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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을 위한 진로인문학』이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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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세상은 빠르게 변화하고 미래는 불투명하기만 한 청소년들에게 여덟 명의 어른들이 자아를 탐색하고 꿈을 찾는 방법을 이야기하는 책이다. 인문학자, 교수, 청소년 진로멘토, 작가 등 다양한 분야에 종사하고 있는 저자들이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한 ‘진로인문학’ 강연을 엮었다. 나를 안다는 것은 무엇인지, 세상은 왜 알아야 하는지, 꿈이란 무엇인지, 좋아하는 일과 잘하는 일의 차이는 무엇인지에 대해 나눈 대화는 진로를 고민하는 청소년들에게 좋은 안내자가 되어줄 것이다.
 
|출판사서평|
 
나를 안다는 것은 무엇일까?
꿈은 어떻게 찾아야 할까?
좋아하는 일과 잘하는 일의 차이는 무엇일까?
 
지금 대학생 중 60~70퍼센트가 전공을 잘못 선택했다고 말하고, 직장인의 약 80퍼센트가 원하지 않는 일을 하고 있으며, 직장인 중 30퍼센트는 자신이 선택한 일을 후회하고 있다고 한다. 어째서 이런 일이 벌어진 걸까? 뒤늦게 회사를 박차고 나와 원하는 일을 하는 사람들에게 그 용기가 멋지다고 박수를 치지만, 그런 시행착오 없이 처음부터 원하는 일을 할 수는 없는 걸까?
미래에는 많은 일자리가 기계와 인공지능으로 대체된다고 한다. 인공지능, 빅데이터, 4차혁명 등으로 대변되는 미래에 청소년들은 어떻게 진로를 탐색해야 할까. 세상은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데 우리 교육은 그 속도를 따라가지 못하고, 청소년들은 입시공부에 치여서 진로를 고민할 여유 따윈 없다. 입시 공부에 허덕이다 점수에 맞춰 대학과 전공을 선택하는 청소년들에게 필요한 것은 자기 인생의 주인이 되고 스스로 꿈을 찾는 방법을 알려주는 것이다.
『청소년을 위한 진로인문학』은 이런 문제의식에서 기획되었다. 시류에 편승하지 않고 자신만의 길을 찾아간 어른들이 청소년들에게 나를 찾고 꿈을 찾는 노하우를 전하고자 강단에 섰다. 이 책의 저자들은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나를 안다는 것은 무엇인지, 왜 세상을 알아야 하는지, 꿈이란 무엇인지, 좋아하는 일과 잘하는 일의 차이는 무엇인지에 대해 청소년들과 이야기를 나누었다. 이 대화의 기록이 진로를 고민하는 청소년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
 
꿈은 행복하기 위해 꾸는 것이다
대학 교수를 하다가 글쓰는 삶을 선택한 인문학자 김경집, 11년간 여덟 번 직업을 바꾼 작가 이남석, 방송 진행자․노리단․비영리단체 등을 거쳐 성북문화재단 대표가 된 김종휘, 강단의 철학이 아닌 거리의 철학을 전파하는 강신주, 즐거움에서 꿈을 찾은 문화평론가 이명석, 겨우 들어간 대기업을 그만두고 청소년 진로 멘토의 길을 택한 김영광, KAIST에 진학했지만 시력을 잃는 경험을 하고 새로운 삶을 살게 된 교육자 박승오, 28년간 기업에서 일하다가 국민대 교수가 된 이의용 등 이 책의 저자들은 수많은 시행착오 끝에 자신의 길을 찾았다는 공통점이 있다. 이들은 자신들이 겪은 시행착오를 청소년들이 겪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또한 암울한 세상을 어른들이 만들었다는 책임감으로 허심탄회하게 꿈과 삶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었다.
 
1강 | 나의 미래, 어떻게 설계할 것인가_김경집
인문학자 김경집은 21세기를 살아갈 청소년들에게 20세기를 살아온 어른들의 말을 믿지 말고, 자신만의 인생 설계를 해나갈 것을 주문한다. 앞으로 여섯 번 직업이 바뀌고, 여섯 번의 새로운 삶을 살게 될 청소년들이 미래를 준비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에 대해 알려주고 있다.
 
2강 | 올바른 꿈을 찾는 3단 변신법_이남석
작가 이남석은 꿈을 찾는 3단 변신법에 대해 이야기한다. 자신이 좋아하는 것이 무엇인지 아는 1단계, 좋아하는 일을 실행하는 2단계, 좋아하는 일과 세상 사람들이 좋아하는 것을 만나야 한다는 3단계까지 청소년들과 퀴즈 형식으로 찾아가고 있다.
 
3강 | 오늘 힘들었다, 나는 웃었다._김종휘
김종휘 성북문화재단 대표가 세상을 알고 나를 안다는 것의 의미를 이야기한다. 그는 『부자아빠 가난한 아빠』, 신용카드 광고, 로또, 글로벌 금융위기 등으로 이어진 세상의 흐름을 짚고, 나를 안다는 것의 의미는 무엇인지를 설명한다. 그리고 오늘 비록 힘들고 좌절에 직면하더라도 웃을 수 있는 힘을 기르라고 조언한다.
 
4강 | 냉혹한 사회에서 당당한 삶을 꿈꾸며_강신주
사랑의 철학자 강신주는 냉혹한 세상 속에서 진정한 자유를 찾으라고 이야기한다. 세상과 어른이 시키는 삶이 아닌 자신만의 이유가 있고 의미가 있는 삶을 살아야 내 삶의 주인이 될 수 있다고 말한다.
 
5강 | 즐거움이 세상을 움직인다_이명석
만화, 고양이, 춤, 게임을 좋아하는 ‘덕후’이자 문화평론가 이명석은 즐거움이 진로로 연결된 자신의 경험을 이야기한다. 즐거움 산업이 곧 4차산업혁명의 핵심임을 설파하는 그는 “즐길 수 없으면 피하라”라고 말하며, 청소년 시절부터 놀고 즐길 것을 주문한다.
 
6강 | 시계를 멈추고 나침반을 보다_박승오
박승오는 공부를 잘하는 형을 질투해 자신도 KAIST에 진학했지만 무리한 공부로 인해 시력을 잃었던 경험을 고백하며 이야기를 시작한다. 이처럼 남의 과녁이 아닌 자신의 과녁을 맞춰야 돌아가지 않을 수 있다며, 진로를 찾는 질문을 던지는 방법부터 나의 재능과 적성을 발견해주는 도구까지 차근차근 설명해주고 있다.
 
7강 | 리틀액션 빅체인지_김영광
게임폐인에서 대기업 사원, 그리고 청소년 교육가로 변신한 김영광은 자신이 실천했던 작은 행동이 어떤 큰 변화를 가지고 왔는지 이야기한다. 군대에서 세족식을 하며 군대 문화를 바꾸었던 경험, 세월호 1인시위자에게 명함을 건넸던 일이 구글로 연결되어 프로젝트를 함께 꾸렸던 사연 등이 펼쳐진다.
 
8강 | 스무 살, 나의 비전_이의용
국민대 교수 이의용은 스무 살부터 비전을 세우는 일의 중요성을 이야기한다. 대학생들의 70퍼센트가 전공 선택을 후회하는 현실에서 입시 공부에만 매달릴 것이 아니라 한 발짝 물러서서 공부를 왜 해야 하는지, 자기 삶의 목적은 무엇인지 등을 청소년 시기부터 탐색해보라고 권한다.
 
진로를 찾는다는 건 단순히 일자리를 찾는 것이 아니라 ‘내가 어떤 삶을 살 것인가’의 문제다. 안정적인 직장, 높은 연봉, 누구에게나 선망 받는 명예로운 일자리를 행복의 기준으로 삼는다면 진정한 행복을 찾을 수는 없을 것이다. 내가 원하는 일, 즐겁게 할 수 있는 일을 찾고 그것을 이루기 위해 노력할 때만이 행복한 삶에 한 발짝 더 다가갈 수 있다고 저자들은 말한다.
 
|저자 소개|
 
김경집
인문학자. 서강대학교 영문과와 동대학원 철학과를 졸업하고 25년 동안 대학에서 ‘인간학’을 가르치다 자유롭게 읽고 쓰는 세 번째 삶을 위해 대학을 떠나 4년 동안 충남 서산의 해미에 작업실 수연재(樹然齋)를 마련하여 마음껏글을 썼다. 『생각의 융합』, 『고장난 저울』, 『엄마인문학』, 『생각하는 십대를 위한 철학교과서, 나』, 『고전, 어떻게 읽을 것인가』 등의 저서를 썼다.
 
이남석
다양한 분야의 지식을 자유롭게 넘나들며 엮는 하이브리드형 작가. 성균관대학교 심리학과 학부와 대학원을 졸업하고, 같은 대학원에서 인터랙션사이언스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한림대학교 및 서강대학교 심리학 강사, 미국 피츠버그 대학교 인지과학연구소 초빙 연구원 등을 거쳐 현재 심리변화행동연구소 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김종휘
평안남도 어머니와 황해도 아버지 사이에서 2녀2남 막내로 태어났다. 방송 진행자로 활동하던 중 하자센터와 연을 맺고 청소년을 만났다. 이후 사회적기업 노리단 창업, 비영리단체 OO은대학연구소 창업을 거쳐 지금은 2012년 9월 설립된 성북문화재단 대표로 일하고 있다. 『내 안의 열일곱』, 『아내와 걸었다』, 『10대 노는 것을 허하노라』 등을 썼다.
 
강신주
사랑과 자유의 철학자. 동서양 인문학을 종횡하며 끌어올린 인문 정신으로 어떤 외적 억압에도 휘둘리지 않는 힘과 자유, 인간에 대한 사랑을 쓰고 말해왔다. 지은 책으로 『강신주의 노자 혹은 장자』, 『비상경보기』, 『매달린 절벽에서 손을 뗄 수 있는가?』, 『철학적 시 읽기의 즐거움』, 『철학이 필요한 시간』, 『강신주의 감정수업』, 『김수영을 위하여』, 『상처받지 않을 권리』 등이 있다.
 
이명석
서울대학교 철학과를 졸업한 뒤 20년 이상 영화, 만화, 애니메이션, TV 드라마 등 이야기 예술을 다루는 일을 꾸준히 해오고 있다. 여러 매체에 문화 비평 칼럼, 에세이, 시사 꽁트를 쓰고 있고, 다양한 책을 펴냈다.
 
박승오
KAIST에서 공부하던 스물네 살에 갑작스레 시력을 잃었다. 치료로 겨우 볼 수 있게 되었지만 뿌옇고 좁은 시야 속에서 몇 년간 좌절해야 했다. 방황을 딛고 일어서게 된 것은 한 권의 책 때문이었다. 이후 책을 읽고 글을 쓰며 자신을 탐색했다. 이 시기에 내면에서 울린 “깨달음을 얻고 타인과 나누라”는 삶의 목소리를 따라, 공학 분야를 떠나 삶의 지혜를 가르치는 교육자로서 다시 시작했다.
 
김영광
꿈꾸던 대기업에서 사회생활을 시작했지만 원하는 직업을 가졌다고 해서 꿈이 이루어지는 건 아님을 깨달았다. 그 후 삶의 목표뿐 아니라 목적에 대해 고민하기 시작했고, ‘시대에 맞는 교육으로 사람의 성장을 돕고 싶다’는 목적을 세웠다. 재능기부단체 ‘끼친’을 설립하고, 대기업을 떠나 사회적기업 및 공익재단에서 활동하며 다양한 방식으로 사람의 성장을 도울 수 있는 일에 도전했다. 기업인, 강사, 작가로 활동하며 청소년들이 스스로 진짜 꿈을 찾을 수 있도록 돕는 일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이의용
28년간 기업에서 커뮤니케이션, 문화 분야의 일을 했다. 국민대학교에서 커뮤니케이션을 전공하고 문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현재 국민대학교 교양대학 교수로 일하고 있으며, 신입생 필수 과목 ‘인생설계와 진로’를 개발했다. 『스무 살 나의 비전』, 『자신 있게 말하자!』 등 41종의 저서를 펴냈다. yyii@kookmin.ac.kr
 
|목차|
 
서문 | 지금부터 행복을 꿈꾸세요
1강 | 나의 미래, 어떻게 설계할 것인가 / 김경집
2강 | 올바른 꿈을 찾는 3단 변신법 / 이남석
3강 | 오늘 힘들었다, 나는 웃었다. / 김종휘
4강 | 냉혹한 사회에서 당당한 삶을 꿈꾸며 / 강신주
5강 | 즐거움이 세상을 움직인다 / 이명석
6강 | 시계를 멈추고 나침반을 보다 / 박승오
7강 | 리틀액션 빅체인지 / 김영광
8강 | 스무 살, 나의 비전 / 이의용
 
|책 속에서|
 
오늘 여러분에게 가장 먼저 하고 싶은 말이자, 조금 도발적인 주제인데요. “첫째, 절대로 어른 말 믿지 마라!”입니다. 부모님 말씀도, 선생님 말씀도, 지금 여기서 제가 하는 말도 믿지 마세요. 이렇게 말하는 이유가 있어요. 지금의 어른들은 20세기에 태어나서, 20세기에 배우고, 20세기에 살아온 분들이에요. 여러분들은 21세기에 태어나서, 21세기에 배우고, 21세기의 마지막까지 살아가야 하죠. ―16쪽, 「1강󰠐 나의 미래, 어떻게 설계할 것인가: 김경집」
 
적당히 꿈을 믿고 적당히 실행하다가 적당한 때에 포기하고서 “와, 꿈은 원래 힘든 거구나. 아프니까 청춘이지.” 이런 사람이 되지 마세요. 꿈에 대한 이야기를 철저하게 의심하고, 철저한 의심을 견디어낸 걸 따로 모아서 철저하게 믿고, 자기가 믿고 있는 것을 철저하게 실행했을 때, 철저하게 답을 얻고 철저하게 꿈을 찾아 행복할 수 있습니다. 꿈은 원래 낭만적인 것이라는 엉성한 질문, 엉성한 답으로는 현실에서 꿈을 찾을 수가 없어요. ―61쪽, 「2강󰠐 올바른 꿈을 찾는 3단 변신법: 이남석」
 
철학은 옳은 것을 배우는 학문이 아니에요. 스스로 이유를 고민하고 그에 따라 행동하는 법을 배우는 겁니다. (중략) 고등학교나 대학 가는 걸 결정할 때 누가 결정합니까? 나는 이유가 없고, 엄마나 선생님한테는 이유가 있어요. 어디 가면 좋고, 어느 대학이 좋고, 이런 걸 듣고 결정하는 게 나의 결정이라 할 수 있나요? 여러분이 평범하게 살려면 사람들이 하는 대로 하고 살면 돼요. 그러나 당당한 주체로 살려면 나만의 이유를 가지고 있어야죠. ―142쪽, 「4강󰠐 냉혹한 사회에서 당당한 삶을 꿈꾸며: 강신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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