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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합니다! [요즘책들] 『우리 어디 명명하고 사나요』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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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학교도서관저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20-08-28 16:37 조회 3,407회 댓글 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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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뱃갑 혹은 비타민케이스처럼 생긴 조그만 케이스 안에 카드가 가득 꽂혀 있다. ‘주머니시’라는 타이틀로 작고 귀엽고 독특한 책을 만드는 제작팀의 책이다. 책방에 주머니시 몇 종이 진열되어 있다. 손님들은 그중 하나를 골라 카드를 뽑아 보다가 책방지기인 나한테 이게 뭔지 묻곤 한다. “일종의 시집이에요. 페이지를 넘기는 책 형태가 아닌 케이스 안에 담긴 카드 형식으로 되어 있어요. 하나의 케이스에 20개의 카드, 그러니까 20개 정도의 시가 담겨 있어요. 시는 투고를 받아서 선정하고 비타민케이스엔 좀 밝은 시가, 담배케이스엔 좀 어두운 시가 모여 있어요. 구매하시는 손님들은 한 권의 시집처럼 소장하기도 하고 한 장씩 뽑아서 책갈피나 벽에 붙이는 용도로 쓰기도 하더라고요.”라고 답변하면 더욱 관심을 갖고 ‘주머니시’를 훑어 본다. 작년부터 현재까지 단연 손님들이 가장 좋아하는 책 중 하나이다. 『우리 어디 명명하고 사나요』는 지금까지 나온 10종의 주머니시 중에서 책방 손님에게 가장 인기가 많았다. 이보람 헬로인디북스 책방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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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운동이 이상을 넘어 효과적인 연대가 되는 가능성을 내포하기 위해서는 어떤 태도를 가져야 할까. 저자는 기존의 비건·동물권 운동이 갖고 있던 인식에서 벗어나 새로운 전략과 목적, 소통 방법을 제시한다. 이 책은 오로지 ‘옳음’만 강조했던 최근의 사회운동이 좀 더 넓은 연대를 가질 수 있는 실용적인 방법을 알려 준다. 그리고 독단과 극단적 실용주의 사이의 적합한 지점을 찾아서 사람들의 실제 ‘행동’을 이끌어낼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한다. 저자는 수단 자체에만 집중하거나, 운동 그 자체가 무언가 대단한 것이라 여기는 것은 최대한 많은 사람들이 함께 살기 위함이 아니라고 말한다. 이 책을 읽으면서 페미니스트 캐롤린 라마자노글루의 1997년 저서 속 문장을 떠올렸다. “미래의 정치적인 문제는 여성성과 남성성을 다루는 것이 아니라, 여성이 남성으로부터 필요로 하는 것만큼의 많은 차이를 어떻게 보장하는가이다.” 2020년, 『비건 세상 만들기』를 통해 수단이 아닌 목적을 지향하는 더 넓은 연대를 기대한다. 김경현 다시서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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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1대 총선은 만 18세가 투표한 첫 선거였다. 선거를 앞두고 나온 이 책을 오래전에 성인이 된 내가 펼쳐 든 이유는, 도대체 ‘준연동형 비례대표제’가 무엇인지 확실히 알고 싶었기 때문이다. 여전히 국회의원이라고 하면 몸싸움, 막말의 이미지부터 떠오르고 “정치인들은 다 똑같다.”라는 냉소가 올라온다. 그러나 우리는 정치에 대해 학습할 기회가 너무 없었다는 생각이 든다. 대통령, 국회의원은 많이 들어봤지만 광역자치단체장, 기초자치단체장, 지방의회, 교육감 선거까지 오면 뭐가 뭔지 헷갈리기 시작한다. 선거를 통해 정치, 정당, 민주주의에 대해 쉽게 풀어 쓴 이 책이 10대뿐만 아니라 성인에게도 유용한 이유이다. 삼촌과 열여섯 살, 열여덟 살 조카의 대화 형식으로 이뤄져 있어 술술 읽힌다. 유권자로서 선거와 정치를 바라보는 관점과 태도에 대해서도 고민해 볼 수도 있다. 우리는 정치 없이 살 수 없다. 삶이 곧
정치이고, 이 책의 말대로 “부정한 정치현실을 바꿀 힘도 정치에 있”기 때문이다. 김미현 달팽이 책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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