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ntents】

특집 정치를 가르치자
민주시민교육, 제대로 바르게

026 초중등 정치 교육의 당위성과 방법론
정치 안정과 점진적 개혁을 위한 밑바탕 천희완
033 독일과 미국의 초중등 정치교육과 청소년 참정활동
그리하여 성숙한 시민으로 거듭나다 허영식
041 청소년 사회참여 활동 단체들
자신들의 목소리를 내는 올차고 아름다운 아이들 권혜진
046 초등학교 정치교육(민주시민교육) 사례
네 얘기를 맘껏 꺼내 봐 장대진
060 중등학교 정치수업(사회참여수업) 사례
끊임없이 꿈꾸고 행동하게 하라 이은주
073 초중등 정치교육, 아이들과 함께 어떤 책을 볼까?
유쾌한 정치 수업을 꿈꾸며 배성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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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082 학교도서관 활용수업
초등 하나의 ‘키워드’에 다양하게 다가가기 이영주
중등 중국어교사와 함께한 도서관 협력수업 이혜은
중등 프로젝트수업, 교과교사 마인드가 중요하다 정현주
102 현장에서 만난 질문들
전집을 넣어 주라던데, 필독도서를 읽혀야 한다는데… 김은하
110 방학 학교도서관 프로그램
초등 즐겁고 생생한 다문화 체험 류하나
중등 학교도서관, 네 삶의 베이스캠프 차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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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관
116 학교도서관 예산 짜기 잘 짜서 잘 받아 잘 쓰자 박영민
122 학교도서관 분투기 또 다른 나를 만드는 꿈 이진희
125 읽어볼 만화면 개화기라는 소재를 다루기 김낙호
128 편집자의 시선 그림책은 학습의 도구인가 최진
130 영상 읽기 연말, 영화의 온기로 가족의 사랑을 지피다 장용돈
134 도서관+디자인 수원 천천고 ‘샘내도서관’ 서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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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사
138 이 사람을 칭찬합니다! 좋은 도서관人 칭찬릴레이
140 교사의 책 힘내라, 대한민국 선생님! 정재연
144 사서의 소리 내 목소리를 낸다는 것 양효숙
146 책으로 말 걸기 하고 싶은 이야기가 있었던 수연이 이야기 고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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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
150 책 읽는 부모 독서 문화가 살아 있는 아홉 가정 이야기 장동석
152 학부모 명예사서 날마다 어머니들을 조금씩 자라게 만드는 일 박지숙
156 교실 풍경 세상아! 엄마를 부탁해도 되겠니? 문경보
160 함께 읽는 사람들 수원 대평중학교 학부모 독서모임 박혜미
164 가족 체험활동 숲속에 안겨 자연을 배우다 박현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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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
166 학생 작품 독서감상화 그리기 화성 예당초 학생들
168 나만 읽은 책 ‘유일한 대출자’들의 책 소개 서울 숙명여중 학생들
170 청소년에게 권하는 그림책 그때 그 사람들에게 무슨 일이 있었나? 조의래
176 옮긴이가 독자에게 한밤의 수영장으로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김영욱
178 도서관 마중 가치 있는 열매가 되기 위해 모인 사람들 서울 화곡고 도서동아리 ‘아람터’
182 네 멋대로 추천 추운 겨울 내 마음이 따뜻해지는 책 서울 반포고 도서부 ‘가온누리’

도서추천위원회가 선정한 이달의 새책
어린이․청소년 책 선정 원칙 184
어린이 186 문학 192 그림책 198 인문‧사회‧예술‧문화 204 자연‧과학‧환경‧생태
청소년 210 문학 216 인문‧사회 222 자연‧과학‧환경‧생태 228 예술‧문화‧체육‧기타

【12월호 맛보기】

특집 정치를 가르치자
민주시민교육, 제대로 바르게

<학교도서관저널> 12월호에서는 12월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사회적으로 정치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에 맞춰서 ‘정치’를 특집 주제로 다뤄 보았다. 학교 현장에서 정치교육이 어떻게 이루어지고 있으며, 조금 더 나은 정치교육은 어떻게 가능할지에 대해서 교사, 교수, 시민단체 등으로부터 폭넓은 이야기를 들어봤다.

특집1 정치 안정과 점진적 개혁을 위한 밑바탕
천희완 서울 대영고 사회교사는 정치교육이란 “국민이 정치 참여를 활발하게 하도록 하는 교육”이라고 하면서 “정치 전반에 대한 지식, 기능, 태도를 습득하여 바람직한 방향으로 정치 참여를 하도록 하는 활동이라는 넓은 의미를 가지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올바른 정치교육을 위해서는 ‘바람직한’ 관점을 갖는 것이 필요하다고 하면서 네 가지 관점- 보수적 입장에서 정치교육은 필요 없거나 최소화할수록 좋다고 보는 관점, 자유주의적이며 자연주의적인 관점, 변혁적인 관점, 민주적인 관점- 을 든다.
그리고 정치교육의 내용으로 강조하고자 하는 것과 정치 교육의 방법에 대해서 알려준다. 주권자로서 나라 일에 관심을 갖자는 것, 함께 보장받고 보장하고자 노력해야 할 인권에 대해 배우는 것, 인권을 보장하여 국민이 자아실현을 하고 행복하게 살도록 하기 위해 정부 기관을 만드는 것, 정당과 시민단체에 대하여 긍정적인 태도를 갖고 참여하는 활동에 대한 내용을 강조해야 한다고 했다. 정치 교육의 방법으로는 설명과 발표와 토론, 현실 정치에 대해 읽고 시청하고 참여한 후 보고서를 작성하고 발표하도록 하는 것, 정부 기관이나 정당 및 시민단체와 관련을 맺으면서 활동하기 등을 밝혔다.

특집2 그리하여 성숙한 시민으로 거듭나다
허영식 청주교대 사회과교육과 교수는 지속적인 민주화의 과제에 부응하고 동시에 미래지향적인 민주적 정치문화의 확립 및 정착을 위해 기여할 수 있는 정치교육을 어떻게 하면 활성화할 수 있을까 하는 물음에 주의를 기울이면서 독일과 미국의 사례를 중심으로 하여 초중등 정치교육에 대해 살펴보고, 우리나라 정치교육을 위한 시사점을 도출하고자 했다.
이에 독일과 미국의 정치교육 사례를 제시한 후에 우리나라 정치교육의 현황과 문제점을 짚어보고, 우리나라 정치교육개혁을 위한 발전방안을 제시한다. 수업학교에서 생활학교로의 전환, 이상과 현실, 규범과 실제의 조화, 개방적이고 자율적인 학교문화 정착, 정치교육의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방법과 학습방식 강구.

특집3 자신들의 목소리를 내는 올차고 아름다운 아이들
2000년대 청소년 참여활동 단체의 역사와 현황을 권혜진 흥사단교육운동본부 사무처장을 통해 살펴볼 수 있다. 아울러 현재 우리 사회에서 운영되고 있는 단체들 중, 청소년의 사회참여 활동을 독려하고 촉진하는 단체들을 소개한다. 청소년교육문화공동체 반딧불이, 청소년문화공동체 품, 청소년교육문화센터 우리세상, 울산청소년문화공동체 함께, YWCA, YMCA, 21세기청소년공동체 희망, 청소년인권행동 아수나로, 흥사단아카데미.

특집4‧특집5 네 얘기를 맘껏 꺼내 봐/유쾌한 정치 수업을 꿈꾸며
초등학교와 중학교의 정치교육(민주시민교육) 사례를 구체적으로 제시하였다. 하나의 주제에 대해서 다양한 접근을 통해 수업을 했던 사례들을 제시하였기에 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을 것이다.
장대진 서울 천왕초 교사는 2008년부터 학생들이 직접 학급의 대표가 되고, 법을 만들며, 경찰이나 검사가 되어 보고, 재판을 해보는 민주주의를 경험할 수 있도록 하는 ‘땡굴이 어린이 나라’를 운영하였고, 이와 더불어 학생들이 민주주의 기초 개념을 이해할 수 있는 민주주의 기초 수업을 진행했다고 한다. 이를 중심으로 민주시민교육사례를 소개한다.
이은주 서울 양서중 사회교사는 정치 단원 수업에 대해서 자문자답 형식으로 시작하여 다양한 수업 요소들을 구체적으로 소개한다.

특집6 유쾌한 정치 수업을 꿈꾸며
초중등 정치교육을 하면서 아이들과 함께 읽으면 좋을 만한 책을 배성호 서울 수송초 교사가 소개한다. 단순히 책을 소개하는 것이 아니라, 교과서나 학교 현장의 구체적인 상황들을 예로 들어가면서 여러 주제를 들고 그에 적합한 책들을 고루 소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