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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방 우리가 만든 초콜릿은 달고도 깊다- 신송고 여름방학 도서관 캠프 이야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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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학교도서관저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12-02-07 22:24 조회 9,215회 댓글 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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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통해 키울 수 있는 가장 큰 힘은 긍정의 힘이다. 세상을 바라보는 눈을 어떻게 가지냐에 따라 삶의 방향이 달라지기 때문이다. 지난 2011년 7월 18일부터 7월 20일까지 진행된 신송고등학교 여름방학 도서관 캠프는 긍정의 힘을 기르는 책 『나 너 우리들의 초콜릿』 만들기로 진행되었다. 첫째 날은 『호모 부커스』의 저자 이권우 작가를 초청하여 강의를 들으며 ‘어떻게 책을 읽을 것인가’에 대한 진지한 고민을 하였고, 둘째 날은 공병호의 『초콜릿』을 읽고 목차를 재구성하여 『나 너 우리들의 초콜릿』의 글을 쓰기 시작하였다.

셋째 날은 송도 브릿지호텔에서 나의 꿈을 초콜릿으로 표현해 보는 활동을 하였다. 3일간의 여름방학 도서관 캠프 후 『나 너 우리들의 초콜릿』이라는 책자를 만드는 과정은 하나하나가 긴 인내의 연속이었다. 도서관 캠프에 참여한 학생들의 글을 모으고, 편집하고, 수정하여 한 권의 책을 완성하였다. 『나 너 우리들의 초콜릿』의 전편은 인생을 성찰하는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고, 후편에는 학생들이 여름방학 도서관 캠프에 참여하며 느낀 바를 정리하였다. 이 책에는 학생들이 세상을 바라보는 따뜻한 마음이 녹아 있다. - 고현숙 신송고 교사

Day 1 - 책 읽기의 달인 되기
이권우 선생님은 올바른 책 읽기 습관에 대해 조언을 해주셨는데, 요즘 들어 숙제나 수행평가 때만 책을 읽고, 읽고 싶은, 내게 필요한 책을 찾아 읽는 습관을 들이지 못한 점을 반성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 또, 책을 무조건 많이 읽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효율적으로 독서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는 것을 강조하셨다. - 강구량
그는 책을 한번 읽을 때 속독을 하기보다 정독하는 수준으로 천천히 이해하면서 읽는다고 했다. 그리고 또 읽는 것에 대해서 다른 사람과 토론한다고 했다. 마음속으로 ‘내가 책을 잘못 읽었구나!’라고 생각했다. - 박동준



Day 2 - 초콜릿을 읽고 쓰다
『공병호의 초콜릿』을 읽은 후, 초콜릿의 목차에 따른 개인적인 글을 써보았다. 목차에는 가슴에 와 닿는 좋은 구절도 많았지만, 아직 이해하기 힘든 부분도 있었다. 한 구절, 한 구절 느낀 점을 쓰면서 좀 더 책에 집중할 수 있어서 좋았다. - 강구량
『공병호의 초콜릿』을 접했을 때 진짜 초콜릿 같고 그림도 많아서 얼른 읽어보고 싶을 정도로 매력적이었다. 책이 전하는 의미들을 생각하며 교훈도 많이 얻었다. 가장 기억에 남는 말은 “포기하고 싶은 순간이 기회다”라는 말인데, 가끔 속상하고 그만두고 싶을 때 힘이 될 것 같다. -김동현


Day 3 - 내가 만든 초콜릿
초콜릿 만들기 체험을 해보니 초콜릿은 입에서만 달콤한 것이 아니었다는 것을 알게 됐다. 예술에서도 초콜릿은 달콤했다. 그리고 초콜릿 요리사를 보니 초콜릿이 단순한 간식이 아니었다는 것도 알았다. 초콜릿으로 꿈과 미래를 키우는 사람들이 존재한다는 것에 초콜릿의 달콤함이 사람들의 직업선택에까지 영향을 미쳤다는 것도 알 수 있었고 사소한 것에도 큰 의미들이 존재하는 것을 배웠다. - 김현수



The days - 『나 너 우리들의 초콜릿』을 만들며
모든 도서관 행사 한순간 한순간이 행복했다. 도서부원인 것이 만족을 넘어 감사했다. 좋은 경험을 많이 했고 나 자신을 되돌아보고 반성할 수 있었다. 그리고 세상에 한 걸음 더 가까워진 것 같았다. 학교 도서 『나 너 우리들의 초콜릿』을 편집할 때도 뿌듯했고, 친구들이 쓴 글을 읽으면서 공감하는 부분과 공감 할 수 없는 부분을 발견했을 때 사람을 대하는 것에 대해서도 신중하게 생각하는 계기가 됐다. - 김현수

책 만들기 활동을 하면서 협동심이 필요하고, 만드는 책에 대해서 이해력이 높아야 된다고 생각했다. 왜냐하면 그 책을 만드는 사람도, 읽는 독자도 흥미를 느끼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 박동준
도서관 캠프의 여정을 종합적으로 정리를 하면서, 내가 생각지 못했던 다른 느낀 점들도 보면서 배운 점들도 많았다. 정말로 우리들이 쓴 책이 완성된 것을 보고 뭔가 노력의 결실을 보는 듯 놀라웠다. 앞으로도 도서관에서의 이렇게 뜻 깊은 활동들을 많이 참여하면서 많이 배워가야겠다. - 김동현

3일간의 도서 캠프를 마치고 후기를 작성했다. 후기를 쓰며 활동했던 내용을 다시 생각해 보니, 내가 활동하며 느꼈던 점이 더욱 새롭게 느껴졌다. 또한, 내가 쓴 글로 만들어진 책을 보니 뿌듯하기도 하고, 색다른 경험이었다. 이번 활동의 주제인 ‘긍정의 힘’을 경험하기에 딱 알맞은 활동으로 구성되어 있었다고 생각한다. - 강구량
아이들의 글을 읽으면서 아이들의 학업과 진로에 대한 고민을 엿볼 수 있었으며 미래의 꿈을 위해 열심히 노력하고 있는 아이들을 통해 나도 많이 배우고 성장하게 하는 좋은 경험이었다. - 이윤아 신송고 사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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