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학교도서관에 사서교사를 허하라]사서교사는 공교육 정상화의 주춧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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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학교도서관저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12-09-02 17:53 조회 8,234회 댓글 0건본문
저는 교직 첫걸음부터 학교도서관 살리기에 열정을 쏟아왔습니다. 20년 넘게 학교도서관 업무를 맡으면서 옮겨 다니는 학교마다 학교도서관을 새롭게 탈바꿈시키는 일을 했지요.
사실 저는 사회과 교사이기 때문에 교과수업을 하면서 도서관 운영과 독서교육을 병행하기는 힘들고 어려울 때가 참 많았습니다. 그때마다 전문 사서교사가 필요하다는 걸 절실하게 깨달았지요. 그래서 저는 기회가 있을 때마다 우리나라 초·중·고 전체 학교에 사서교사를 우선적으로 배치하라는 주장을 펴왔습니다.
하지만 아직까지도 우리나라 정규직 사서교사 임용율은 고작 6.6%(724명)에 불과합니다. 진로상담교사 제도는 작년부터 생겨났지만 정부에서 적극적으로 추진하다보니 현재 전국 중·고등학교 55%(3,016개교)에 진로진학상담교사를 배치했지요. 저는 이런 정책적 결단을 아주 높게 평가합니다.
다만 제가 안타깝게 생각하는 것은 우선순위가 바뀌었다는 것입니다. 사서교사 배치를 먼저 그렇게 강력하게 추진했다면 얼마나 좋았을까요? 학교도서관을 살리고 전문 사서교사를 배치하는 일은 공교육을 되살리고 정상화시키는 큰 주춧돌이 될 것입니다. 지금까지 우리는 주춧돌도 없이 교육 활동을 펼치다보니 학교가 무너지고 있는 것입니다.
이제 더 이상 미룰 수 없습니다. 다시 한번 정부 차원에서 강력한 정책적 결단으로 전국의 ‘모든 학교에 사서교사를 배치하라’고 청원합니다.
사실 저는 사회과 교사이기 때문에 교과수업을 하면서 도서관 운영과 독서교육을 병행하기는 힘들고 어려울 때가 참 많았습니다. 그때마다 전문 사서교사가 필요하다는 걸 절실하게 깨달았지요. 그래서 저는 기회가 있을 때마다 우리나라 초·중·고 전체 학교에 사서교사를 우선적으로 배치하라는 주장을 펴왔습니다.
하지만 아직까지도 우리나라 정규직 사서교사 임용율은 고작 6.6%(724명)에 불과합니다. 진로상담교사 제도는 작년부터 생겨났지만 정부에서 적극적으로 추진하다보니 현재 전국 중·고등학교 55%(3,016개교)에 진로진학상담교사를 배치했지요. 저는 이런 정책적 결단을 아주 높게 평가합니다.
다만 제가 안타깝게 생각하는 것은 우선순위가 바뀌었다는 것입니다. 사서교사 배치를 먼저 그렇게 강력하게 추진했다면 얼마나 좋았을까요? 학교도서관을 살리고 전문 사서교사를 배치하는 일은 공교육을 되살리고 정상화시키는 큰 주춧돌이 될 것입니다. 지금까지 우리는 주춧돌도 없이 교육 활동을 펼치다보니 학교가 무너지고 있는 것입니다.
이제 더 이상 미룰 수 없습니다. 다시 한번 정부 차원에서 강력한 정책적 결단으로 전국의 ‘모든 학교에 사서교사를 배치하라’고 청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