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사 [책으로 말 걸기]성 만들기 수업을 하기 위해 사용한 책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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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학교도서관저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12-11-05 15:34 조회 6,800회 댓글 0건본문
『유럽의 성이야기』
파니 졸리 지음|홍은주 옮김|삼성당
동화 반, 상식 반 스코프 시리즈 중의 한 권이다. 다양한 내용들이 책 한 권에 들어있어서 아이들과 취향에 맞춰 읽기 좋았다. 만화도 있고, 동화도, 짧은 상식도 있어서 아이들의 흥미에 맞춰 수업하기도 편했다. 앞부분의 동화 「기사학교 이야기」를 읽은 남자 아이들은 썰렁하다고 했고, 여자 아이들은 재미있다고 했다. 남자 아이들은 상식 쪽에 좀 더 관심을 가졌다.
『울타리를 없애야 해』
보리 지음|마장박 스튜디오 그림|보리
학교에 ‘달팽이 과학동화’ 전집을 기증받았다. 중학생들이 생각보다 재미있게 보고 있는데 그 중 이 책은 함께 이야기해볼 거리가 많았다. 없어도 되는 울타리를 굳이 만들어 놓고 마을 전체가 불편해하는 이야기이고 뒷부분에는 울타리에 대한 상식들이 담겨 있어 이번 수업을 하기에 아주 좋았다. 이 책은 절판되었다가 마장박 스튜디오에서 그림을 그려 보리출판사에서 2011년에 나왔다.
『중세의 파수꾼 성』
케이티 데인스 지음|곽영미 옮김|시공주니어
플립북이라 호기심이 많은 아이들에게 흥미를 끌었다. 하지만 열어보는 책은 항상 그렇듯 서로 열겠다고 하다가 찢어지는 것을 감수해야 한다. 그렇다고 매번 교사가 열어주면 아이들의 흥미도가 떨어지니 많은 아이들이 함께 보는 수업에는 많은 주의가 필요할 것 같다.
『프리즐 선생님의 신기한 역사 여행 ② 아널드, 중세의 성을 지켜라!』
조애너 콜 지음|브루스 디건 그림|장석봉 옮김|비룡소
‘신기한 스쿨버스’ 시리즈는 많은 도서관에 있고 아이들이 접해본 책이어서 책을 읽는 방식을 알기 때문에 항상 흥미를 가지는 아이들이 많다. 이 책은 같은 시리즈의 다른 책보다 좀 더 많은 내용들이 들어 있는 것 같았다.(이 책을 함께 본 학생의 평가이다.)
『교과서에 나오는 유네스코 세계 문화유산』
이형준 지음|시공주니어
아름다운 세계 문화유산으로 등재되어 있는 성을 보여주기 위해서 고른 책인데 어딘가에서 한 번쯤은 본 적이 있는 사진들이 많았다. 내용을 읽게 하기보다는 사진과 그림을 보며 아이들에게 설명하면서 읽으니 집중도가 높았다. 그리고 수업이 끝나고 이 책을 들고 가서 따로 읽는 아이들도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