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 [책모임 레시피] 본캐는 도서부? 부캐는 저자! ‘출판의 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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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학교도서관저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22-02-14 13:15 조회 2,585회 댓글 0건본문
본캐는 도서부? 부캐는 저자!
출판의 세계
“북(BOOK) 콘텐츠의 소비자에서 북 콘텐츠의 생산자로!” 단순한 책 읽기를 넘어서 독서 콘텐츠를 만들어 보자는 목표 아래 구성된 성남중 도서부는 매년 새로운 부캐를 탄생시킵 니다. 도서부 활동을 하는 본캐와 더불어 부캐 독서동아리를 통해 새로운 독서 콘텐츠를 만들어가지요. 그래서 성남중 도서부의 자격은 도서부 본캐의 성실성과 독서 콘텐츠 생산 자인 부캐의 창의성 두 가지를 모두 충족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물론 책을 사랑하는 마음 은 기본이겠죠? 우리 도서부는 2019년에 제작한 북캐스트 ‘북튜버’에 이어 2020년에는 ‘출판의 세계’ 독서동아리 활동을 통해 서평집을 출판했어요. 또래 청소년이 공감할 만한 키워드를 선정하여, 그 키워드에 해당하는 책을 추천한 글을 담은 『책 자판기』를 냈다는 사실! 2021년에는 도서부 친구들이 어떤 부캐로 활동할까요? 기대하세요~
이은주 성남중 사서교사
출판의 세계 한해살이 스케치
함께 나눈 활동 이야기
다음엔 이런 활동 했으면 좋겠어요~
윤채은 책 읽기를 더욱 생생하게 할 수 있도록 책과 관련된 장소, 책에 나온 장소에 친구들이랑 직접 가보 고 싶어요~
이하연 ‘책 잘 읽는 팁’을 만화로 그려 보고 싶어요.
이주영 ‘랜덤 책 뽑기’요! 각자 좋아하는 책을 모은 다음, 한 명당 한 권씩 뽑아서 무작위로 읽는다면, 평소 안 읽은 책도 고르게 읽을 수 있을 것 같아요.
박지훈 밤새 귀신 이야기도 하고 책 이야기도 하는 독서캠프, 꼭 하고 싶어요!
김누엘 점심시간에 도서관에 모인 친구들에게 책을 소개하는 ‘북큐레이터 활동’ 어때요? 책을 싫어하는 친 구들이 이 활동에 참여하면 책에 관심을 가질 수 있을 것 같아요.
함께 읽은 책 새기기
어려웠던 글쓰기에 힌트가 되어 준 책은요?
박수한 ‘부모 면접’이라는 재미난 주제를 갖고 있던 『페인트』를 읽고 글쓰기에 대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고민하게 되었어요.
최주선정『세계를 건너 너에게 갈게』는 모녀가 편지를 주고받는 내 용으로 이뤄져 있어서 글쓰기의 형식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게 해 요. 가족과 사이가 좋지 않다면 필독하세요~
권채영 서평의 정의와 서평 쓰는 팁을 담은 『서평 글쓰기 특강』을 통해 서평을 어떻게 써야 하는지 감을 잡을 수 있었어요.
이가윤『어느 날 작가가 되었습니다』는 읽는 사람 모두를 작가로 만 들어 주는 책이라고 할 수 있을 만큼, 재밌고 쉽게 글쓰기에 다가갈 수 있도록 도와줬어요.
재미 보장! 다른 책모임에게 추천하는 책은요~
박지호 순천신흥중 학생들이 쓴 『괜찮아, 나도 그래』를 읽고 공감 도 받고 영감도 얻었어요.
이하연10대들이 주로 쓰는 단어들을 소개하는 『급식체 사전』이요! 읽다가 저도 모르게 재미 들려서 모르는 표현을 찾아보게 해준 최 초의 사전이었어요.
정다은 『좋아한다고 했더니 미안하다고 말했다』는 사랑이나 이별을 주제로 한 감성 시집이에요. 감성적인 글을 좋아하는 도서부라면 추천~
이승희할아버지가 손자에게 삶의 지혜를 알려주는 『내 영혼이 따 뜻했던 날들』이요!
윤채은 『우리가 빛의 속도로 갈 수 없다면』은 과학적 현상을 바탕 으로 한 SF소설이에요. ‘연결’이란 단어가 지금 사회에서 가장 필요 한데, 이 책이 그 단어를 잘 표현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