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방 [도서관 DIY] 파손 도서 전시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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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학교도서관저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14-09-24 02:47 조회 12,704회 댓글 0건본문
도서관에서 파손된 책은 항상 골칫거리다. 책은 도서관의 재산이기 때문에 함부로 폐기할 수 없기 때문이다. 그래서 한 권 두 권 모으다 보면 도서관이 점점 협소해 진다. 오랜 고민 끝에 앞으로라도 학생들이 책을 파손하지 않도록 예방하는 전시회를 구상했다. 이 전시는 공간의 활용도도 높일 수 있고 아이들에게 책을 파손한다는 것이 어떤 의미인지, 그리고 왜 해서는 안 되는지 직접 보여 줄 수 있어 효과적이다.
박진숙 서울 신동중 사서
파손 도서 전시 방법
장소 –전시회는 도서관에서 들어왔을 때 바로 눈에 띄는 곳이 좋다. 좁은 공간으로도 효과가 좋으므로 전시 공간이 클 필요는 없다.
분류 –파손된 방법에 따라 분류한다. (분류 예: 낙서,음료(오염), 절취, 제본오류)
Tip. 제본오류 도서는 꼭 하자. 의외로 많은 학생들이 제본오류가 무엇인지 모른다. 사람에 의한 파손뿐만 아니라 잘못 인쇄된 도서도 파손이란 것을 알려 줄 수 있다.
Tip. 파손의 종류가 잘 구별되지 않으면 포스트잇으로 설명을 덧붙이자. 설명은 이해가 쉽게 구어체로 한다.
ex)이물질이 뭍은 곳에 ‘책은 휴지가 아니에요~ 코피는 휴지로 닦아 주세요~’
Tip. 제본오류 도서는 꼭 하자. 의외로 많은 학생들이 제본오류가 무엇인지 모른다. 사람에 의한 파손뿐만 아니라 잘못 인쇄된 도서도 파손이란 것을 알려 줄 수 있다.
Tip. 파손의 종류가 잘 구별되지 않으면 포스트잇으로 설명을 덧붙이자. 설명은 이해가 쉽게 구어체로 한다.
ex)이물질이 뭍은 곳에 ‘책은 휴지가 아니에요~ 코피는 휴지로 닦아 주세요~’
전시 –분류별로 네 권 내외로 파손된 책을 준비한다. 책은 파손 정도가 심할수록 구분이 잘 된다.
더하기 –전시 후기를 적는 공간을 만든다. 다른 친구들은전시를 보고 어떤 생각을 했는지를 확인하면서 공감하거나 전시 취지를 더 잘 이해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