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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 [특집 한판 벌이자 함께 즐기는 도서관 축제]학생이 주도하고, 부모가 참여하며,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도서관 축제 - 얘들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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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학교도서관저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12-10-04 22:30 조회 15,265회 댓글 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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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도서관의 역할은 무궁무진하다. 그 안에서 우리는 책을 읽기도 하고, 수업을 하기도 하며, 때로는 즐거운 놀이를 펼치기도 한다. 우리는 그곳에서 서로 어우러지며 하나가 될 수 있다. 학교도서관을 통해 교사와 학생이, 친구와 친구가, 후배와 선배가 함께 어우러질 수 있는 프로그램은 무척 다양하다. 다양한 행사를 펼치는 과정에서 학교도서관은 즐거운 독서의 장으로, 가슴 벅찬 소통의 장으로 거듭난다.

학교도서관이 더 이상 발 디딜 곳이 없을 정도로 학생들로 넘친다면 이보다 더 좋은 일은 없을 것이다. 이를 위해서는 학교도서관이 어깨의 힘을 빼야 한다. 학교도서관은 다양한 얼굴을 가져야 한다. 학습의 공간이 되기도 하고 학생들의 놀이터가 되기도 해야 한다. 정보와 자료를 찾는 공간이기도 하고 새로운 독서문화의 장이기도 해야 한다. 이용자가 없는 학교도서관은 앙꼬 없는 찐빵이다.

학교도서관은 학생들이 지친 몸과 마음을 쉬어가며 새로운 삶의 의욕을 찾을 수 있는 곳이어야 한다. 학교도서관이 학습 공간이기도 하지만 문화 공간이 되어야 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딱히 청소년문화라고 할 만한 것이 없는 지금, 학교도서관이 그 대안을 제시하고 새로운 문화를 만들어 가는 곳이 될 수 있다. 물론 책과 정보를 중심으로 하는 곳이기 때문에 그것이 가진 한계가 존재하는 것도 사실이다. 그러나 한계는 모색 속에서 극복될 수 있다. 모두의 마음과 지혜를 모은 다양한 모색 속에 청소년들이 함께 공유할 수 있는 문화가 만들어졌으면 한다. 그 일에 작지만 도서관이 의미 있는 기여를 했으면 좋겠다. 학교도서관 축제는 그 작은 시도라 할 수 있다.

학교도서관 축제 운영 절차
학교도서관 축제는 준비팀을 구성하고 기본 계획을 수립하는 기획 단계부터, 세부 운영 계획을 수립하고 프로그램을 확정하는 계획 단계, 그리고 직접 운영하는 실행 단계, 마무리하는 평가 단계까지, 보통 4단계의 운영 절차를 거쳐 진행된다.



학교도서관 축제 유형
학교도서관 축제는 많은 변화를 거쳐 왔다. 예전에는 학교 전체 축제 중에 도서부를 중심으로 학교도서관에서 이루어지는 축제를 말했다. 10여 년 전만 해도 학교도서관 축제 프로그램은 학교도서관만의 특성을 갖지 못했다. 장소만 학교도서관이었지 책과 도서관의 기능과는 무관한 프로그램이 주를 이루었다. 예를 들면 타로점, 책과는 무관한 이름뿐인 북카페 등. 이처럼 학교도서관 축제 1세대는 ‘학교도서관 공간을 활용한 축제’라고 해도 지나친 말이 아니었다.

학교도서관 축제의 변화는 학교도서관 활성화와 그 맥을 같이한다. 2002년 이후 학교도서관은 새로운 주목을 받게 되고 사서교사(사서)들이 학교에 본격적으로 배치되기 시작한다. 학교도서관 축제도 변화를 겪게 되는데 그 변화는 내용과 형식의 변화를 함께 가져온다. 먼저 내용 측면에서는 그동안 소홀했던 학교도서관의 기능에 맞는 프로그램들이 기획되기 시작했다. 책놀이, 저자특강, 정보검색대회, 책 속 보물찾기, 주제별 북카페 등 이전보다 한결 프로그램이 풍성해지기 시작한다. 형식 측면에서는 학교도서관 문화제란 이름으로 학교축제의 일개 부스가 아닌 학교도서관이 단독으로 개최하는 축제 형태가 나타나기 시작한다. 이러한 축제 형태가 확대되어 학교를 넘어 학교와 학교가 함께하는 학교연합축제, 학교와 지역사회(공공도서관, 지자체)가 함께하는 지역 도서관(책) 축제로 확대되고 있다. 인천시교육청과 경기도교육청의 학교도서관과 공공도서관이 함께 만든 도서관 문화제는 도서관 축제의 외연을 확대하는 데 일정 기여를 하기도 했다.

학교도서관 축제는 그 형식에 따라 학교 내부형, 학교 단독형, 학교 연합형, 지역 연합형 등으로 나눌 수 있다. 학교도서관의 형편, 프로그램의 성격과 특성, 이용자의 특성을 고려하여 다양한 형태와 기간으로 프로그램을 기획, 운영하는 것이 좋다. 또한 특정 프로그램 같은 경우 학교 간 연합으로 진행하는 것도 좋다.



학교도서관 축제의 실제
• 학교도서관 축제를 왜 하려고 하는지 생각, 또 생각
학교도서관 축제의 목적은 어려서부터 독서의 즐거움과 필요성을 깨닫게 하고, 도서관에서의 폭넓은 독서 체험으로 도서관 이용을 생활화하려는 것이다. 도서관 축제는 독서의 본질(즐거움, 무상성, 자율성)에 충실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야 한다. 가끔 학교에서 관성에 의해서, 교육계획서에 있으니까 행사를 치른다는 생각으로 도서관 축제를 진행하는 경우가 있다.
준비하는 사람이나 참여하는 학생이나 신이 날 리가 없다. 생각의 변화가 필요하다. 도서관 축제를 왜 하려고 하는지 생각, 또 생각해야 한다. 학교도서관 운영 따로, 독서교육 따로, 도서관 축제 따로가 되어서는 안 된다. 도서관 축제는 학교도서관 운영 및 독서교육의 전체적인 계획과 연계성 속에서 그 위치를 자리 잡아야 한다. 학교에서 평상시 하지 못했던 프로그램들로 구성할 수도 있고, 기존에 해온 프로그램들을 종합해서 재구성할 수도 있다. 도서관 축제를 통해 도서관과 책이 지루하고 따분한 것이라는 선입관과 편견을 깨는 청소년들을 목격하곤 한다. 그 즐거운 변화에 흠뻑 빠져드는 짜릿함을 도서관 축제를 통해 느껴보자.

• 도서관 축제 준비는 누가 하지?
학교도서관 축제의 출발점은 축제를 준비하는 ‘축제 기획단’을 꾸리는 것부터 시작된다. 학생, 학부모, 교사가 중심이 되어 기획단을 구성한다. 지역연합 축제인 경우 공공도서관, 지자체 관계자와 관련 분야 전문가가 함께 참가하기도 한다. 기획단은 지난 도서관 축제 평가를 바탕으로 참가 대상자의 요구 분석, 주제 선정, 프로그램 기획, 홍보계획 수립, 실행, 평가까지 도서관 축제의 전 영역을 관장하고 축제가 잘 끝날 수 있도록 지혜를 모으는 역할을 한다.

• 도서관 축제에 누가 참가할까?
효과적인 도서관 축제가 이루어지기 위해서는 참가 대상자의 연령, 흥미 등을 고려해야 하며 지난 도서관 축제에 참여한 청소년, 교사, 학부모, 시민 들의 요구사항도 고려해서 프로그램을 구성해야 한다. 학교 가운데 도서관 축제가 활발히 이루어진 곳은 주로 고등학교였다. 이러한 흐름은 몇 년 전부터 초등학생, 중학생을 넘어 지역사회가 함께 만들고 참여하는 도서관 축제로 변화하고 있다. 도서관 축제에 참가하는 대상에 맞게 관련 주제나, 지정 도서, 프로그램이 결정된다. 초등학교의 경우 아이들과 학부모가 함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배치하는 것이 좋다. 또한 지역연합 축제인 경우 다양한 연령대를 고려한 프로그램이 마련되어야 한다.

• 도서관 축제, 꼭 가을에만?
지금까지는 독서의 달이 있는 9월이나 학교축제가 집중적으로 열리는 가을 또는 초겨울에 도서관 축제를 진행했다. 생각을 더 넓히면 주 5일제에 맞추어 매주 도서관 축제를 진행하는 것도 고려해 보자. 많은 학부모들이 휴무 토요일이 되면 괜찮은 프로그램을 찾아 여기저기를 찾아보게 된다. 이럴 때 도서관 축제는 가뭄에 단비 같은 존재가 될 것이다. 학교 현실에 맞게 재구성하는 지혜가 필요하다. 대상은 학생뿐만 아니라 학부모들까지 확대해서 프로그램을 구성하는 것도 효과가 있다. 매월 주제를 구성하고 그 주제에 맞게 주 단위 참여형 축제 프로그램을 구성하는 것이다.

물론 쉽지만은 않다. 하지만 도전해볼 만하다. 학교도서관 축제에 대한 고정관념을 깨면 된다. 매주 열리는 알뜰 장터처럼 학교 안 또는 학교 밖 동아리들의 신청을 받아 도서관 축제를 만드는 것이다. 매주가 부담스러우면 격주, 또는 매월 프로그램을 구성하는 것도 좋다. 이때의 프로그램은 가족단위 프로그램까지 고민하면 좋다. 일상적으로 이루어지는 작은 축제의 성과들이 모여 가을에 맺음 형식의 전체 학교도서관 축제로 갈무리하는 것도 고려해 보자.

• 주제 선정은 도서관 축제의 첫걸음
도서관 축제는 책과 도서관과 친해지는 활동이 주가 되는 문화 체험 중심에서 다양한 주제가 녹아 들어 있는 주제 중심으로 바뀌어야 한다. 도서관 축제의 프로그램이 하나의 일관된 주제를 가지고 유기적인 연계성 속에서 구성될 때 그 만족도는 더욱 높아진다. 먼저 도서관 축제의 주제가 정해지고 전체 흐름 속에서 독서 문화 체험 활동이 그 주제에 맞게 구성되어야 한다. 예를 들어 진로를 테마로 잡아 ‘꿈을 찾아 떠나는 여행’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도서관 축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면 마당별로 진로 관련 활동을 배치하고 도서관 축제가 끝나면 참가자들이 진로 다이어리를 만들어갈 수 있게 구성하는 것도 좋다.
 
주제는 다양할 수 있다. 도서관, 그림책, 동물, 음식 등 책의 다양성만큼이나 축제의 주제도 다양할 수 있다. 주제의 완결성에 맞는 프로그램을 고민하고 참가한 학생들이 결과물을 가지고 갈 때 그 기쁨은 더욱 커질 것이다. 주제는 매년 다르게 만들어 가되 관련 도서나 사이트를 함께 제시하는 것도 좋다. 지역의 작가나 작품배경 등 지역의 특색이 잘 반영되는 주제와 프로그램 구성으로 지역주민에게 자긍심을 심어주고 문화적 감수성을 함양하는 프로그램을 진행할 수도 있다.

• 혼자보다는 함께 하는 지혜가 필요!
도서관 축제의 주제가 점차 다양해지고 있다. 환경, 지구사랑, 역사, 문화재, 인체탐구, 도서관, 음식 등 다양한 분야와 영역의 주제가 있는 도서관 축제가 학교나 지역에서 이루어지고 있다. 도서관 축제 프로그램을 만들 때 전문 분야의 경우 전문가나 관련 단체의 조언을 받는 것도 좋다. 과학이나 역사, 문화재 같은 경우에는 과학과나 역사과와 공동으로 준비하는 것이 좋다. 도서관 축제가 학교 전체의 축제가 되기 위해서는 사서교사(사서)나 학교도서관 담당교사만의 관심사가 되어서는 안 된다. 다양한 교과, 다양한 분야의 사람들이 모여 도서관 축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면 내용을 더욱 풍부하게 할 수 있다.

• 학교도서관 축제 프로그램은 이렇게
학교도서관 축제는 크게 ‘여는 마당, 전시 마당, 참여 마당, 닫는 마당’으로 나눌 수 있다. 지역 축제나 규모가 있는 학교의 경우 이 네 가지 형식에 맞추어서 하는 경우가 있지만 대부분의 학교는 전시 마당과 참여 마당을 중심으로 몇 가지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여는 마당 개회사, 내빈 소개, 행사 안내 등의 기본 절차 외에 영상과 공연을 함께 배치하여 학교도서관 축제를 흥겹게 여는 것이 중요하다. 자칫 엄숙한 식이 되면 축제에 대한 흥미가 떨어질 수 있다. 사전에 학생들을 대상으로 책과 도서관을 소재로 UCC 공모를 받거나 교사나 학부모를 대상으로 ‘나를 움직인 책’이라는 주제로 자신을 변화시킨 책을 소개하는 동영상을 만들어 상영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예산이 허락한다면 판소리 동화, 빛 그림, 시 노래 콘서트 등의 초청공연을 함께 기획하는 것도 좋다. 예산이 없는 경우에는 학교 중창단, 문학동아리, 학교밴드가 책과 도서관을 주제로 시낭송회나 음악회를 여는 방법도 있다.

전시 마당 학교도서관 및 도서부(독서동아리) 활동 전시회, 독서공책, 독서자료 전시회 등 학교도서관에서 이루어진 다양한 활동을 정리하는 의미가 있다. 이 외에도 사진전, 점자책 전시, 서재 사진전, 소장도서 자유판매 등의 특별 전시를 꾸미는 것도 좋다. 학생들이 함께 하는 전시 행사로는 영화 패러디 독서 권장 포스터 전시회, 학교도서관을 배경으로 촬영한 학교도서관 멋짱 사진 콘테스트, 책 속 주인공 닮은 선생님 찾기 등 다양한 참여 행사를 만들 수 있다. 참여형 전시 행사가 많을수록 전시 마당은 풍성해진다. 아무래도 아는 친구, 교사들의 작품이나 얼굴이 나올수록 관심과 참여도는 높아지게 마련이다.



참여 마당 말 그대로 학교도서관 곳곳에서 열리는 행사에 학생, 교사, 학부모 들이 참여하는 것으로 학교도서관 축제의 꽃이라고 할 수 있다. ‘참여 마당’에서 진행하는 프로그램은 축제의 주제에 따라, 지역적 특성에 따라 다양하게 마련할 수 있다. 다음 표에 제시된 프로그램은 학교도서관에서 사용하는 한국십진분류법[총류(000)부터 역사(900)까지]의 분류번호에 맞게 10개의 참여 마당을 기획한 것이다. 참여 마당 행사 자체가 하나의 커다란 학교도서관이 되는 것이다. 이렇게 참여 마당을 구성하면 각 분류 내에서 다양한 세부 프로그램을 변경할 수 있으므로 매년 비슷비슷한 프로그램으로 흥미가 반감될 우려가 적고, 십진분류법이 거의 모든 주제를 다루고 있으므로 학교도서관 축제라고 해도 도서관과 책에만 국한되지 않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학교도서관 축제에 걸맞게 축제에 참여하다 보면 자연스럽게 도서관 이용교육이 이루어지는 것도 장점 중 하나이다. 이 밖에 전교생이 참여하는 독서퀴즈대회, 주제별 독서토론대회, 책 속 보물찾기, 스토리 큐브 만들기, 책 퍼즐 맞추기, 책 광고 만들기, 책 표지 만들기 등 다양한 참여 프로그램을 진행할 수 있다.



닫는 마당 학교도서관 축제를 정리하는 행사로 특별한 식을 하기보다는 작가와의 대화나 마무리 공연 등으로 정리하는 것이 좋다. 축제가 끝난 뒤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설문지 등을 받아 내년 축제를 준비한다.

• 학교도서관 추적놀이
위에서 제시한 도서관 축제 이외에 놀이와 교육이 합쳐진 ‘학교도서관 추적놀이’도 시도해볼 만하다. 이것은 책과 놀이를 통한 다양한 체험활동으로 도서관에 대한 이해 및 친밀도를 높이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또한 책, 정보 검색, 도서관 활용 게임, 체험 등 다양한 주제의 도서관 탐방 프로그램을 통한 도서관 이용교육이기도 하다. 신입생을 대상으로 한 학교 안내 프로그램으로 변형하거나 학교도서관 축제, 학급행사 등에 활용할 수도 있다.

학교도서관 추적놀이의 모둠별 인원은 8~10명이 적당하고 제시된 미션을 수행하는 방식으로 한다. 미션이 모두 10개인 경우 최대 100명이 동시에 함께 참여할 수 있다. 학교도서관 축제 운영 시 단편적인 행사에서 탈피하여 책 놀이, 책 읽기, 정보 검색, 독서 체험활동 등 다양한 체험활동으로 운영할 수 있다. 예를 들면 주제도서나 도서분류법(KDC)을 활용한 주제가 있는 활동으로 짜임새 있게 구성할 수 있다. 모둠별로 시작 지점을 달리하여 각 실마다 1개의 미션을 수행하며 활동하도록 한다. 장소별 미션 수행 시간은 10~15분 정도가 적당하다.

학교도서관은 책을 읽고 책과 놀면서 책과 친해지는 공간이에요. 학교도서관 공간을 따라가며 미션을 수행하고 신나게 놀아볼까요~.






도서관 축제, 또 다른 만남이 되어
도서관 축제는 일회성 행사가 아니다. 도서관 축제에서 만났던 소중한 인연은 한 번의 짧은 만남으로 끝나는 만남이 아니다. 도서관 축제가 끝난 뒤 인터넷 상에 모임 공간을 만들어 도서관 축제 사진, 글, 자료 등을 올려 참가자들이 서로 소통하는 공간을 만드는 것이 좋다. 이 공간은 자료의 축적뿐만이 아니라 도서관 축제에 참가하는 학생들의 만남과 소통의 장이 되어 다음 해에 이루어지는 도서관 축제의 길잡이가 되어줄 것이다. 도서관 축제에 참가한 학생들뿐만 아니라 교사, 학부모, 지역주민 들도 함께하면 더욱 좋다. 인터넷 상의 모임공간에 도서관 축제 참가자들의 기수별 만남이 이루어진다면 올해의 참가자들이 내년에는 도서관 축제 자원봉사자가 되어 함께 만들어가는 도서관 축제도 가능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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