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방 [포스트잇] 학교도서관에 초청하면 좋을 저자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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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학교도서관저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13-08-16 06:34 조회 10,548회 댓글 0건본문
『하이킹 걸즈』의 김혜정 작가
광명교육지원청의 지원으로 학교에 모시게 된 김혜정 작가는 30대 초반의 젊은 여성 작가였다. 강의에 참여한 학생들은 그녀의 대표작인 『하이킹 걸즈』를 읽고 참여하였다. 이 책은 의문투성이의 삶 속에서 방황하는 두 문제아 소녀의 실크로드 도보 여행을 그리고 있다. 요즘 청소년들의 솔직한 속마음 고백으로 책을 보며 깜짝깜짝 놀라기도 하는데, 저자의 강의 또한 그녀의 솔직한 이야기로 우리들과 동떨어진 삶을 사는 사람이 아니라, 친한 언니 또는 누나의 경험에서 우러나오는 조언으로 느껴져 마음에 와 닿았다. 김혜정 작가는 청소년을 주인공으로 한 소설을 많이 쓰고 있는 작가로서 청소년들의 고민과 방황을 적극 공감하고 있었다. 본인도 청소년 시기에 많은 방황과 고민을 했기 때문이라고 했다. 자신이 작가의 길로 들어서게 된 이야기를 실감나게 이야기해주었고 현재 청소년들의 고민을 함께 나누었다. 마지막에는 사인을 받을 수 있는 시간까지 허락해주어 아이들이 더 친밀하게 작가에게 다가갈 수 있어 행복한 시간이었다.
이봄이 경기 광명북고 사서교사
『심리학, 열입곱 살을 부탁해』의 저자 이정현 교수
학교도서관에서 다시 만나고 싶은 저자를 추천해 달라는 얘기를 들었을 때 이정현 교수님을 떠올렸다. 이정현 교수님은 『심리학, 열입곱 살을 부탁해』의 저자로서 현재 연세대학교 정신과 외래교수이자 마음과 마음 식이장애 클리닉 원장이기도 하다. 우리 주변에는 마음이 아픈 학생들이 많이 있다. 『심리학, 열입곱 살을 부탁해』는 “사는 게 너무 힘들어요”라고 말하는 청소년들에게 삶에 대한 용기와 희망을 갖도록 하는 책이다. 학교도서관이 긍정적 자아개념 형성을 돕는 책, 진로 탐색에 도움을 주는 책, 롤모델을 찾아주는 책을 적절히 갖추고 학생들에게 다가가듯이 이정현 교수도 자신의 경험과 상담 사례를 통해 친근하게 학생들이 겪는 문제들에 대해 접근하고 있다. 물론 저자초청 강연회에서도 학생들과 눈높이를 맞춰 주신다. 불안정한 십대의 마음을 심리학이라는 촛불로 환하게 밝혀주고 있는 이정현 교수님을 학교도서관에서 만나보길 권한다.
김선애 대구 고산중 사서교사
동물학자 최재천 교수
“생명이 있는 것은 다 아름답다” 2009년 5월 뵈었던 최재천 교수님을 다시 만나고픈 강사로 추천한다. 동물학자와 여고생의 만남, 어울리지 않을 것 같아 보이지만 저자초청 강연회 내내 아이들은 교수님의 강연에 몰입할 수밖에 없었다. 일부 초청 강사들은 자신의 강연을 끝내기 바빠 청중을 바라보지 않기도 하지만, 교수님은 다르셨다. 청소년기에 진로와 꿈을 찾지 못해 고민하고 있는 아이들에게 교수님의 청소년기의 이야기를 시작으로 자신이 찾을 수 있었던 꿈을 이야기해 주셨다. 그리고 과학과 인문의 통섭이라는 창의적인 시야로 진로와 꿈을 찾는 방법을 조언해 주셨다. 끝으로 미래 사회의 희망인 우리 학생들에게 폭넓은 장을 열어 줄 수 있는 ‘책읽기’의 중요성을 이야기해 주셨다. “생명이 있는 것은 다 아름답다”, “알면 사랑한다”, “생명, 그 아름다움에 대하여”, “함께 사는 세상을 꿈꾼다”와 같이 생명을 배려하는 따뜻한 마음을 가지신 동물학자 최재천 교수님을 만점 강사로 추천한다.
백제헌 서울 혜성여고 사서교사
광명교육지원청의 지원으로 학교에 모시게 된 김혜정 작가는 30대 초반의 젊은 여성 작가였다. 강의에 참여한 학생들은 그녀의 대표작인 『하이킹 걸즈』를 읽고 참여하였다. 이 책은 의문투성이의 삶 속에서 방황하는 두 문제아 소녀의 실크로드 도보 여행을 그리고 있다. 요즘 청소년들의 솔직한 속마음 고백으로 책을 보며 깜짝깜짝 놀라기도 하는데, 저자의 강의 또한 그녀의 솔직한 이야기로 우리들과 동떨어진 삶을 사는 사람이 아니라, 친한 언니 또는 누나의 경험에서 우러나오는 조언으로 느껴져 마음에 와 닿았다. 김혜정 작가는 청소년을 주인공으로 한 소설을 많이 쓰고 있는 작가로서 청소년들의 고민과 방황을 적극 공감하고 있었다. 본인도 청소년 시기에 많은 방황과 고민을 했기 때문이라고 했다. 자신이 작가의 길로 들어서게 된 이야기를 실감나게 이야기해주었고 현재 청소년들의 고민을 함께 나누었다. 마지막에는 사인을 받을 수 있는 시간까지 허락해주어 아이들이 더 친밀하게 작가에게 다가갈 수 있어 행복한 시간이었다.
이봄이 경기 광명북고 사서교사
『심리학, 열입곱 살을 부탁해』의 저자 이정현 교수
학교도서관에서 다시 만나고 싶은 저자를 추천해 달라는 얘기를 들었을 때 이정현 교수님을 떠올렸다. 이정현 교수님은 『심리학, 열입곱 살을 부탁해』의 저자로서 현재 연세대학교 정신과 외래교수이자 마음과 마음 식이장애 클리닉 원장이기도 하다. 우리 주변에는 마음이 아픈 학생들이 많이 있다. 『심리학, 열입곱 살을 부탁해』는 “사는 게 너무 힘들어요”라고 말하는 청소년들에게 삶에 대한 용기와 희망을 갖도록 하는 책이다. 학교도서관이 긍정적 자아개념 형성을 돕는 책, 진로 탐색에 도움을 주는 책, 롤모델을 찾아주는 책을 적절히 갖추고 학생들에게 다가가듯이 이정현 교수도 자신의 경험과 상담 사례를 통해 친근하게 학생들이 겪는 문제들에 대해 접근하고 있다. 물론 저자초청 강연회에서도 학생들과 눈높이를 맞춰 주신다. 불안정한 십대의 마음을 심리학이라는 촛불로 환하게 밝혀주고 있는 이정현 교수님을 학교도서관에서 만나보길 권한다.
김선애 대구 고산중 사서교사
동물학자 최재천 교수
“생명이 있는 것은 다 아름답다” 2009년 5월 뵈었던 최재천 교수님을 다시 만나고픈 강사로 추천한다. 동물학자와 여고생의 만남, 어울리지 않을 것 같아 보이지만 저자초청 강연회 내내 아이들은 교수님의 강연에 몰입할 수밖에 없었다. 일부 초청 강사들은 자신의 강연을 끝내기 바빠 청중을 바라보지 않기도 하지만, 교수님은 다르셨다. 청소년기에 진로와 꿈을 찾지 못해 고민하고 있는 아이들에게 교수님의 청소년기의 이야기를 시작으로 자신이 찾을 수 있었던 꿈을 이야기해 주셨다. 그리고 과학과 인문의 통섭이라는 창의적인 시야로 진로와 꿈을 찾는 방법을 조언해 주셨다. 끝으로 미래 사회의 희망인 우리 학생들에게 폭넓은 장을 열어 줄 수 있는 ‘책읽기’의 중요성을 이야기해 주셨다. “생명이 있는 것은 다 아름답다”, “알면 사랑한다”, “생명, 그 아름다움에 대하여”, “함께 사는 세상을 꿈꾼다”와 같이 생명을 배려하는 따뜻한 마음을 가지신 동물학자 최재천 교수님을 만점 강사로 추천한다.
백제헌 서울 혜성여고 사서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