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사 [책으로 말 걸기]만화를 좋아하는 아이와 함께 보며 -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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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학교도서관저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13-01-06 18:31 조회 7,101회 댓글 0건본문
『당신의 모든 순간 1~4』
강풀 지음|재미주의
아이들이 좋아하는 좀비 이야기이다. 감정도 없이 폭력만 남은 괴물인데 강풀은 그 안에 따뜻한 시각을 넣었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소재로 어른들이 아이들에게 들려주고 싶어 하는 내용을 담은 것 같다. 좀비 이야기인데 눈물이 날 수 있는 유일한 작품이 아닐까?
『쥐1, 2』
아트 슈피겔만 지음|권희섭 옮김
아름드리
만화를 소개하는 책들에서 이 책이 많이 소개되어 있었다. 일본과 우리나라 만화에 익숙한 사람들에게 생소하겠지만 서양에서는 예술적으로 인정받은 작품이라고 했다. 특히 남자 아이들이 관심을 갖고 본 책이다.
『원피스 1~67』
오다 에이이치로 지음|금정 옮김 대원씨아이
아이들끼리 이야기하며 모두 괜찮다고 의견을 모은 만화였다. 내가 읽어보지 않아서 물어보았더니 시대적, 공간적 배경 모두 일정하지 않다고 했다. 그래서 더 흥미롭고 이야기가 오래 계속 나올 수 있다는 것이었다. 폭력적이지도 선정적이지도 않은 만화라고 했다.
『일본만화의 사회학』
정현숙 지음|문학과지성사
대학교재로 분류가 되어 있을 만큼 쉬운 책이 아니다. 청소년들에게 일본만화를 보게 하는 것을 반대하는 어른들이라면 읽어볼 만하다. 다양한 자료들과 의견으로 객관적으로 일본만화에 대한 장단점을 논하고 있다.
『우리만화 가까이 보기』
만화평론가협회 엮음|눈빛
우리나라 유명 만화가들의 인터뷰를 통해 만화 전반에 대해서 설명하고 있다. 일본만화 개방과 우리나라 만화의 현주소, 만화에 대한 애정과 고민들이 들어있다. 유명만화의 뒷이야기들도 들을 수 있어 흥미로웠다. 이런 종류의 책이 쉽게 절판이 되어 아쉬웠다.
『만화! 내 사랑』
박재동 지음|지인
만화에 대한 만화가의 사랑이 듬뿍 담긴 책이다. 오래 전에 절판이 되긴 했지만 도서관에서는 빌려볼 수 있었다. 만화가의 자기고백부터 일본 애니메이션에 대한 이야기도 들어 있다. 쉽고 재미있게 읽을 수 있어서 아이들과 이야기 나누기 좋았다.
『먼나라 이웃나라 7, 8 : 일본 1, 2』
이원복 지음|김영사
일본에 대해 이야기하기 전에 읽으면 도움이 될 것 같은 책이다. 일본 문화가 왜 우리나라와는 다른지, 그리고 역사적, 지리적으로 왜 그런 문화가 형성될 수밖에 없었는지가 잘 나타나 있다. 막연한 반일 감정이 아니라 그들에 대해 정확한 이해가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