듯할 텐데 혁신수업연구팀이라는 연구회 모임을 꾸준히 하고 계시다니 이제 막 육아와 학교생활을 병행하게 된 나로서는 진심으로 존경하지 않을 수 없다. 앞으로도 선생님의 긍정적인 에너지가 여러 곳에 미치기를 기대한다.
 
 
김민정 선생님의 칭찬
허우정 인천 부흥중 사서교사
 
2010년도 신규임용 합격의 기쁨도 잠시, 3월부터 학교 현장에 바로 투입되어야 한다는 사실에 긴장하고 있을 때 선배 선생님들의 말랑말랑한 비법 공개 연수가 인천에서 있었다. 그때 학교도서관협의회 연수국장을 맡고 계셨던 허우정 선생님을 처음 뵈었다. 당장 학교도서관에 가서 해야 할 일부터 도서관 활용수업까지 알찬 연수를 준비해 주신 데다, 함께 밤을 새가며 궁금한 것이 많은 우리들에게 조언을 아끼지 않으셨다. 특히 대학도서관에서 오래 근무하셨던 선생님께서 사서교사로 근무하기 시작한 나이와 내가 막 신규 임용되었을 때의 나이가 똑같아서 많은 용기를 얻었다. 그때 이후 각종 연수에서, 도서관대회에서, 신문지면에서, 페이스북에서 만나는 선생님은 당신이 하셨던 말씀을 그대로 실천하고 계실 뿐 아니라 오히려 매년 열정을 더욱 키우고 계신다. 독창적인 독서교육 프로그램과 도서관 협력수업으로 후배들이 가야할 방향을 제시해 주시는 허우정 선생님, 존경하고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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