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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잊지 못할 책읽기 수업 - 시골 선생님, 열혈 독서 교육으로 벽촌 아이들의 인생을 바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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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미래의창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16-03-04 10:02 조회 14,741회 댓글 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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잊지 못할 책읽기 수업
양즈랑 지음|256쪽|13,000원


■ 책 소개
"아이들은 모두 한 권의 책입니다"

타이완 한 시골중학교의 국어 선생님으로 부임한 양즈랑이 독서교육을 통해 아이들과 학교, 그리고 가정까지 변화시킨 이야기를 담았다. 도시와의 문화적 격차, 낮은 소득수준, 학부모들의 무관심이라는 악재를 모두 물리치고 책읽기 수업으로 이 시골학교를 일약 명문학교로 변화시킨 그의 비결은 과연 무엇일까? 책은 단지 그의 책읽기 수업 방식을 전하는 데 그치지 않는다. 누구도 기대하지 않았던 아이들에게서 놀라운 변화를 이끌어낸 것은 혼신을 다한 그의 열정과 넘치는 사랑이었음을 감동적인 이야기로 전하고 있다. 한 깡마른 노총각 선생님의 고군분투는 때로 손에 땀을 쥐게 만들고, 때로는 웃음을 짓게 만든다. 가슴이 먹먹해지기도 한다. 책읽기 수업의 성공이 알려지면서 그는 타이완 전국 각지를 돌며 강연을 하고 있으며 그의 이야기는 다큐멘터리로도 만들어졌다. 그의 책읽기 수업은 오늘도 진행되고 있다.


■ 출판사 리뷰
학생들을 책으로 이끈 시골 선생님의 책읽기 수업 분투기

타이완의 어느 벽촌, ‘교사라는 신분을 넘어서서 아이들에게 부모 역할을 해온 선생님이 있다. 그는 방과 후 갈 곳이 없거나 학습 진도가 뒤처진 아이들, 가정에서 학대를 받는 아이들을 자신의 집으로 데려와 먹이고 재우며 보충수업을 하면서 아이들에게 2의 집을 만들어줬다. 그리고 비바람을 헤치며 가출한 학생을 찾고, 가난에 떨고 있는 아이에게 자신이 입고 있는 내복까지 벗어서 내어주기도 했다. 학부모에게 아이들과 함께 책을 읽어달라고 집집마다 가정방문을 하며 설득하는 등 자신의 열정을 모두 쏟아 아이들을 올바른 길로 이끌어 가고자 노력했다. 그리고 아이들에게 평생 쓸 수 있는 지식을 선사해주고 싶었던 이 선생님은 책읽기 수업을 시작한다. 저자는 묻는다. “우리는 궁극적으로 학생들이 어떤 능력을 갖추기를 원하는가. 죽어라 외우기만 한 지식, 아니면 살아 숨 쉬는 지혜? 자발적인 학습, 아니면 주입식 교육?”

 

잊지 못할 책읽기 수업은 시골의 한 중학교 선생님이 독창적인 방법으로 자신만의 책읽기 수업을 펼쳐나가는 이야기를 담은 책이다. 창의적인 독서 교육법부터 책읽기 수업에 얽힌 학생과 학부모의 따뜻한 이야기를 저자가 책읽기 수업을 하며 겪은 경험과 함께 풀어냈다.

 

희망과 꿈을 일구어낸 하루 100분의 기적!

아이들의 인성을 변화시키고 학생·학부모·교사의 인생을 바꾸다

 

저자는 아이들을 위해 자신의 모든 것을 바친다. 월급의 6분의 1을 학생들에게 책을 사주는 데에 쓰고, 퇴근 후에는 아이들을 집에 데리고 와 저녁과 야식을 먹이며 보충수업을 해준다. 퇴근 후 보충수업을 위해 저자의 아버지는 기존의 이층집을 3층으로 개조했다. 가출한 반 아이를 찾기 위해 새벽에 뛰쳐나가고, 부모와 다투고 뛰쳐나간 학생을 찾기 위해 빗속에서 헤매기도 한다. 성인 남성인데도 몸무게가 겨우 50킬로그램밖에 되지 않는 왜소한 체격이 42킬로그램까지 빠질 정도로 아이들에게 헌신을 한 이 선생님은 자신이 이렇게까지 할 수 있었던 이유는 사랑이라고 한다. 이렇게 자신의 돈, 시간, 열정과 체력을 아이들에게 쏟아 부으며 헌신하는 모습에서는 따뜻함을 넘어 뜨거운 정이 느껴진다.

 

이 사랑의 힘은 아이들에게 큰 영향을 준 것은 물론 아이들의 가정과 나아가 지역사회에까지 커다란 힘을 주었다. 친구들과 자주 싸우는 아이에게 사랑과 믿음을 주고 세심하게 책읽기 수업을 한 결과 저는 평소 선생님을 아버지처럼 생각해왔습니다. 그동안 전 휴일에만 아버지를 가질 수 있었습니다. 선생님, 사랑합니다.”라는 편지를 받거나, 부모들에게 이렇게 온 힘을 다해 가르치시는 선생님이 계셔서 어찌나 다행인지요!”라는 감사의 인사를 종종 듣는다. 작가와 교육 전문가들을 학교에 초빙해 지역 주민들과 함께 공유하고, 사비를 털어 책을 사 학부모들에게 선물하는 등 책읽기 수업의 영역을 점점 넓혀갔다. 지금은 타이완 각지에서 책읽기 수업에 관한 강연을 하며 사랑을 이어가고 있다. 교육적 지원이 부족한 시골에서는 재능기부로 강연을 하고, 강연료를 받을 경우에는 전액 기부를 하고 있다.

 

저자는 아이들에게 스스로 생각할 수 있는 힘, 스스로 문제를 해결하는 힘을 길러주는 것이 교육의 궁극적인 목적이고 이를 위해서는 독서가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독서를 통해 학생이 책을 읽고, 고민을 하며 문제의 해답을 찾는 과정에서 스스로 생각할 수 있는 힘을 기를 수 있다. ‘입시 공부가 중요한데, 책을 읽힐 시간이 어디 있느냐고 걱정하는 선생님들에게 저자는 현재 교육체제에 많은 변화 없이도 책읽기 수업이 가능하다고 주장한다. 그저 아침 자습시간, 점심 기다리는 시간 등의 자투리 시간을 하루에 100분씩 모아 매일 꾸준히 책을 읽어나가면 된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저자는 기초가 탄탄하지 않은 학생도 쉽게 따라올 수 있는 책읽기 수업을 펼쳐나간다. 노랫말을 이용해 수사법이나 텍스트 속에 감정을 느끼는 법을 배우고, 노랫말을 이용한 글쓰기 숙제로 작문 실력을 향상시킨다. 또 책을 읽고 그림책으로 재구성하는 숙제로 아이들에게 텍스트를 적극적으로 독해하고 콘텐츠를 창조적으로 구성할 수 있도록 한다. 시공간을 초월해 위인을 만나는 숙제를 내 위인의 장점을 배우고, 상상력을 키우게 한다. 이런 독창적인 교육으로 저자의 학생들은 학급의 절반 이상이 제1지망 고등학교에 합격하고, 고등학교 입학시험의 작문 과목을 12점 만점에 평균 11점을 받는 성취를 이루어냈다. 책읽기를 통해 독해력, 창의력, 이해력 등 학습에 필요한 기초 능력을 탄탄하게 다진 결과였다.

 

아이들과의 유쾌한 일화와 감동적인 이야기들을 발랄한 문체로 생생하게 그려낸 이 책에서는 저자의 교육에 대한 열정과 고민, 학생에 대한 애정이 고스란히 드러난다. 인성교육과 입시교육에서 두루 의미 있는 성과를 낸 책읽기 수업을 통해 현재 교육 시스템의 대안과 방향을 고민해보고, 교육의 진정한 의미를 다시 곱씹어볼 수 있을 것이다.


■ 목차

추천의 말

   오로지 독서와 사랑으로 만들어진 인연

   사랑이 있으면, 힘이 생긴다

   열혈 선생님 양즈랑, 정말 대단합니다!

 

머리말

   이 사랑을 이어갑시다


1·책읽기를 재미있는 일로 만들자

노랫말로 관심을 끌어라

원래 독서란 이토록 재미있는 것

시공간을 초월해 그 사람을 만난다면

매일 100분 책읽기

선생님의 솔선수범이 가장 중요하다

교실 밖 자연을 읽자

그림 그리듯 읽어라

독서 교육, 긍정의 힘

사랑으로 만든 책의 성

문장마다 점을 찍으며 읽자

 

2·부모님과 함께 책을 읽자

부모님과 함께 읽고 쓰는, 하루 10분의 사랑

부모님과 함께 읽고 성장하자

페이스북으로 공부하자

사랑으로 낭독하는 책

학부모를 위한 독서회

매년 1,000권의 책을 기증하다

선량함의 힘

 

3·잊지 못할 나의 학생들

아이들에게 또 다른 집을 주자

가정 폭력을 겪었던 아이, 천진창

가출 소녀, 왕이팅

나에게 깨달음을 준 아이, 차이즈위안

가난의 외침, 쓰웨이, 치쉬안, 런제

벽촌에서 처음 나온 의사, 쉬하오닝

청출어람, 황위더

위험한 샛길로 들다, 리허쉐

 

맺음말

앞으로도 분필을 쥐고

 

부록·선생님과 학부모에게 권하는 독서 교육법

아침 읽기, 함께 읽기, 부모님과 읽기, 작가와 만나기

지식에서 행동으로, 다원화 독서


■ 저자 소개

지은이 양즈랑(楊志朗)

타이완 장화 현에서 태어나 가오슝사범대학교를 졸업했다. 1998년부터 장화 현 루밍중학교에서 국어 교사로 일 하고 있으며, 다양한 방식으로 독서 교육을 시행하고 있다. 2007년에 장화 현 특수우수교사, 2009년에 친자천하잡지에서 독서모범교사로 선정되었다. 2010년에는 파워탁월교사상, 타이완 교육부에서 독서장려상을 수상 했고, 2011년에 장화 현 슈퍼교사상을 수상했다. 이어 2012년에는 국제독서교육포럼에서 자신의 독서 교육 경험을 강의했고, 2013년에는 독서탐방단으로 선발되어 일본의 독서 교육을 체험하기도 했다. 2014년에는 장화 현 독서홍보대사 및 특수우수교사로 선정되는 한편, 타이완 교육부가 제정한 최고 권위상인 사탁상을 수상했다.

19년간 담임교사를 고집하며 사랑으로 아이들을 가르치고자 노력했다. 그는 학생은 물론 학부모, 지역사회로 교육의 범위를 넓혔다. 현재 타이완 곳곳을 누비며 강연을 열고 있으며, 재능기부로 독서 교육에 관한 강연을 100 여 회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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