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은 팔레스타인 가자 폭격을 중단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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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14-08-05 15:20 조회 10,472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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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은 어린이와 민간인에 대한 팔레스타인 가자 폭격을 중단하라.
이스라엘의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무차별 침공으로 무고한 생명들이 쓰러져가고 있다. 외신 보도에 따르면 7월 8일 시작한 침공 이후 현재까지 1,100명 이상이 사망하고, 6천명이 넘는 부상자가 발생했다. 유엔은 사상자의 70~80%가 어린이와 여성을 포함한 민간인이라 밝히고 있다. 공습 17일째에는 그나마 안전할 것이라고 믿었던 UN학교까지 폭격당하고, 최소 15명 어린이들과 교사들, 유엔활동가들이 사망하는 상황에 이르렀다. 이는 가자지구 그 어디도 어린이들에게 안전한 곳은 없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다.
상대편의 적대행위에 대한 대응이라는 이스라엘의 논리는 폭력을 정당화하는 핑계일 뿐이다. 이는 다음 세대인 어린이들에게 슬픔과 분노의 기억을 유산으로 남겨 더 큰 보복과 폭력의 대물림을 불러 올 것이다. 유엔 아동권리협약 38조는 협약한 나라 간의 무력 전쟁에서 국제인도법을 존중하고 보장할 의무를 지며, 따라서 해당국은 무력 분쟁의 영향을 받는 아이들을 보호하기 위하여 할 수 있는 모든 조처를 해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이스라엘은 어린이들의 생명을 가지고 벌이는 전쟁 놀음을 당장 멈추어야 한다.
우리는 비평화적이고, 반인권적인 이번 사태에 심각한 우려를 표명하며, 이스라엘은 더 이상의 무고한 희생이 발생하지 않도록 공습을 중단할 것을 촉구한다.
2014년 7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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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명서_20140801.hwp (16.0K) 0회 다운로드 | DATE : 2014-08-05 15:2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