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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란하늘] 장미산성과 보련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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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파란하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16-01-14 12:19 조회 13,915회 댓글 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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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간안내>  

<장미산성과 보련산성>
글_ 강무아. 그림_ 김희남
대상|초등 중학년 
판형: 188*240|본문 116 쪽|값 10,800원|파란하늘
파란하늘 전설 시리즈 02
ISBN: 978-89-92417-44-0 (73810)


[기획의도]

“ 책으로 다시 만나는 전설의 고향 ”

전설은 오래전부터 전해 내려오는 말이나 이야기입니다. 그야말로 옛날에 있었던 이야기가 사람들을 통해 전해져 내려온 것이지요. 우리는 그런 옛날이야기를 들을 때면 언제나 흥미롭고 즐겁습니다.
주로 옛날 옛날에, 아니면 호랑이 담배 피우던 시절로 시작하는 이야기는, 언제부터인가 우리들의 삶속에서 점차 사라져가고 있습니다.
그래서 일까요?
가끔은 아주 무서운 이야기에 한 여름임에도 불구하고, 이불을 머리끝까지 뒤집어쓰고 무서움에 덜덜 떨기도 했던 ‘전설의 고향’이 생각납니다.
누군가는 부모님이, 아니면 할머니가 들려주던 옛이야기를 듣던 우리 어른들은 그 이야기가 그리워지는 것은 왜 일까요?
그래서 재미있고, 신기하고, 놀라운 우리의 옛이야기를 다시 찾아 들려주고 싶었습니다.
이를 통해 우리 역사에 재미를 붙이고, 옛사람들의 생활과 지혜를 찾는 즐거움을 전달하고자 합니다.
이렇게 <전설> 시리즈가 기획되고 책으로 나온 이유입니다.
이제 호랑이가 담배 피우던 시절이야기, 옥황상제가 살았던 그 시대로 어린 독자들을 찾아갑니다.


[이 책은…]

” 차별과 선택의 기로에서 ”

두 개의 산을 이은 듯 지금까지 전해져오는 장미산성과 보련산성 이야기입니다.
조선이 건국되면서, 불교를 배척하고 유교를 숭상하는 문화가 시작되었습니다. 그것이 약 600여 년 전의 일입니다.
그 결과 우리 옛 사람들에게 남자는 집안의 대를 이어야 한다는 생각이 뿌리 깊게 자리 잡기 시작합니다. 이는 조선 중기부터 정책적인 부분으로 강화되어 더욱 심화되기 시작했습니다.

 저는 딸 셋에 아들 하나인 집에 맏이로 자라났어요. 엄마는 남동생을 낳지 않았다면 쫓겨났을지도 모른다는 말씀을 한 적이 있었어요. 그런 만큼 우리 집에서 남동생은 귀한 존재로 딸들과는 조금 다른 보살핌을 받았지요. - 작가의 말 중에서

그러나 남아선호 사상이 조선시대에 형성되었다는 것은 반론의 소지가 있어 보입니다.
이 책에서 전하는 전설에 의하면 여자도 장군이 될 수 있다는 내용이 나옵니다. 다만 어머니의 생각이 그 시대의 문화를 설명해 준다고 할 수 있겠지요.

장미산성과 보련산성 전설은 남아선호 사상이 드러난 이야기입니다. 어쩌면 딸이라서 목숨까지 잃어야 하는 보련이와 아들이라고 해서 어깨에 무거운 짐을 지고 있는 장미 모두 피해자라고 할 수 있겠지요.  - 작가의 말 중에서

현재도 우리의 생활 속에서 일부 작용되고 있지만, 옛사람들의 남아선호 사상을 얘기하는 부분입니다. 이로 인해 치열한 승부를 해야 하는 남매와 사랑하는 딸을 보내야 하는 어머니, 그리고 한 남자의 짝사랑 이야기가 펼쳐집니다.
중요한 것은 남아선호가 ‘차별’과 ‘선택’이라는 주요 주제로 다뤄집니다. 비록 천 년도 더 된 전설 속에서 차별이 어떤 결과를 가져오고, 그 내용을 함께 고민하고자 했습니다.
이제 삼국이 지배하던 그 먼 옛이야기 속으로 안내합니다.



[줄거리]

“전설 따라 가는 길 ”

전쟁터에서 아버지를 잃고 엄마와 살고 있는 보련이와 장미. 그리고 보련이를 좋아하는 대장간 집 아들 동구.
이들은 마을에서 함께 일하고 노는 동무들입니다.
그런데 보련이와 장미에게는 한 가지 풀어야 할 숙제가 있습니다. 그것은 대대로 전해오는 한 집에서 장수가 두 명 나올 수 없다는 불문율이었는데, 두 남매가 장군감으로 태어났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나온 것이 힘겨루기인데, 승자는 이후 전쟁터에 나가 장수가 되고, 패자는 마을의 안녕을 위해 제물로 희생된다는 것입니다. 자세한 내용을 모르는 두 남매는 외부의 적으로부터 모두를 보호해 줄 성을 쌓기로 했습니다.
처음에는 손에 물집이 생기고 상처가 나는 등 많은 우여곡절을 겪지만, 점차 성이 완성되어 가기 시작합니다.
그러나 승부에 대한 집착은 두 남매의 마음을 갈라놓기 시작하고, 이를 지켜보는 동구의 마음은 그늘이 쌓여 가기만 합니다.
또한 한명의 아이만을 선택해야 하는 월성댁의 고민은 깊어만 가는데...... 두 남매는 무사히 성을 완성할 수 있을까요?


[차례]

1. 가마골 오누이
2. 오누이의 운명
3. 동구네 대장간
4. 훌쩍 큰 아이들
5. 힘겨운 성 쌓기
6. 부끄러운 장미
7. 장미만 챙기는 월성댁
8. 튼튼한 성을 쌓으려면
9. 날개를 다친 산새
10. 무너진 성벽
11. 작은 대장장이 동구
12. 월성댁의 선택
13. 삶과 죽음의 길 사이에서
   * 장미산성 이야기
   * 장미산성 주변 가볼만 한 곳


 
[작가 소개]

글쓴이_ 강무아
서울에서 초등학교를 졸업했고, 지금도 그 학교 가까이 사는 덕분에 그 시절 뛰어놀던 동네를 늘 오가고 있습니다. 초등학교를 지날 때마다 작가와 화가가 되겠다고 써냈던 장래 희망이 떠오르곤 한답니다.
그동안 잡지사와 출판사 일을 하며 글을 썼으며, 틈틈이 아이들을 대상으로 글쓰기 수업도 했답니다. 지금은 그림을 그리거나 글을 쓰면서 지내고 있습니다. 이 책은 어린 시절 꾸었던 꿈의 첫걸음이며, 앞으로도 계속 글과 그림으로 세상 사람들과 꿈을 나눠 갖고 싶답니다. 

그린이_ 김희남
김남희 선생님은 조선대학교에서 서양화를 전공하였습니다. 어린이에 대한 관심과 책을 좋아하여 어린이 책에 그림을 그리게 되었습니다. 또한 지역 문화와 봉사 활동에도 관심이 많아 벽화기획, 미술프로그램 기획자, 미술 심리치료사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나온 책으로는 <어린이세계명작>, <무학 대사와 빠가사리 똥>이 있습니다.


2015년 새로나온 책

1, 그때를 아십니까
 - 파란마을 시리즈 11
2, 빼앗긴 들에도 봄은 오는가
 - 역사적 사실과 동화의 만남
3, 무학대사와 빠가사리 똥
 - 전설 시리즈 01
4, 배우고 익히는 삼국사기(전3권)
 - 역사는 배우고 한자는 익히는
5. 장미산성과 보련산성
 - 전설 시리즈 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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