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를 품은책> 신간 예고편입니다. <바르샤바 게토의 마지막 공연> 느낌이 좋은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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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15-10-05 11:30 조회 14,600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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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꿈교출판사 평화책 브렌드 '평화를 품은 책' 입니다.
저희가 이번달 말쯤 출간할 예정인 책 소개해 드립니다.
오른쪽이 원서,
왼쪽은 그냥 프린트해서 제가 만든 더미북입니다.
출간하면 원서와 같은 느낌이고 글만 한글로 바뀌게 됩니다.
첫 장 다음과 같은 글로 시작 됩니다.
바르샤바 게토.
지금 '랄카'인형극장이 들어선 자리
담장 남쪽에
예전에는 5층짜리
잿빛 건물이 있었다.
의사 코르착이 운영하던
유대인 고아원 '돔 시에로트'인데,
암흑의 시절에
고아 200여명이 거기 살았다.
그때 고아원 안팍에서는
무슨 일이 있었을까?
아이들은 무슨 생각을 하고,
무엇을 보고
무엇을 들었을까?
고아원에 함께 살았던 두 사람이
번갈아 가며 그 이야기를 전한다.
열두 살 소녀 게니아와
야누시 코르착 박사이다.
야누시 코르착(야누스 코르착이라고 번역한 곳도 있어요)박사는 의사이지만 전쟁 속의 아이들을
외면 하지 못하고 거리의 아이들을 데려와 함께합니다.
코르착의 일기를 통해 그 당시 바르샤바의 상황을 알수 있고 그 분의 고뇌 또한 느끼게 됩니다.
게니아의 일기를 보면 그렇게 어려운 상황에서도 아이들의 세상이 따로 존재하는 것 같은 느낌을 받게 됩니다.
서로에게 친구가 되기도 하지만 다툼도 있고 화해도 있고 그 아이들의 삶이 그대로 전해집니다.
아이들에게 삶의 희망을 주고 험난한 여행을 준비하게 하기 위해 에스테르와 코르착은 연극을 하기로 한다.
'하루하루가 이토록 암담한 일의 연속인 시절에는 좋은 꿈 하나가 황금만큼 위한 법이다.'
--- 코르착의 일기 중 ---
많이 관심 가져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