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존-평화-통일을 준비하는 도서관 콘서트

한반도 100년의 봄, 그리고 도서관

● 2019년 2월 20일 수요일 오후 7시 파주시중앙도서관

파주시중앙도서관은 2월 20일 오후 7시 ‘한반도 100년의 봄, 그리고 도서관’ 콘서트를 개최합니다. 시를 노래하는 뮤지션 트루베르의 공연으로 시작되는 콘서트는 1부와 2부로 나눠 각각 김성신 출판평론가(한양대 창의융합교육원 겸임교수)와의 대담 형식으로 진행됩니다.

파주시중앙도서관은 지난해 학계, 언론계, 출판계의 민간전문가와 파주시의원, 사서공무원 등으로 구성된 ‘공존·평화·통일 소위원회’를 구성하고 도서관 서비스를 준비해 왔습니다. 파주시중앙도서관은 평화, 통일 관련 자료와 도서를 수집·전시하고 다양한 행사 등을 통해 시민들의 통일 감수성 함양에 힘쓸 계획입니다.

콘서트 1부에서는 <조난자들>의 저자이자 탈북민 1호 통일학 박사인 주승현 교수와 함께 남한 사회가 탈북민을 대하는 차별적 시선과 부족한 인권 감수성에 대해 이야기 나눕니다. 2부는 <나, 황진이>의 김탁환 작가와 함께 황진이라는 인물을 남과 북(홍석중) 작가의 시선에서 바라보고 여성의 감수성을 어떻게 표현했는지 살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