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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어람아이] 신간소개 <할머니, 몰리가 왔어요>, <몰리는 할머니가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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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청어람미디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18-07-25 10:51 조회 9,631회 댓글 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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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동화 같은 사랑으로 세상을 따뜻하게 덥힌
동화작가 레나 안데르손의 손녀를 향한 사랑!
사랑은 시간과 공간을 넘어 이토록 아름답게 흐른다!


여기 아주 특별한 동화책이 있다. 동화보다 더 동화 같은 사랑을 실천하며 살아온 한 동화작가의 이야기가 담겨 있기 때문이다. 작가는 아득히 먼 극동의 땅 한국에서 스웨덴의 가정으로 아기를 입양하였고, 그 아기는 성장하여 딸을 둘이나 두게 되었다. 하나의 점에서 시작한 인연이 시간과 공간을 넘어 다음 세대로 향한다. 손녀를 향한 할머니의 지극한 애정은 그녀가 평생을 통해 실천해온 사랑의 결과물이기에 그 모습은 아름다움을 넘어 감동적이기까지 하다.

레나 안데르손과 손녀 몰리


이 책의 작가 레나 안데르손은 이미 『모네의 정원에서』를 비롯한 많은 책으로 국내 독자에게도 친숙하다. 그녀의 그림책 주인공들은 때로는 작가 자신의 어린 시절을 모델로 탄생하기도 하고(『스티나의 여름』, 『스티나의 허풍쟁이 할아버지를 찾아서』) 그녀가 가슴으로 낳은 딸 니콜리나가 그림 속 생생한 주인공으로 살아나기도 한다(『모네의 정원에서』, 『신기한 식물일기』, 『꼬마 정원』).


그 밖에도 자연을 탐험하는 호기심 많은 여자아이의 이야기인 『마야는 텃밭이 좋아요』, 『마야는 자연이 좋아요』를 비롯한 작가의 거의 모든 작품에는 그녀가 사랑하는 북유럽의 자연과 사람들이 살아 숨 쉰다.
이렇듯 작가와 작가의 딸인 니콜리나와 함께 성장해 나가던 작품 속 주인공들이 어느덧 새로운 주인공을 맞이한다. 바로 『할머니, 몰리가 왔어요』와 『몰리는 할머니가 좋아요』의 주인공 몰리이다. 꼬마 몰리는 작가의 손녀 몰리와 엘사를 모델로 탄생했다. 할머니의 눈길과 손길로 완성된 이 손녀 사랑 그림책에는 어떤 특별함이 숨어있을까?


▌출판사 서평


*할머니, 몰리가 왔어요


새싹을 키우듯 돌보는 할머니의 마음
그렇게 아이는 한 뼘씩, 사랑으로 자란다


이 책은 아이를 키우는 가정 어디나 있을 법한 상황을 보여주고 있다. 바쁜 엄마 대신 육아를 맡은 할머니와 아이의 하루를 담았다. 엄마에게서 떨어져 불안하고 서먹한 아이의 심리와, 손녀를 맞이하는 반가운 마음을 누르며 아이 기분부터 다독이는 할머니의 만남으로 이 책은 시작한다.
낯을 가리던 아이는 온화한 할머니의 태도에 금세 마음을 열고 두 사람은 즐겁게 하루를 함께한다. 춤을 추고 책을 읽고 시나몬 롤빵을 구우며 둘은 세상 둘도 없는 짝꿍이 된다. 엄마와 떨어진 두려움에 당황하던 아이는 할머니와 한나절을 보낸 후 한 뼘 더 자신의 세계를 넓히고 집으로 돌아간다.
아이 있는 집의 별다를 것 없는 일상을 다뤘지만, 아이를 키우는 가장 중요한 원칙인 사랑과 아이 눈높이에 맞춘 보살핌으로 채운 장면들은 독자로 하여금 훈훈한 기분으로 책장을 넘기게 한다.
이 책의 주인공 몰리는 실제로도 작가 레나 안데르손의 큰손녀로 책에서는 앙증맞은 꼬마이지만 이제 어느덧 성인으로 훌쩍 자랐다. 이 책만이 풍기는 생동감과 따스함은 어린 몰리와 시간을 함께 보내며 세밀하게 손녀를 관찰하고 표현해낸 작가의 내리사랑의 힘이라 하겠다.


*몰리는 할머니가 좋아요


할머니와의 건강한 애착 형성을 통해
아이는 더 큰 세상으로 나갈 준비를 한다


이 책은 아이를 키우는 가정 어디나 있을 법한 상황을 보여주고 있다. 바쁜 엄마 대신 육아를 맡은 할머니와 아이의 하루를 담았다. 잠에서 깨어 양치하고 잠자리에 들 때까지, 할머니의 일상에 맞춰 차근차근 생활습관을 배워 나가는 손녀의 아침으로 이 책은 시작한다.
모든 것이 서툴기 마련인 아이는 할머니의 모든 행동을 따라 하며 차츰 자신을 스스로 챙기는 독립적인 어린이가 되어간다. 함께 헝클어진 머리를 빗고 단정하게 옷을 입고 나들이를 나간다. 음식을 준비하는 할머니 옆에서 나름 자기 일에 열중하는 꼬마 몰리의 모습은 독자의 웃음을 자아낸다.
이렇게 아이와 할머니의 별다를 것 없는 일상을 다뤘지만, 부모에게서 떨어진 아이가 할머니의 보살핌 속에 하루를 보내는 장면들은 부모와 또 다른 관계 속에서 씩씩하게 커가는 우리 아이들의 모습이기도 하다.
몰리는 실제로도 작가 레나 안데르손의 큰손녀로 책에서는 앙증맞은 꼬마지만 이제 어느덧 성인으로 훌쩍 자랐다. 이 책만이 풍기는 생동감과 따스함은 어린 몰리와 시간을 함께 보내며 세밀하게 손녀를 관찰하고 표현해낸 레나 안데르손의 내리사랑의 힘이라 하겠다.


아름다운 세상을 구현한 작가 레나 안데르손의 큰사랑이 담긴 작은 책


레나 안데르손은 자신이 직접 경험하며 가꿔온 삶의 이야기를 작품으로 구현해 왔다. 자신이 가장 잘 알고 아낌없이 애정을 쏟는 존재들을 표현하기에 그녀의 작품 속 캐릭터들은 생동감으로 살아있다. 이러한 특징이 가장 잘 드러나는 이 책은 손녀 몰리와 엘사로부터 영감을 받아 탄생했다. 한국으로부터 입양한 딸 니콜리나와의 인연을 통해 얻은 더욱 특별한 혈육인 것이다.
그래서 작가 레나 안데르손의 책들은 왠지 여느 동화책과는 사뭇 다른 온도를 품고 있다. 가족의 사랑을 이야기하되 핏줄의 끈끈함을 훈장처럼 드러내지 않는다. 마치 작가가 평생 작품 속에 열정을 가지고 표현했던 스웨덴의 자연 속 식물들처럼 무던하고 덤덤할 뿐이다. 그래서 건강하다. 아이를 아이로 존중하고 묵묵히 마음까지 살펴 돌본다. 어른은 늘 주위에서 아이를 지켜주지만 지나친 간섭은 하지 않는다. 아이가 필요로 할 때 변함없는 사랑을 줄 뿐이다. 그것이 바로 작가 레나 안데르손의 삶의 방식이고 이는 작품세계에도 잘 드러난다.
작가는 생면부지의 아이를 품어 사랑으로 키우며 그 아이를 주인공으로 그림책을 한 권 한 권 만들어왔다. 그 인연을 통해 또 다른 가족의 탄생을 지켜보고 그 아이들을 작품 속에 표현한 작가의 삶 자체가 한 편의 동화처럼 아름답다.
레나 안데르손의 특별한 동화 『할머니, 몰리가 왔어요』를 만나보자. 넘치지도 모자라지도 않는 딱 알맞은 온도의 사랑으로 손녀가 조금씩 더 넓은 세상을 향해 발을 내딛게 지지해주는 할머니의 지혜가 담긴 작은 책이다. 동시에 자신의 인생뿐만 아니라 세상을 한편의 동화로 만든 작가의 큰사랑이 열매 맺은 아주 특별한 책이기도 하다.


▌저자 소개 ━━━━━━━━━━━━━━━━━━━━━━━━━━━━━━━━━━


저자  레나 안데르손 Lena Anderson


어릴 때부터 그림 그리는 일이 세상에서 제일 좋았던 레나 안데르손은 1939년,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태어나 평생을 동화작가로 살고 있다. 국내에도 잘 알려진 세계적인 베스트셀러를 비롯하여 수많은 그림책의 주인공이 작가의 딸인 한국계 스웨덴인 니콜리나를 모델로 완성됐다는 사실은 꽤 널리 알려져 있다. 세월이 흐르고 손녀들이 태어나 자라는 모습까지 작품 속에 투영한 작가의 다양한 책들은 세대와 국경을 넘어 전 세계 어린이 독자의 사랑을 받고 있다.
국내에 소개된 작품으로는 『모네의 정원에서』, 『신기한 식물 일기』, 『꼬마 정원』, 『스티나의 여름』, 『스티나의 허풍쟁이 할아버지를 찾아서』, 『마야는 텃밭이 좋아요』, 『마야는 자연이 좋아요』 등이 있다.


옮긴이  김희정


어린이 책을 기획·번역하며 토론토에 살고 있다.
아이와 부모가 함께 나눌 수 있는 서정적이고 가슴 따뜻해지는 이야기에 대한 애정이 남다르다. 아이와 함께 커가는 부모 마음을 북돋우고 다독이는 책을 소개하고자 오늘도 힘쓰고 있다.
우리말로 옮긴 책으로는 『작은 씨앗을 심는 사람들』, 『코르착 선생님과 아이들의 마지막 여행』, 『엄마가 너에 대해 책을 쓴다면』, 『루나와 나』, 『마당 위 쑥쑥 땅 아래 꿈틀』, 『세상의 모든 나무를 사막에 심는다면』, 『여섯 번째 바이올린』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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