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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6~30 광주평화음악제, 입장료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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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학교도서관저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13-08-23 10:18 조회 11,445회 댓글 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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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인권, 평화의 도시 빛고을 광주에서 평화을 기원하는 제1회 광주평화음악제가 8월 26일부터 30일까지 열립니다.

그 가운데 8월 28일 수요일 동요부분으로 백창우와 굴렁쇠아이들이 <다 다르다>란 주제로 공연하게 되었습니다.


‘광주, 평화를 노래하다.’음악인, 미술가, 문인, 그리고 미래의 주인공 어린아이들까지 모두 모여 평화를 이야기한다.
제1회 광주평화음악제가 오는 26일부터 30일(매일 오후 7시30분)까지 빛고을시민문화관과 사직동 음악의 거리 카페에서 열린다.
광주시의 지원을 받아 광주평화음악제 조직위원회(위원장 윤장현)가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평화, 멈출 수 없는 노래’를 주제로 진행된다.공연 입장료는 따로 받지 않고 책으로 대신하며 모아진 책들은 제주강정 평화책마을로 보내진다.
대중음악, 국악, 동요 등 다양한 장르를 아우른 이번 5일간의 축제에서는 매일 평화를 주제로 한 창작곡을 만날 수 있다.
또 매회 각기 다른 연출가가 공연을 기획하며 미술가들이 무대 영상을 선보인다.

26일 개막공연은 광주 대표 브랜드 ‘김원중의 달거리’를 초청했다.
수익금을 북한 아이들을 위한 빵공장에 보내온 터라 평화를 주제로 한 이번 음악제와 어울리는 조합이다.
‘멈추지 않으리 평화의 노래를…’(연출 김원중)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무대에서는
바이올리니스트 김도연, 소프라노 유형민, 프롤로그 등이 공연하며
‘강정평화책마을 십만대권 프로젝트’에 관여하고 있는 시인 김선우와 가수 이상은이 초대손님으로 출연한다.
무대영상은 화가 홍성담씨가 맡았다.

27일에는 국악 공연 ‘평화 빚는 가락’(연출 류형선)이 열린다.
국악 그룹 ‘그림(The林)’이 ‘바람소리 숲’, ‘비, 달리다’, ‘나의 첫번째 자전거’ 등을 들려주며
오영미(피리), 김한아(가야금), 이왕재(장고)씨가 실내악곡 ‘나무가 있는 언덕’을 선사한다.
소리꾼 윤진철(광주시립국극단장)씨는 류형선씨가 음악제를 위해 만든 ‘멈출 수 없는 평화의 노래’를 들려준다.
무대 영상은 이이남씨다.

28일에는 어린이와 어른이 함께 보는 동요 콘서트 ‘다 다르다’가 진행된다.
동요작곡가 백창우씨와 굴렁쇠 아이들이 평화를 주제로 한 창작곡을 선보이며 주홍의 샌드애니메이션과 동요가 어우러진다.
또 지역 출신인 나비연의 노래하는 그림책, 영상시 등이 이어지며 김용택 시인과 함께하는 ‘시랑 놀자’ 시간도 마련돼 있다.

29일에는 사직공원 음악의 거리 라이브 카페에서 공연이 열린다.
주제는 ‘소곤소곤 노래 소리’(연출 이금영)로 음향기기와 반주기 없는 공연이다.
햇빛촌, 사직골, 꿈의 대화, 트윈폴리오, 돌담, 추억찾기 등 8개 카페에서 박종태·류상오·김태준·강형원·조찬우씨 등이 공연한다.

마지막날인 30일의 주제는 ‘평화 한그릇’(연출 한보리)이다.
작곡가이자 가수로 활동중인 한보리와 백창우, 김원중, 홍대에서 활동하는 가수 시와, 바닥 프로젝트, 느티나무밴드가
평화를 주제로 한 창작곡들을 들을 수 있는 무대로 연극적인 요소를 집어 넣었다.
무대영상은 김영태씨다.

이번 행사의 총감독을 맡은 김원중씨는 “앞으로 평화음악제는 창작곡들을 꾸준히 만들어낼 것”이라며
“평양에도 가고 모스크바, 베를린에서도 평화를 노래하는 음악회를 여는 꿈도 꾸고 있다”고 말했다. (광주일보 /김미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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