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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관 활용수업 [테마도서전시]아이들에게 부엌을 양보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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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학교도서관저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14-10-28 21:01 조회 6,872회 댓글 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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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아이가 2학년 때 학교에서 가족 어항 그림을 그려 왔다. 어항 속에서 엄마 물고기는 바삐 음식을 만들고 있었고, 아빠 물고기는 소파에 앉아 느긋하게 TV를 보고 있었다. 그리고 딸아이는 웃는 얼굴로 책을 읽고 있었다. 순간 적지 않은 충격을 받았다. 아홉 살 아이가 아무 거리낌 없이 그림으로 그려낼 만큼 가족의 성역할이 고정관념화 되어 있었다니! 불과 얼마 전까지만 해도 부엌은 금남의 장소이자 여자만의 주요 생활공간이었다. 그러나 요즘에는 드라마에서 앞치마를 두른 남자의 모습이 종종 등장할 만큼 요리하는 남자가 낯설지 않다. 또 예전에는 위험해서, 번거로워서 아이들에게는 식재료와 전자제품, 가스레인지 등을 만지지 못하게 했는데 요즘에는 초등학교에도 요리반이있고 수업시간에도 종종 음식을 만들기도 한다. 음식을 만드는 일은 결코 누구 하나만의 일이 아니다. 처음부터 꼼꼼하게 배운다면 위험하지도 번거롭지도 않은 일이다. 우리가 매일 마주하는 식탁 위의 음식에 가족 모두의 손길이 들어가 있다면 밥 먹는 시간이 훨씬 즐거워지지 않을까? 아이들이 혼자서, 또는 가족과 함께 만들 수 있도록 조리법이 잘 나온 책들을 골랐다. 조미료가 많이 들어간 사 먹는 음식보다 몸에 좋은 깨끗하고 신선한 재료들을 사용할 수 있으니, 건강도 지킬 수 있다. 엄마 혼자 급하게 준비하고, 나머지 식구들은 숟가락만 얹지말자. 어렸을 때부터 음식 만들기가 즐거운 놀이가 되고 문화가 될 수 있도록 일주일에 한 번쯤은 아이들에게 부엌을 양보해 보자.
 염광미 화성 예당초 사서교사
 
도서 선정 및 소개: 학교도서관저널 도서추천위원회 어린이 인문분과
김경란 서울 양재초 사서, 박성공 서울 길꽃어린이도서관 사서, 염광미 화성 예당초 사서교사,
최선옥 시흥 서해초 사서, 이정옥 고양 서정초 사서
 

『내 손으로 키우고 요리하는 꼬마농부의 맛있는 텃밭』
DK 편집부 지음|이현정 옮김|청어람미디어|80쪽|2013.03.29|12,000원
아이들 눈높이에 맞춰서 텃밭 작물을 키우기 위한 준비 단계부터 직접 재배한 재료로 만들 수 있는 요리 노하우까지 소개하는 책이다.양면을 펼치면 한눈에 들어오는 편집과 선명한 실물사진이 인상적이다.
 
『땅땅이의 친환경 요리 교실』
이상희 지음|김해진 그림|어린이북센스|212쪽|2009.11.27|12,000원
음식을 만들면서 건강한 먹을거리를 구별할 수 있는 힘을 기르고 지구상의 다양한 환경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어떻게 해야 하는지 고민하게 한다. 저자가 방과 후에 교실에서 직접 요리를 하면서 겪은 일을 바탕으로 구성했다.
 
『둥글댕글 아빠표 주먹밥』
이상교 지음|신민재 그림|시공주니어|32쪽|2010.08.10|9,000원
집에 엄마가 없는 날, 우리 아빠는 요리사! 아빠가 한 맛없는 밥을 먹지 않겠다는 아이들과 아빠가 함께 맛있는 아빠표 주먹밥을 만든다. 다양하고 의성어 표현이 주먹밥 만드는 과정을 생동감 넘치게 한다.
 
『상상력과 창의력 쑥쑥 어린이 요리책』
박새봄 지음|꽃숨|136쪽|2014.02.21|13,500원
요리를 ‘놀이’로 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이 제시되어 있어서 요리의 매력에 빠질 수 있다. 엄마와 아이가 함께하는 것만으로도 즐거움과 성취감을 동시에 느낄 수 있도록 요리법을 이해하기 쉬운 그림으로 그려냈다.
 
『아주 특별한 요리책』
한성옥 지음|보림|36쪽|2005.05.30|9,000원
맞벌이 부모를 둬서, 혼자 대부분의 시간을 보내는 아이의 일상을 요리와 접목시켜 잔잔하게 그려낸 그림책. 집에서 손쉽게 해 먹을 수 있는 요리와 재료에 대한 설명이 담겨 있어, 누구나 도전해 볼 수 있게 한다.
 
 
『어린이 요리책』
조앤 지음|동아일보사|208쪽|2008.09.01|13,000원
간식, 건강 밥상, 도시락, 파티, 아이와 함께하는 쿠킹 타임으로 나누어 110가지의 레시피를 실었다. 두부, 묵, 젓갈이 들어간 음식도 아이들이 홀딱 반할 것 같다. 조리 과정이 조금 복잡하여 부모님과 함께 만들면 좋겠다. 아이들이 직접 등장한 사진들이 쿠키처럼 앙증맞다.
 
『엄마와 함께 하는 요리는 멋지다』
지희령 지음|김미정 그림|한겨레아이들|80쪽|2014.05.28|11,000원
음식 만드는 과정을 아이와 함께하는 소중한 시간으로 만들 수 있는 책이다. 주말 아침, 한밤중, 엄마 없는 날, 감기 걸린 날 등 열다섯 가지 상황에 어울리는 맞춤 요리를 콜라주 기법의 그림에 담았다. 아이들의 첫 요리책으로 참 좋겠다.
 
『영양만점! 알록달록 색깔 음식』
김진희 지음|토토북|112쪽|2013.10.28|15,000원
여섯 가지 색깔별 음식 재료 41가지를 제대로 고르는 법, 몸에 좋은 이유, 주의할 점, 맛있게 조리하는 법 등을 소개한다. 익살스런 그림과 말풍선 덕에 저학년도 쉽고 재미있게 읽고 따라할 수 있겠다.
 
『영양만점 어린이 음식백과』
소냐 플로토–슈탐멘 지음|카를로테 바그너 그림|이미화 옮김|한겨레아이들ㅣ152쪽|2010.04.19|15,000원
건강하고 튼튼한 몸을 만들기 위해 필요한 영양소와 음식에 관한 상식을 넓힐 수 있는 책이다. 식품에 관해 상세하게 설명하고 있으며, 식품의 특성 또한 실험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오무라이스 잼잼 1~4』
조경규 지음|씨네21북스|각권 420쪽 안팎|2011~2013|12,800원~14,000원
늘 곁에 있어 중요하지 않게 느꼈던 일상 음식이 만화를 통해 특별한 음식이 되었다. 음식에 재미있는 에피소드와 유래, 역사, 갖가지 사연을 담으니 천하에 없는 맛이 되어 군침을 돌게 한다. 만화를 보다 참지 못하고 음식을 만들거나 사러  것 같다.
 
 

『지구마을 어린이 요리책』
소냐 플로토–슈탐멘 지음|산드라 크레츠만 그림|윤혜정 옮김|한겨레아이들ㅣ94쪽|11,000원|2009.02.02
지구 곳곳에 위치한 여러 나라의 음식과 그와 관련된 문화를 소개하는 책. 아시아부터 오세아니아까지 각 대륙 나라들의 음식 레시피가 담겨 있어 엄마와 직접 그 나라의 요리를 만들어 맛볼 수 있다.
 
『초등학생을 위한 빵과 케이크로 하는 재미있는 실험』
가켄 편집부 지음|홍성민 옮김|지경사|80쪽|2011.01.28|10,000원
과학실험도 하고 요리도 하는 책이다. 준비물은 최소 전자레인지, 강력분 박력분 밀가루, 우유, 이스트 정도면 되고, 실험에 필요한 시간도 1분에서 45분까지 부담이 적은 것이 장점이다.
 
『튼튼 쑥쑥 요리놀이』
안영숙 지음|리스컴|120쪽|2009.12.08|8,800원
재료 선택에서부터 요리과정에서 일어날 수 있는 궁금증과 영양소 이야기, 과학상식 등 요리에 관련된 이야기가 풍부하다. 난이도가 높은 레시피를 담고 있어 부모의 보조 역할이 필요하겠다.
 
『팔도밥상 어린이 요리책』
심진미 지음|김미정 그림|한겨레아이들|92쪽|2012.03.28|11,0000원
우리나라 각 지역의 대표적인 음식들을 만드는 법과 함께 소개하고 있다. 각 요리마다 ‘음식 유래담’ 관련된 다양한 정보들이 만드는 재미뿐만 아니라 알아가는 재미도 더해 준다.
 
『한식, 우주를 담은 밥상』
김하은 지음|김언희 그림|해와나무|188쪽|2012.03.10|13,000원
5백 년 된 요리 수첩 속 맛도깨비 쫄기와 패스트푸드만 좋아하는 애니가 만나서 들려주는 우리 밥상 이야기. 우주처럼 넓게 살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은 한식의 역사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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