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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방 준비된 공간 학생들을 위한 시간 - 서울 상계고등학교 ‘행복한 도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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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학교도서관저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12-02-11 10:19 조회 8,780회 댓글 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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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들에게 꼭 필요한 게 뭘까? 그 대답에 최대한 다가서서 학생들을 배려하는 마음이 상계고등학교 도서관 곳곳에 배어있다. 2007년 도서관 리모델링의 기획부터 마무리, 도서관의 폭넓은 활용까지 도서관을 일궈온 최경희 사서선생님의 노력이 엿보인다. 널따란 도서관은 잘 정리된 책상의 수납공간처럼 구획을 적절히 나눠 각 공간의 쓰임을 살렸다. ‘음악이 있는 사랑방’은 음악을 듣고 영화를 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잠이 부족한 학생들의 고마운 잠자리가 되기도 한다. 겨울에 더욱 사랑받는 ‘온돌마루’ 역시 잠을 부른다. 편하게 앉아 책을 읽을 수 있는 푸근한 곳이다. ‘독서모둠방’은 책읽기를 위한 소집단 모둠방이고, ‘한마음모둠방’은 마음을 키우기 위한 소집단 프로그램을 위한 공간이다. 두 공간에서 학생들은 터놓고 이야기를 나누거나, 동아리 활동을 하기도 한다. ‘햇살 책쉼터’는 밝은 햇살 옆에서 책을 읽을 수 있는 곳으로 지역사회 개방에 맞춰 서가를 구성했다.

‘행복한 책쉼터’에는 서가 사이사이 책 읽을 공간이 배치되어 있어서, 책으로 둘러싸여 온전히 책에 집중할 수 있는 곳이다. 행복한 도서관은 이러한 도서관의 기본 역할을 넘어서서 학생들에게 더 가까이 다가선다. 대학원에서 심리치료를 전공한 최경희 사서선생님이 경험을 살려 학교도서관의 심리정서지원센터화를 추진하는데, 이는 학생·학부모 등 이용자의 심리·정서발달을 돕고 있다. 또한 도서관 활용수업에 적합한 진로탐색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실시하고 있고, 멘토프로젝트 및 전문가 훈련을 실시하여 협력 네트워크를 꾸준히 만들어 가고 있다. 그래서 학생들이 ‘행복한 도서관’인가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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