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교사 가을엔 훙치뿡빵 메∼롱 - 김제 백석초등학교 학생들의 시, 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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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학교도서관저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12-02-11 09:50 조회 8,148회 댓글 0건본문
참새가 깜짝 놀랐다 - 백지은
텃밭 뒤에 있는 전봇대에 참새가 앉았는데 시현이가 “훙 치 뿡 빵 메~롱”하니 참새들이 깜짝
놀라서 도망갔다. 또 참새가 와서 또 “훙 치 뿡 빵 메~롱”하니까 참새가 또 날아갔다. 나도 “훙
치 뿡 빵 메~롱”이라고 해보았더니 참새들이 깜짝 놀라서 도망갔다. 재미있었다.
가을 - 김유빈
오늘 밖에 나가서 국어를 했다.
나뭇잎으로 싸움을 했다.
그래서 옷에 묻었다.
짜증이 머리 끝까지 났다.
“타임”
나도 나뭇잎을 모아서
엄청 많이 날렸다.
화가 완전히 날아갔다.
은행잎 - 차시현
“밖으로 나가자.”
선생님이 외쳤습니다.
나가 봤더니
은행잎 눈이 쌓여있었습니다.
빨리 뛰어갔습니다.
친구들이 은행잎을 뿌리고 있었습니다.
은행잎이 막 떨어졌습니다.
정말 이상했습니다.
친구들이 뿌린 은행잎일까?
나무에서 떨어진 은행잎일까?
앗!
나무에서 떨어진 은행잎이었습니다.
긴줄넘기 - 나효민
지푸라기 새끼로 긴줄넘기를 했다.
내가 줄을 돌릴 때
남자애들이 못 돌린다고 해서
머리가 주전자처럼 부글부글 끓는 것 같았다.
벼타작 - 신주안
텃밭에서 우리가 심은 벼에 달린 나락을 손으로 띠었다.
포크로하니까 잘 안되었는데
손으로 하니까 빨리 끝났다.
그리고 돗자리에게 모아놓았다.
그런데 밤에 비가 와서 걱정이 되었다.
쌀을 잠깐 보러가고 싶었다.
나뭇잎 놀이와 말랑말랑한 흙 - 허은지
수업시간에 친구들이랑 선생님이랑 나뭇잎 놀이를 했다.
민들레 팀이랑 국화팀이랑 시합을 했다.
나는 태희한테 나뭇잎을 뿌렸다.
태희도 나한테 나뭇잎을 뿌렸다.
시간이 다 되어 교실로 들어가는데
운동장 흙이 말랑말랑하고 탁탁탁 톡톡톡 거렸다.
어제 밤에 비가 와서 그렇다.
은행잎 싸움 - 김세연
은행잎으로 싸움을 했다.
나는 이랑이만 공격했다.
이랑이도 나만 공격했다.
재미있었다.
그리고 기분이 좋았다.
벼 타작 - 안찬욱
오는 벼를 땄다.
벼는 둥근기둥모양이고 색깔은 연한 노랑색이고 벼를 깔 때는 벼가 옷을 벗는 것 같았고 또 벼
가 계속 오는게 달리기 시합에서 일등을 하는 것 같았고 벼를 깔 때 기분이 좋았다.
태희네 팀 세연이 - 노이랑
운동장에서 은행잎으로 팀을 짜서 뿌리면서 놀았다. 은행잎에서 찐득한 게 묻어서 싫었지만
그래도 재미있었다. 그런데 내가 세연이 팀인 태희를 공격하니까 세연이가 나를 잡았다. 세연이
는 달리기가 나보다 훨씬 빨라서 금방 잡는다.
낙엽 싸움 - 이혁
은행잎으로 싸움을 했다.
착착착 소리를 내면서 싸움을 했다.
낙엽 밟는 소리가 바스락 바스락 났다.
친구들이 나를 맞출때는 바늘이 콕콕 찌르는 것 같았다.
낙엽들이 전쟁을 하는 것 같았다.
벼 - 이혁
벼를 땄다.
사르륵 사르륵 소리가 났다.
벼를 깠다.
지지직 지지직 소리가 났다.
우리가 딴 벼가 100개는 넘을 거다. 진짜다
텃밭 뒤에 있는 전봇대에 참새가 앉았는데 시현이가 “훙 치 뿡 빵 메~롱”하니 참새들이 깜짝
놀라서 도망갔다. 또 참새가 와서 또 “훙 치 뿡 빵 메~롱”하니까 참새가 또 날아갔다. 나도 “훙
치 뿡 빵 메~롱”이라고 해보았더니 참새들이 깜짝 놀라서 도망갔다. 재미있었다.
가을 - 김유빈
오늘 밖에 나가서 국어를 했다.
나뭇잎으로 싸움을 했다.
그래서 옷에 묻었다.
짜증이 머리 끝까지 났다.
“타임”
나도 나뭇잎을 모아서
엄청 많이 날렸다.
화가 완전히 날아갔다.
은행잎 - 차시현
“밖으로 나가자.”
선생님이 외쳤습니다.
나가 봤더니
은행잎 눈이 쌓여있었습니다.
빨리 뛰어갔습니다.
친구들이 은행잎을 뿌리고 있었습니다.
은행잎이 막 떨어졌습니다.
정말 이상했습니다.
친구들이 뿌린 은행잎일까?
나무에서 떨어진 은행잎일까?
앗!
나무에서 떨어진 은행잎이었습니다.
긴줄넘기 - 나효민
지푸라기 새끼로 긴줄넘기를 했다.
내가 줄을 돌릴 때
남자애들이 못 돌린다고 해서
머리가 주전자처럼 부글부글 끓는 것 같았다.
벼타작 - 신주안
텃밭에서 우리가 심은 벼에 달린 나락을 손으로 띠었다.
포크로하니까 잘 안되었는데
손으로 하니까 빨리 끝났다.
그리고 돗자리에게 모아놓았다.
그런데 밤에 비가 와서 걱정이 되었다.
쌀을 잠깐 보러가고 싶었다.
나뭇잎 놀이와 말랑말랑한 흙 - 허은지
수업시간에 친구들이랑 선생님이랑 나뭇잎 놀이를 했다.
민들레 팀이랑 국화팀이랑 시합을 했다.
나는 태희한테 나뭇잎을 뿌렸다.
태희도 나한테 나뭇잎을 뿌렸다.
시간이 다 되어 교실로 들어가는데
운동장 흙이 말랑말랑하고 탁탁탁 톡톡톡 거렸다.
어제 밤에 비가 와서 그렇다.
은행잎 싸움 - 김세연
은행잎으로 싸움을 했다.
나는 이랑이만 공격했다.
이랑이도 나만 공격했다.
재미있었다.
그리고 기분이 좋았다.
벼 타작 - 안찬욱
오는 벼를 땄다.
벼는 둥근기둥모양이고 색깔은 연한 노랑색이고 벼를 깔 때는 벼가 옷을 벗는 것 같았고 또 벼
가 계속 오는게 달리기 시합에서 일등을 하는 것 같았고 벼를 깔 때 기분이 좋았다.
태희네 팀 세연이 - 노이랑
운동장에서 은행잎으로 팀을 짜서 뿌리면서 놀았다. 은행잎에서 찐득한 게 묻어서 싫었지만
그래도 재미있었다. 그런데 내가 세연이 팀인 태희를 공격하니까 세연이가 나를 잡았다. 세연이
는 달리기가 나보다 훨씬 빨라서 금방 잡는다.
낙엽 싸움 - 이혁
은행잎으로 싸움을 했다.
착착착 소리를 내면서 싸움을 했다.
낙엽 밟는 소리가 바스락 바스락 났다.
친구들이 나를 맞출때는 바늘이 콕콕 찌르는 것 같았다.
낙엽들이 전쟁을 하는 것 같았다.
벼 - 이혁
벼를 땄다.
사르륵 사르륵 소리가 났다.
벼를 깠다.
지지직 지지직 소리가 났다.
우리가 딴 벼가 100개는 넘을 거다. 진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