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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사 [교사 도서관에서 만난 사람]학교도서관 비정규직 사서를 말하다 - 학교도서관 사서들의 솔직한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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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학교도서관저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12-11-05 15:07 조회 9,124회 댓글 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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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심 갖지 않으면 보이지 않는 현실이 있다. 늘 그래왔기 때문에 어느 순간 상식이 되어버리는 현실. 어렵고 곤란한 상황들 속에서도 학교도서관을 지켜온 사람들의 희생은 당연하게 받아들여지고, 아무렇지 않게 더 많은 희생을 요구하는 현실. 사서들의 이야기를 들으며 숨겨진 현실을 직시하자.



사서에게 가까운 불안감, 먼 자존감
김종현 비정규직 사서로서 가장 어렵고 민감한 문제가 무엇일까요?
오현아 비정규직이라는 단어가 품고 있는 의미 그대로 가장 어려운 점은 고용 불안이겠죠. 노동법으로 공공기관이 아니어도 2년 근무하고 3년차부터는 무기계약을 하거나 정규직으로 전환이 되잖아요. 그런데 2년이 안 되게 계약하는 경우도 있고, 무기계약이 되기 전까지는 2년 동안 고용불안을 안고 사는 거죠.
김경미 오현아 선생님은 1년차이기 때문에 그런 고민을 할 수 있는데, 지금 광주에서는 무기계약이 많이 되어 있는 편이에요. 선생님은 경기도에 근무하면서 고용불안을 느껴서 지역을 옮기셨다고 했는데, 경기도 사서들은 고용불안을 느끼고 있나요?

오현아 제가 몸소 느껴서 광주로 내려오게 되었어요. 제가 경기도 오산시에 있는 개교한지 5년 된 공립 고등학교에서 근무를 했었어요. 어느 날 교장선생님이 저를 불러놓고 교장실에서 독대로 말했어요. 학교에 1년은 더 있어도 된다고. 왜냐하면 그렇게 해도 2년이 안 되는 것이니까요. 1년 더 하고 보내도 되는 거죠. 그래서 저는 깜짝 놀랐죠. 어쨌든 해주고 안 해주고는 교육감의 재량이지만 인사권은 학교장에게 위임을 한 상태니까 저는 아무런 이유 없이 재계약이 안 될 수도 있어요. 이 학교는 나를 1년짜리로 생각한 거구나 싶어서, 오래 있을 학교가 아니구나 생각해서 나왔어요.
김경미 사서의 임금에 대해서도 할 얘기가 많죠.

김종현 저는 월급이라는 표현보다는 일당제라는 표현이 더 가슴에 와 닿아요.
김경미 연봉 1천8백만 원 정도 하는 회사가 많이 있겠어요? 세금 전 금액이 월급만 따지면 1백 54만5천 원이에요. 여기에 세금 다 떼면 실수령액이 얼마겠습니까? 물론 최저임금자가 보면 생계비보다는 높으니까 낫다고 할 수도 있겠지만, 이게 자존감이 형성이 되지 않는 월급이라는 거죠. 내가 열심히 일을 하고 싶어도 보람이 있어야 할 거 아니에요. 내가 일한 것에 대한 보상도 좀 있어야 하는데, 이 정도 월급으로는 내가 한 일에 대해서 자존감을 느끼기도 어렵고, 누군가에게 어필하기도 어려운 현실이죠. 언젠가는 좋아지겠지 하면서 일을 해왔는데 저는 벌써 9년차예요. 9년 전에 왔을 때를 생각하면 더 좋아졌다고 할 수 있지만, 지금 우리나라 물가를 고려하면 부족함이 많죠. 이런 부분들은 사서교사와는 비교가 안 되는 거예요. 그리고 지금 교원업무경감으로 교사가 해야 할 업무가 사서에게 많이 넘어왔어요. 업무를 맡기기 전에 일을 할 수 있게끔 교육청에서 체계적으로 연수를 해야죠.

김경숙 올해부터 광주시 교육청 교육혁신지원팀에서 업무경감이라는 틀 안에서 각각의 교육업무사들에게 부서별로 책임 권한을 많이 줬거든요. 그것에 관련해서 한 시간 정도 했을까요? 지난번에 교육청에서 했던 업무분장 매뉴얼 컨설팅이요. 그렇게 하고 모든 업무를 내려보냈는데, 저희는 잘 몰라도 다 할 수밖에 없는 거죠. 교사들이 맡은 일에 대해서 불만이 있거나 이의가 있으면 전교조나 다른 방법을 통해서 권리를 주장하는 것과는 다르죠. 제가 교과서를 맡고 있는데, 모든 교과과정의 시수, 모든 과목에 해당되는 교육과정 편성표를 제가 분석해야 돼요. 교과서 업무 관련해서 2009년 이전까지는 번거로움이 없었어요. 저도 10년째 하고 있는데 전에는 어떻게든 할 수 있었는데, 집중이수가 생기면서 교과과정이 매년마다 바뀌는 거예요. 내년에는 1학년이 바뀐다는데… 바뀌는 것에 대해 알 수 없는 부분이 있어서 어려워요. 이에 관련된 교육은 제대로 하지도 않죠.
김경미 꽤 까다로운 일인데도 사서들은 어떻게든 교육과정 편성표를 분석해서 내죠. 업무가 떨어졌으니까 어쩔 수가 없죠. 사서가 어려움을 토로하면 일을 하기 싫어하는 것으로 받아들이는 시선이 많아요.

사서는 학교의 주변인인가?
김종현 학교에서 생활하다 보면 어이없는 일도 겪으실 것 같은데, 그런 경험들을 이야기 해보죠. 저 같은 경우, 곧 저희 학교에서 교육과정 반성회 및 자연문화답사를 진행해요. 이전까지 교육과정 반성회는 점심만 먹고 끝났었는데, 이번에는 1박2일을 한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학교 친목회장에게 어떻게 하면 되냐고 물어봤더니, 교육과정 반성회는 저하고 관련이 없는 거 아니냐고 하더라고요. 비정규직이니까 해당사항이 없다는 거죠. 그것에 대해서 문제제기를 했어요. 같은 교직원으로서의 동질감에 대해서 이야기했고, 독서교육이든 도서관교육이든 업무분장표에 있는 모든 업무 자체가 교육과정이니까, 사서도 교육과정 반성회에 참석할 필요가 있다고요. 정규직 교사들도, 비정규직교사나 교무실무사도 비정규직은 교육과정 반성회와 관련 없다고 생각을 하더라고요. 모든 사서선생님들이 다 이런 생각을 갖고 있는 것인지 궁금해요. 초등학교가 이런 인식이 강한 것 같아요. 중학교는 어떤가요?

김경미 우리도 1박2일 동안 교육과정 반성회 워크숍을 하는데, 사서도 참석을 하게 해요. 사서를 자연답사에 참석하지 못하게 했다는 건 있을 수 없죠.
김종현 교직원으로서 동질감을 느껴야 할 것 같은데… 다른 초등학교는 어떤지 모르겠어요.
김경숙 업무 시킬 때는 교직원이고, 그 외에 행사 참여 같은 것은 교사만 가야 한다는 거죠. 그러면서 우리도 우리 일만 하겠다고 하면 또 뭐라고 하겠죠.

박은영 교무실이나 과학실에서 불러서 떡이나 다과를 나르는 걸 요구하거나, 학부모총회 때 덧신 나눠주는 걸 시키는 경우들도 있어요. 그런 일에 대해서 손이 부족하면 도와줄 수는 있지만, 시켰을 때 안 할 수도 있는 거죠. 우리의 자존감이 허락하지 않을 수도 있으니까요. 우리가 자발적으로 도와주는 것과 시켜서 하는 건 다른 거니까 못하겠다고 할 수도 있어야 하는 거잖아요. 그런데 그런 경우를 두고 비협조적이고, 일을 안 하려고 한다고 보는 사람들도 있어요.
김경숙 우리 학교를 비롯해 몇몇 중학교에서는 시험 때 학부모가 선생님과 함께 시험 감독을 보는 학부모 부감독제를 하거든요. 그런데 학부모 감독이 부족할 경우가 생겨서 저를 비롯한 실무사들에게 대신하라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저는 도서관에 어머니들이 올 수도 있고, 물품 분실 우려도 있으니 빼달라고 했는데, 그래도 하라고 해서 도서관 문을 닫고 하게 됐어요. 그렇게 한 번 도와주고 끝날 줄 알았는데, 그 뒤로 계속 하게 하더라고요.

김경미 저도 같은 경험이 있어요. 제가 자발적으로 한다고 하지도 않았고, 제가 학부모도 아닌데 기분 나쁘게 부감독을 하라고 하더라고요. 사서가 어떨 때는 교사가 되고, 어떨 때는 학부모가 되는 이런 문화는 문제가 있어요.
이명주 저도 학부모 대신 감독에 들어갔었는데, 그때 담당선생님이 정중하게 도와달라고 부탁을 하더라고요. 그래서 저는 도움이 필요한 거니까 했어요. 그런데 이런 걸 당연하게 생각한다면 문제가 있을 것 같아요.

사서의 역할을 제대로 아는 사람, 학교에 있는가?
김종현 사서로 학교에 계시면서 업무상 겪는 어려움들이 많이 있을 것 같아요. 초등학교와 중학교가 조금 다를 것 같은데 각각 말씀해 주시죠.
박은영 저희 학교 같은 경우에 창의적 재량활동 시간에 아이들만 도서관에 보내는 선생님이 있어요. 미리 알려주고 부탁을 하든지, 선생님이 아이들과 동행해서 알려주든지 하면 좋을 것 같아요.



오현아 선생님이 바쁘니까 아이들만 보내 놓고 자기 일 처리하려 한다고밖에 볼 수가 없을 것 같아요. 아이들은 갑자기 도서관에 와서 책 볼 아이들은 책 보고, 떠들다가 그냥 가는 거예요.

김종현 모든 선생님들이 학기말이 되면 성적처리나 밀린 업무 때문에 아이들을 도서관에 보내요. 양심이 있는 선생님들은 메시지를 보내거나 전화 한 통이라도 해요. 양심이 없는 사람들은 그냥 내려보내요. 도서관이 알아서 하겠거니 하고요. 제가 지금 학교에서 4년차 됐을 때 일인데, 연말에 한 교사가 아이들만 도서관에 보냈기에, 제가 아이들에게 지나가는 말로 너희 담임선생님 누구냐고 묻고, 메일이나 전화나 소통도 없이 도서관에 보냈다고 했어요. 이미 다른 반 아이들도 와 있어서 도서관 수용 인원을 넘었거든요. 그런데 한 아이가 담임한테 그 얘기를 했나 봐요. 그날 오후 교직원회의 시간에 일이 터졌어요. 그 교사가 담당부장 거쳐서 나에게 문제제기를 한 거예요. 내 직위까지 거론을 하면서 그만둘 각오를 하라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그 교사에게 당신이 내 직위에 대해서 거론할 계제가 되냐고 했어요. 당신이 했던 행동이 올바르다고 생각하느냐고 했어요. 그랬는데 이 사람은 더 난리인거죠. 왜냐하면 이 사람은 학교일을 많이 해왔기 때문에 학교에서도 영향력이 있었던 거예요. 결론은 제가 한 발 뒤로 물러섰죠.

박은영 그렇게 교사가 사전 공지도 없이 학생들만 도서관에 보낸 상황에서도 교사가 미안한 마음을 갖는 게 아니라 당연하게 생각하는 거예요. 사서가 그 교사에게 미리 알려만 달라고 말하는 것 자체도 교사의 눈치를 보면서 이야기를 해야 한다는 것이죠.
이명주 저도 학생들을 연락도 없이 도서관으로 보낸 교사가 있었는데, 그때 제가 여러 가지 일로 무척 바빴거든요. 그래서 그분에게 전화를 해서 감당을 할 수 없으니 오셔야겠다고 했어요. 그때 오셔서 아이들을 맡더라고요. 그리고 이렇게 못 오실 것 같으면 미리 알려달라고 말했어요. 그러면 더 신경을 쓰겠다고 했어요. 그래서 이런 경우에는 직접 얘기를 해야겠더라고요.

오현아 앞서 말씀하셨던 여러 문제와 어려움의 근본 원인은 학교도서관 사서가 전문직종이라는 것, 전문영역의 전공자라는 인식이 부재하는 것에 있는 것 같아요.
김경미 문헌정보학과 교수나 관련 전문가는 무얼 하고 있는지 모르겠어요. 이런 문제를 어떻게 해결해야 할지…
김종현 사서의 업무나 역할에 대해 명확하게 알 수 있는 연수를 한다면 이런 상황은 나아질 것 같아요. 그래서 우리 연구회에서 역량이 되면 광주학교 교장・교감단을 소집해서 ‘사서란 무엇인가?’에 대해서 강의를 하면 좋겠어요. 사서에 대한 기본적인 인식이 변해야 학교도서관도 발전이 있는 것이니까요.

김경숙 관리자들이 교육현장에서 가장 앞서가야 하는데, 가장 후퇴되어 있지 않나 생각해요. 관리자들이 꽉 막힌 사고를 가지고 있다면 교육현장이 얼마나 바뀌겠어요.
김경미 요즘 학생들은 비정규직이 너무 이슈화 되서 사서에 대해 어느 정도는 알더라고요. “선생님 공무원 아니죠?”라고 묻는 학생도 있고, 심지어 “얼마 벌어요?” 하는 학생도 있어요. 그런데 그 학생들에게조차도 내가 얼마나 받는다고 말하기는 곤란하다는 거예요. 그 아이들이 어떻게 보겠어? 교사와 비교해서 평가를 해버린다고요. 아이들을 대하는 데도 자존감이 형성되지 않는 이 처우가 어서 개선되어야 할 것 같아요.

김종현 사서는 교사들이 할 수 없는 영역들에서 필요한 능력을 갖추고 있기 때문에 그런 부분들을 잘 살려서 아이들을 가르칠 수 있으면, 학교에서 우리들의 위치가 더 확고해지지 않을까 생각해요. 우리가 권한을 원하지만 그에 따르는 책임감도 느껴야 한다고 생각해요.
김경미 어떻게 보면 우리가 이렇게 낮은 자존감으로 살 수 있는 사람들은 아니죠. 최초 시작부터 사서교사로 뽑았어야 하는데 그러지 못한 정책이 잘못된 거고, 우린 희생양이죠. 처음부터 교육을 저비용으로 쓰려고 한 거죠.

그럼에도 사서로 산다는 것이 좋다
박은영 저는 발렌타인데이나 빼빼로데이 같은 때 학교에서 아이들에게 사탕이나 초콜릿을 제일 많이 받는 선생님이에요. 아이들하고 소통할 수 있고, 아이들이 제 마음을 잘 알아주기도 하니까 그런 데서 보람을 찾고, 제가 추천해주는 책들을 아이들이 읽고 너무 재미있다고 하면서 다른 책 빌려달라고 할 때 보람을 느껴요.
오현아 고등학생들은 머리가 크잖아요, 사서의 고용형태를 아는 학생도 있어요. 그래도 잘 따르고 배려하더라고요. 담임선생님에게도 안 하는 이야기를 저한테 와서 하는 학생도 있고, 또 여자아이들 중에 자주 와서 어떻게 하면 사서가 될 수 있냐고 물어보는 학생도 있어요. 그럴 때 힘이 나요.

이명주 제가 인기가 많다보니까 ‘이사모’라는 조직이 있어요. ‘이명주를 사랑하는 모임’이요. 제가 몸이 안 좋아서 6개월을 쉰 적이 있거든요. 그때 모임이 조직이 된 거예요. 제가 복귀하고 도서관에 들어갔는데, 촛불이 켜져 있고 풍선이 가득했어요. 제가 들어서니까 학생들이 폭죽을 터뜨리며 축하해 주더라고요. 눈물을 줄줄 흘렸어요. 학생들이 환영해주려고 아침 여섯시에 학교를 왔대요. 너무 감사하더라고요. 그런데서 보람을 느끼고, 또 문제 학생들이 졸업을 해서 고등학교로 갔는데, 제가 보고 싶어서 학교에 오는 경우가 있었어요. 기쁘더라고요. 제가 이 일을 재밌게 하고 웃는 모습으로 하니까 선생님들이 인정을 해주더라고요. 그럴 때 힘이 나고, 그래도 이 일 하길 잘했구나 생각해요.

김경미 그런 학생들이 많이 와요. 스승의 날도 오고요. 하루는 한 졸업생이 와서 저한테 격려의 글을 써달라고 해요. 그게 큰 힘이 된다고요. 그 학생은 주로 책만 보고 많은 대화를 나누지 않았는데, 써달라고 해서 써줬죠. 학생이 나를 선생으로 받아들인 거예요. 그리고 저는 학부모들과 함께 가방도 만들면서 친해지게 됐는데, 당당하게 비정규직이라고 밝혔어요. 어머니들은 교사인 줄 알았던 거죠. 그래도 학부모들은 저를 인정해줘요. 제도에서 우리를 인정하지 않지, 학생도 학부모도 저를 믿어요. 그리고 열심히 하면 학교 구성원들도 나를 인정해줘요. 그러니까 우리 사서들도 자존감을 떨어뜨리며 살 필요는 없다는 거예요. 나는 믿고 있어요. 우리의 처우가 분명히 좋아질 것이라고요. 우리가 훌륭한 지도자를 뽑으면 세상은 변해요. 그러면 우리의 지위도 올라간다는 희망을 갖고 60살까지 할 생각을 갖고 있어요.

김종현 제가 아침에 밥을 안 먹고, 도서관에 와서 문을 열었어요. 문을 7시30분이나 8시에 열었거든요. 누가 요구를 해서 일찍 여는 게 아니라 제 스스로 좋아서 했어요. 그때쯤이면 학교가 거의 텅텅 비어 있어요. 그 많은 아이들 가운데 기초수급자가 많잖아요. 엄마는 퇴근하는데 아이는 등교하는 경우가 있어요. 엄마 얼굴도 잘 못 보는 거죠. 그런 아이들이 도서관에 제일 먼저 와서 책을 읽고 있을 때가 있어요. 그 아이들에게 밥은 먹었냐고 물어보면 다들 안 먹었대요. 그 아이들에게 빵이나 과자를 만들어 주게 되었어요. 또 최근에 도서관에서 1박2일 독서캠프를 했는데 아이들이 너무 좋아하더라고요. 이 아이들이 인생을 살아가다가 초등학교 때를 돌아보면서 이런 때가 있었지 하면서 입가에 미소를 머금을 수 있게 하는 존재가 된다면 사서로서 사는 것도 괜찮겠구나 생각할 때가 있어요. 앞으로 사서의 현실이 더 좋아질 거라고 확신해요. 아직 해결되지 않는 점이 많지만 우리 스스로 자괴감에 빠지지 않고, 자신감을 가졌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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