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관 활용수업 얘들아, 학교도서관에서 공부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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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학교도서관저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12-03-09 23:22 조회 7,891회 댓글 0건본문
왜 도서관활용수업일까?
처음 발령을 받은 지 이제는 5년차. 새내기 시절, 사서교사로서 학교도서관을 더 이상
독서실이 아닌 학교 안에서의 교수 학습 기관으로 자리매김하게 해야 한다는 마음으
로 도서관활용수업을 개진하였다. 아이들이 도서관을 학습과 조사의 장으로 여기고
친근감을 느끼게 해야 한다는 생각으로 말이다. 그리고 이러한 생각으로 5년을 지낸
지금, 처음 신청제로 진행되었던 도서관활용수업이 이제는 재량 과목의 하나로 자리
잡았고 아이들도 어느 정도 사서교사를 선생님으로(?) 바라봐 주고 있는 듯하다. 또
도서관은 그저 독서실이라는 인식도 100%는 아니지만 어느 정도 바뀌어가고 있다.
2007년 미국의 북센스 어린이 도서상을 수상한 『도서관이 키운 아이』(칼라 모리
스 , 그린북)라는 책이 있다. 제목 그대로 주인공 멜빈은 도서관에서 알 수 있는 모든
즐거움을 누리며 도서관을 통해 성장하고 있다. 이 책에서 도서관은 단지 독서의 장
일뿐 아니라 교과 활동과 정보 제공의 장으로서 그 역할을 해낸다. 멜빈은 도서관을
통해 진정 바르고 올바른 심성과 훌륭한 정보 활용 능력을 갖춘 그야말로 도서관을 통
해 올곧이 한 어른으로서 성장한다.
현대는 지식을 단순히 습득해서 많이 보유하고 있는 것을 강조하던 시대가 아니
라 차고 넘치는 지식정보 가운데 자신에게 가장 필요하면서도 정확한 자료를 선별
하여 활용하고 심지어 가공하는, ‘정보를 가지고 노는’ 시대이다. 그러나 우리 아이
들은 어떠한가? 인터넷 정보에만 의존하여 정보를 취득하고 게다가 어른들은 그런
어린이들의 정보 이용 패턴을 더욱 부추기며 인터넷에 숙제나 족보 사이트들을 구
축해 자신들의 잇속을 채우고 있다. 특히 인터넷 정보는 그 신뢰성이나 객관성에 있
어서 취약성을 가짐에도 불구하고 아이들은 인터넷을 통해서 왜곡된 정보를 그대로
흡수하고 있는 것이다. 이러한 경향은 아이들에게 천편일률적인 정보 이용 패턴을
가지게 하며 7차 교육과정의 모토인 ‘창의력과 자기주도력의 제고’에 악영향을 주
는 것이 사실이다.
이에 학교도서관은 이러한 편향된 정보 활용 패턴을 지양하고 아이들에게 다양한
정보 자료를 통해 정보를 활용하고 종합하여 평가하는 자기주도력과 문제해결력을
길러주는 최적의 장이 될 수 있다. 특히 감수와 정제를 거친 참고 도서나 단행본은 가
장 권위 있고 객관적인 정보 제공처이며 스스로 정보를 탐구하고 종합하여 평가함으
로써 창의력 증진의 최상의 학습법이 될 수 있다. 물론 예산이나 인력 문제 등으로 인
해서 교과 연계 수업을 처음부터 실시하기란 어려운 일이다. 하지만 교과 연계가 아닌
독서 수업, 혹은 도서관에서의 소모임으로도 도서관활용수업은 가능하다. 이러한 활
동들이 모여 이후 교과와 연계된 도서관활용수업의 기반이 마련되는 것이다.
따라서 본고는 학교도서관의 시설과 자료를 바탕으로 한 도서관활용수업을 통하여
창의력과 정보 활용 능력을 갖춘 21세기의 지식인으로서 진정 학교도서관이 키운 아이
들이 자라나길 바라는 마음으로 몇 가지 도서관 활용수업의 예를 들어보고자 한다.
이 런 수 업 해 봅 시 다
1. 타블로로 하는 독후 활동
타블로. 조금은 생소한 단어이다. ‘타블로’는 연극 용어로, 정지된 스틸컷으로 부드럽
고 자연스럽게 어떤 상황이나 주제를 표현하는 것이다. 독서 치료 연수에서 알게 되
었는데, 그 당시 이 과정을 들으면서 눈이 번쩍 뜨였다. 한 편의 극을 완성하지 않으면
서도 자신의 느낌을 창의적으로 표현할 수 있다는 점이 무척 인상적이었기 때문이다.
그리고 요즘 우리 아이들에게 가장 적합한 독후 활동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독서에서
중요한 것이 독서 후 활동인데 영상과 인터넷에 찌들어 있는 아이들, 특히 글쓰기를
싫어하는 대부분 남자 아이들에게 타블로는 획기적인 독후 활동의 방법으로 생각되
었다. 타블로를 수업에서 직접 해 본 결과 아이들의 창의성에 깜짝 놀랄 때가 한두 번
이 아니었다. 일반 수업에는 소극적이고 집중도가 낮았던 남자 아이들도 타블로 수업
을 할 때면 눈을 반짝이며, 어떻게 하면 더 잘할 수 있을까 하는 것이었다. 도서관활용
수업에 대한 소감문에 타블로가 가장 재미있었다고 쓴 아이들이 많았다. 물론 이것이
매시간 계속되어 글쓰기를 저해해서는 안 되겠다.
처음부터 교과 연계 수업에 어려움이 있을 경우 독서 교육의 일환으로 진행하면
좋다. 이후 아이들을 자연스럽게 글쓰기로 이끄는 다양하고 재미있는 활동들이 계속
된다면 더욱더 금상첨화일 것이다.
2. 도서관에서 배우는 양성평등 교육(교과 연계 수업의 일환으로 개진)
도서관활용수업이 좋은 것은 범교과적 수업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또 강의식의 천편
일률적인 수업법에서 벗어나 다양한 수업 방법의 개발을 가능케 한다.
이 수업도 1, 2학년 저학년 어린이들이 이해하기 어려운 양성 평등이라는 수업 제
재에 어떻게 하면 쉽게 접근하게 할까 하여 개발하게 되었다. 그 결과 사회과의 <즐거
운 우리 가족>을 토대로 『돼지책』(앤서니 브라운, 웅진 주니어)을 대상 도서로 하여
수업을 진행하였다.
3. 도서관의 정보 자료를 활용한 수업(정보 활용 교육의 일환으로 진행)
우리 아이들에게 가장 안타까운 것은 인터넷에 편향된 정보 지식의 습득이다. 결과적
으로 이러한 편향된 습관은 더 나아가 컴퓨터 중독에까지 우리 아이들을 내몰고 천편
일률적인 지식을 가지게 한다. 학교도서관의 다양한 정보 자료들이, 특히 백과사전이
나 도감같이 객관성과 권위를 갖춘 정보 자료들이 이용되지 않고 예쁘게(?) 꽂혀만
있는 것을 볼 때면 마음 한쪽이 허전한 것이 사실이었다.
교과 선생님과 함께 아이들이 재미있게 도서관 정보 자료를 활용하게 하자는 취
지로 수업을 연구하게 되었다. 결과적으로 올해 월드컵이 개최된다는 것을 동기 삼아
아이들에게 재미있게 참고 자료의 사용법과 정보 활용 교육을 개진하게 되었다.
학교도서관이 키운 아이를 꿈꾸며
사서교사로서 5년차를 맞이하는 지금. 다른 교과의 선생님들께선 이런 말씀을 해주
셨다. 5년차가 교사로서 가장 좋은 때라고 말이다. 그런 말씀을 들을 때면 임용이 되고
벅찬 마음으로 신규 연수를 받을 때가 생각난다. 그 당시 임용 후 소감문을 쓰는 시간
이 있었는데 나는 나의 소감문의 제목을 ‘가지 않은 길’ 이라고 지었다. 사서교사로서
의 길을 선택하기까지의 어려움과 당시 전국에 200여 명밖에 되지 않는 사서교사 수
를 생각하면 학교도서관의 선구자가 되어야 함은 자명했기 때문이다. 나의 예감이 맞
았는지(?) 도서관의 정상화를 꿈꾸며 고군분투했던 지난 5년이 주마등처럼 지나간
다. 그리고 이제야 아무것도 모르던 신규 사서교사에서 조금은 성장한 나를 발견하게
된다.
21세기의 정보 사회에서 학교도서관은 감히 독서의 장만이 아니라고 말하고 싶
다. 다양한 정보 자료를 토대로 아이들의 정보 활용 능력과 창의력 및 자기주도력을
증진시키는 배움의 마당이 되어야 하는 것이다. 그리고 공교육에서 깊이 있는 교육을
실현하기 위한 한 방편으로 추진되고 있는 것이 바로 도서관활용수업이다.
학교도서관이 독서의 장으로부터 배움의 마당으로까지 그 역할을 백분 발휘할 때
진정한 사회적 유기체로서의 기능을 다하는 것일 게다. 그러한 모습으로 학교도서관
이 성장할 때 우리 아이들도 바르고 올바른 심성과 훌륭한 정보 활용 능력을 갖춘, 그
야말로 한 사람의 어른으로서 올곧이 성장하게 될 것이다.
이에 우리 아이들을 위해 공교육의 붕괴를 막아줄 마지막 보루는 바로 도서관활용
수업이라고 감히 말해 본다. 학교 도서관이 키운 아이들이 21세기의 훌륭한 사회인으
로 성장할 것을 기대하며 이 글을 마친다.
처음 발령을 받은 지 이제는 5년차. 새내기 시절, 사서교사로서 학교도서관을 더 이상
독서실이 아닌 학교 안에서의 교수 학습 기관으로 자리매김하게 해야 한다는 마음으
로 도서관활용수업을 개진하였다. 아이들이 도서관을 학습과 조사의 장으로 여기고
친근감을 느끼게 해야 한다는 생각으로 말이다. 그리고 이러한 생각으로 5년을 지낸
지금, 처음 신청제로 진행되었던 도서관활용수업이 이제는 재량 과목의 하나로 자리
잡았고 아이들도 어느 정도 사서교사를 선생님으로(?) 바라봐 주고 있는 듯하다. 또
도서관은 그저 독서실이라는 인식도 100%는 아니지만 어느 정도 바뀌어가고 있다.
2007년 미국의 북센스 어린이 도서상을 수상한 『도서관이 키운 아이』(칼라 모리
스 , 그린북)라는 책이 있다. 제목 그대로 주인공 멜빈은 도서관에서 알 수 있는 모든
즐거움을 누리며 도서관을 통해 성장하고 있다. 이 책에서 도서관은 단지 독서의 장
일뿐 아니라 교과 활동과 정보 제공의 장으로서 그 역할을 해낸다. 멜빈은 도서관을
통해 진정 바르고 올바른 심성과 훌륭한 정보 활용 능력을 갖춘 그야말로 도서관을 통
해 올곧이 한 어른으로서 성장한다.
현대는 지식을 단순히 습득해서 많이 보유하고 있는 것을 강조하던 시대가 아니
라 차고 넘치는 지식정보 가운데 자신에게 가장 필요하면서도 정확한 자료를 선별
하여 활용하고 심지어 가공하는, ‘정보를 가지고 노는’ 시대이다. 그러나 우리 아이
들은 어떠한가? 인터넷 정보에만 의존하여 정보를 취득하고 게다가 어른들은 그런
어린이들의 정보 이용 패턴을 더욱 부추기며 인터넷에 숙제나 족보 사이트들을 구
축해 자신들의 잇속을 채우고 있다. 특히 인터넷 정보는 그 신뢰성이나 객관성에 있
어서 취약성을 가짐에도 불구하고 아이들은 인터넷을 통해서 왜곡된 정보를 그대로
흡수하고 있는 것이다. 이러한 경향은 아이들에게 천편일률적인 정보 이용 패턴을
가지게 하며 7차 교육과정의 모토인 ‘창의력과 자기주도력의 제고’에 악영향을 주
는 것이 사실이다.
이에 학교도서관은 이러한 편향된 정보 활용 패턴을 지양하고 아이들에게 다양한
정보 자료를 통해 정보를 활용하고 종합하여 평가하는 자기주도력과 문제해결력을
길러주는 최적의 장이 될 수 있다. 특히 감수와 정제를 거친 참고 도서나 단행본은 가
장 권위 있고 객관적인 정보 제공처이며 스스로 정보를 탐구하고 종합하여 평가함으
로써 창의력 증진의 최상의 학습법이 될 수 있다. 물론 예산이나 인력 문제 등으로 인
해서 교과 연계 수업을 처음부터 실시하기란 어려운 일이다. 하지만 교과 연계가 아닌
독서 수업, 혹은 도서관에서의 소모임으로도 도서관활용수업은 가능하다. 이러한 활
동들이 모여 이후 교과와 연계된 도서관활용수업의 기반이 마련되는 것이다.
따라서 본고는 학교도서관의 시설과 자료를 바탕으로 한 도서관활용수업을 통하여
창의력과 정보 활용 능력을 갖춘 21세기의 지식인으로서 진정 학교도서관이 키운 아이
들이 자라나길 바라는 마음으로 몇 가지 도서관 활용수업의 예를 들어보고자 한다.
이 런 수 업 해 봅 시 다
1. 타블로로 하는 독후 활동
타블로. 조금은 생소한 단어이다. ‘타블로’는 연극 용어로, 정지된 스틸컷으로 부드럽
고 자연스럽게 어떤 상황이나 주제를 표현하는 것이다. 독서 치료 연수에서 알게 되
었는데, 그 당시 이 과정을 들으면서 눈이 번쩍 뜨였다. 한 편의 극을 완성하지 않으면
서도 자신의 느낌을 창의적으로 표현할 수 있다는 점이 무척 인상적이었기 때문이다.
그리고 요즘 우리 아이들에게 가장 적합한 독후 활동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독서에서
중요한 것이 독서 후 활동인데 영상과 인터넷에 찌들어 있는 아이들, 특히 글쓰기를
싫어하는 대부분 남자 아이들에게 타블로는 획기적인 독후 활동의 방법으로 생각되
었다. 타블로를 수업에서 직접 해 본 결과 아이들의 창의성에 깜짝 놀랄 때가 한두 번
이 아니었다. 일반 수업에는 소극적이고 집중도가 낮았던 남자 아이들도 타블로 수업
을 할 때면 눈을 반짝이며, 어떻게 하면 더 잘할 수 있을까 하는 것이었다. 도서관활용
수업에 대한 소감문에 타블로가 가장 재미있었다고 쓴 아이들이 많았다. 물론 이것이
매시간 계속되어 글쓰기를 저해해서는 안 되겠다.
처음부터 교과 연계 수업에 어려움이 있을 경우 독서 교육의 일환으로 진행하면
좋다. 이후 아이들을 자연스럽게 글쓰기로 이끄는 다양하고 재미있는 활동들이 계속
된다면 더욱더 금상첨화일 것이다.
2. 도서관에서 배우는 양성평등 교육(교과 연계 수업의 일환으로 개진)
도서관활용수업이 좋은 것은 범교과적 수업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또 강의식의 천편
일률적인 수업법에서 벗어나 다양한 수업 방법의 개발을 가능케 한다.
이 수업도 1, 2학년 저학년 어린이들이 이해하기 어려운 양성 평등이라는 수업 제
재에 어떻게 하면 쉽게 접근하게 할까 하여 개발하게 되었다. 그 결과 사회과의 <즐거
운 우리 가족>을 토대로 『돼지책』(앤서니 브라운, 웅진 주니어)을 대상 도서로 하여
수업을 진행하였다.
3. 도서관의 정보 자료를 활용한 수업(정보 활용 교육의 일환으로 진행)
우리 아이들에게 가장 안타까운 것은 인터넷에 편향된 정보 지식의 습득이다. 결과적
으로 이러한 편향된 습관은 더 나아가 컴퓨터 중독에까지 우리 아이들을 내몰고 천편
일률적인 지식을 가지게 한다. 학교도서관의 다양한 정보 자료들이, 특히 백과사전이
나 도감같이 객관성과 권위를 갖춘 정보 자료들이 이용되지 않고 예쁘게(?) 꽂혀만
있는 것을 볼 때면 마음 한쪽이 허전한 것이 사실이었다.
교과 선생님과 함께 아이들이 재미있게 도서관 정보 자료를 활용하게 하자는 취
지로 수업을 연구하게 되었다. 결과적으로 올해 월드컵이 개최된다는 것을 동기 삼아
아이들에게 재미있게 참고 자료의 사용법과 정보 활용 교육을 개진하게 되었다.
학교도서관이 키운 아이를 꿈꾸며
사서교사로서 5년차를 맞이하는 지금. 다른 교과의 선생님들께선 이런 말씀을 해주
셨다. 5년차가 교사로서 가장 좋은 때라고 말이다. 그런 말씀을 들을 때면 임용이 되고
벅찬 마음으로 신규 연수를 받을 때가 생각난다. 그 당시 임용 후 소감문을 쓰는 시간
이 있었는데 나는 나의 소감문의 제목을 ‘가지 않은 길’ 이라고 지었다. 사서교사로서
의 길을 선택하기까지의 어려움과 당시 전국에 200여 명밖에 되지 않는 사서교사 수
를 생각하면 학교도서관의 선구자가 되어야 함은 자명했기 때문이다. 나의 예감이 맞
았는지(?) 도서관의 정상화를 꿈꾸며 고군분투했던 지난 5년이 주마등처럼 지나간
다. 그리고 이제야 아무것도 모르던 신규 사서교사에서 조금은 성장한 나를 발견하게
된다.
21세기의 정보 사회에서 학교도서관은 감히 독서의 장만이 아니라고 말하고 싶
다. 다양한 정보 자료를 토대로 아이들의 정보 활용 능력과 창의력 및 자기주도력을
증진시키는 배움의 마당이 되어야 하는 것이다. 그리고 공교육에서 깊이 있는 교육을
실현하기 위한 한 방편으로 추진되고 있는 것이 바로 도서관활용수업이다.
학교도서관이 독서의 장으로부터 배움의 마당으로까지 그 역할을 백분 발휘할 때
진정한 사회적 유기체로서의 기능을 다하는 것일 게다. 그러한 모습으로 학교도서관
이 성장할 때 우리 아이들도 바르고 올바른 심성과 훌륭한 정보 활용 능력을 갖춘, 그
야말로 한 사람의 어른으로서 올곧이 성장하게 될 것이다.
이에 우리 아이들을 위해 공교육의 붕괴를 막아줄 마지막 보루는 바로 도서관활용
수업이라고 감히 말해 본다. 학교 도서관이 키운 아이들이 21세기의 훌륭한 사회인으
로 성장할 것을 기대하며 이 글을 마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