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관 활용수업 [초등] 도서관 정보 활용 교육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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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학교도서관저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15-04-12 09:59 조회 16,728회 댓글 2건본문
박순혜 서울 방배초 사서교사
3. 정보 종합 표현
1) 정보 종합하기–탐색한 자료로 구성하기
학생들이 자신이 찾은 자료들을 문제에 맞춰 선별, 발췌한 후 주제에 맞게 재구성하여 종합적으로 표현할 수 있도록 하는 과정이다. 학생들은 자신이 찾은 정보의 객관성, 정확성, 적합성 등을 주제와 맞추어 비교, 대조, 분류하고 정보자료의 공통점을 찾아내 조직해야 한다. 그리고 이러한 자료들을 표현하는 방식을 결정해야 하는데, 보고서 쓰기, 파워포인트 만들기, 역할극 하기 등 다양한 방법이 있다.
정보 분석과 해석의 일반적인 방법들은 앞에서 다루었던 읽기 교육에서 대략적인 수업이 이루어졌다. 예를 들어, 배경지식 활성화, 내용 요약하기, 사실과 의견 구별하기, 시각자료의 활용 등이 그것이다. 정보 종합 표현하기 수업에서는 가장 기본적인 글쓰기인 보고서 쓰기와 책 만들기, 파워포인트로 만들어 발표하기 등을 진행했다.
1) 정보 종합하기–탐색한 자료로 구성하기
학생들이 자신이 찾은 자료들을 문제에 맞춰 선별, 발췌한 후 주제에 맞게 재구성하여 종합적으로 표현할 수 있도록 하는 과정이다. 학생들은 자신이 찾은 정보의 객관성, 정확성, 적합성 등을 주제와 맞추어 비교, 대조, 분류하고 정보자료의 공통점을 찾아내 조직해야 한다. 그리고 이러한 자료들을 표현하는 방식을 결정해야 하는데, 보고서 쓰기, 파워포인트 만들기, 역할극 하기 등 다양한 방법이 있다.
정보 분석과 해석의 일반적인 방법들은 앞에서 다루었던 읽기 교육에서 대략적인 수업이 이루어졌다. 예를 들어, 배경지식 활성화, 내용 요약하기, 사실과 의견 구별하기, 시각자료의 활용 등이 그것이다. 정보 종합 표현하기 수업에서는 가장 기본적인 글쓰기인 보고서 쓰기와 책 만들기, 파워포인트로 만들어 발표하기 등을 진행했다.
2) 내용 정리하기
자신의 기준 정하기 - 마인드맵으로 정리
찾은 자료를 정리할 때, 마인드맵을 이용하여 범위를 확대하거나 좁혀 정리하도록 했다. 처음 자료를 탐색할 때는 찾는 자료의 범위를 명확하게 하기 위해 마인드맵을 이용하여 탐색하는 것이 바람직하지만, 배경지식이 부족한 경우 범주화가 어렵기 때문에 자료 탐색 시에 주제를 넓게 하여 탐색하도록 했다.
자신의 기준 정하기 - 마인드맵으로 정리
찾은 자료를 정리할 때, 마인드맵을 이용하여 범위를 확대하거나 좁혀 정리하도록 했다. 처음 자료를 탐색할 때는 찾는 자료의 범위를 명확하게 하기 위해 마인드맵을 이용하여 탐색하는 것이 바람직하지만, 배경지식이 부족한 경우 범주화가 어렵기 때문에 자료 탐색 시에 주제를 넓게 하여 탐색하도록 했다.
이런 맥락으로 <초등학생을 위한 정보문제 해결 모형>◆15단계 중 1단계 ‘나만 의 문제 만들기’ 자료를 찾은 뒤에 정보를 읽고 정리하는 과정에서 마인드맵을 이용하여 기준을 정하고 나만의 문제를 만들어 보는 방법을 선택하여 수업했다.
예를 들어 ‘우리 문화재에 대해 조사해 보자’라는 주제로 자료를 찾을 때는 문화재, 궁궐, 유적지 등의 주제어로 다양한 자료를 찾은 뒤에 각자 자신만의 기준을 정해 자료를 정리해 보도록 했다. 그리고 보고서 작성을 어떻게 할 것인지 고민하도록 했다. 우리 문화재의 역사에 대한 보고서를 작성할 것인지, 문화재가 어디에 위치해 있는지를 기준으로 정리할 것인지, 우리나라의 궁궐, 문헌자료 등 어떤 기준으로 자료를 정리할 것인지 마인드맵을 그려 보며 문제를 만들어 볼 수 있다. 조사한 자료의 차례를 살펴보는 것도 기준을 정할 때 도움이 된다.
자료의 기준을 정한 뒤에 보고서를 작성하도록 했는데, 일반적인 순서를 따라할 수 있도록 했다.
우선 먼저 표지를 작성하도록 했는데, 표지에는 반드시 제목과 작성자를 적도록 했다. 보고서의 형태에 따라 조금씩 달라지는 부분이 있는데, 책의 형태로 만들 때는 제목, 작성자, 표지그림, 출판사 이름 등을 적도록 했다. 이때 보고서의 제목이 매우 중요하다는 것과 보고서를 통해 전달하고자 하는 내용이 정확하게 전달되어야 한다는 것을 인지시켰다. 제목을 정할 때, 보고서에 기록할 자료에서 내용을 선정하면서 정했던 기준을 적용하면 좀 더 명확한 제목을 만들 수 있다.
우선 먼저 표지를 작성하도록 했는데, 표지에는 반드시 제목과 작성자를 적도록 했다. 보고서의 형태에 따라 조금씩 달라지는 부분이 있는데, 책의 형태로 만들 때는 제목, 작성자, 표지그림, 출판사 이름 등을 적도록 했다. 이때 보고서의 제목이 매우 중요하다는 것과 보고서를 통해 전달하고자 하는 내용이 정확하게 전달되어야 한다는 것을 인지시켰다. 제목을 정할 때, 보고서에 기록할 자료에서 내용을 선정하면서 정했던 기준을 적용하면 좀 더 명확한 제목을 만들 수 있다.
다음으로, 조사한 내용을 정리할 때는 자료조사의 이유와 새로 알게 된 점을 함께 정리하도록 했다. 이때에는 핵심적이고 전체적인 목적이 드러나도록 조사하게 된 배경이나 키워드 등을 설명할 수 있도록 했다.
마지막으로, 결론 부분은 조사를 통해 알아낸 정보로서 연구 주제에 대한 정보에 자신의 생각을 첨가하여 조사한 내용과 새로 알게 된 점 등을 정리할 수 있도록했다.
4. 정보 표현하기
1) 글(보고서)로 표현하기
학생들에게 보고서 형식을 제시하는데, 처음에는 보고서에 작성해야 하는 내용들을 문제형식으로 제시했다. 학습자에 따라 보고서 형식의 제시도 달라져야 하기 때문이다. 교사는 보고서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미리 보고서 틀을 만들어 모두 제시해서는 안 된다. 또한 내용 정리를 모두 학생에게 맡기는 것도 지양해야 한다. 학교, 학년, 학급, 학생(학습자)에 따라 제시하는 것, 가르치는 깊이와 방향은 교사가 조절해야 한다.
보고서에 기록해야 할 내용과 더불어 내용을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시각적으로 나타낼 수 있는 표, 그래프, 그림, 사진 등을 이용할 수 있도록 지도해야 한다. 정보문제 해결과정에서 선생님이나 학부모는 학생이 정보원의 문장 전체를 베껴 쓰지 않도록 지도해야 하고, 문제에 대한 답을 찾을 수 있는 중심단어를 찾아볼 수 있도록 한다. 문제해결에 필요한 자료의 인용 표시를 할 수 있도록 다시 한 번 주지시키는 것도 필요하다.
1) 글(보고서)로 표현하기
학생들에게 보고서 형식을 제시하는데, 처음에는 보고서에 작성해야 하는 내용들을 문제형식으로 제시했다. 학습자에 따라 보고서 형식의 제시도 달라져야 하기 때문이다. 교사는 보고서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미리 보고서 틀을 만들어 모두 제시해서는 안 된다. 또한 내용 정리를 모두 학생에게 맡기는 것도 지양해야 한다. 학교, 학년, 학급, 학생(학습자)에 따라 제시하는 것, 가르치는 깊이와 방향은 교사가 조절해야 한다.
보고서에 기록해야 할 내용과 더불어 내용을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시각적으로 나타낼 수 있는 표, 그래프, 그림, 사진 등을 이용할 수 있도록 지도해야 한다. 정보문제 해결과정에서 선생님이나 학부모는 학생이 정보원의 문장 전체를 베껴 쓰지 않도록 지도해야 하고, 문제에 대한 답을 찾을 수 있는 중심단어를 찾아볼 수 있도록 한다. 문제해결에 필요한 자료의 인용 표시를 할 수 있도록 다시 한 번 주지시키는 것도 필요하다.
이 수업에서는 여러 사람이 함께 조사한 자료를 정리하기에 좋은 ‘지그재그책’의 형태를 선택했다. 책 만들기의 첫 번째 과정으로, 각 페이지를 담당할 역할을 정하고 정리해야 할 내용은 무엇인지 모둠 구성원의 수에 맞춰 제시했다. 이렇게 한 이유는 정보를 찾아 정리하는 형태의 수업이 학습자에게 아직 익숙하지 않다는 판단을 했기 때문이다. 학생들이 정보 활용에 익숙해진 후라면 학생들 스스로 구성하고 정리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책으로 표현할 때는 책 만들기와 꾸미기에 치중하지 않도록 지도해야 한다. 이 수업은 아름다운 책 만들기가 아니라, 조사한 내용을 어떻게 구성하여 표현할 것인가가 중요하므로 책 꾸미기에만 집중하지 않도록 지도해야 한다.
‘고구려를 꿈꾸며’라는 주제로 진행했던 수업에서는 동북공정과 고구려 역사를 관련시켜 자료를 수집하고 고구려 역사를 배경으로 하는 컴퓨터 게임 시나리오를 만들어 보았다. 중국과 일본의 영토분쟁(일본명 ‘센카쿠’, 중국명 ‘댜오위다오)을 다룬 게임 이야기로 시작해 우리 역사 학습에 대한 동기를 유발했다. 이 게임의 이용자가 하루 사이에 엄청나게 많아졌다는 뉴스를 함께 보았는데, 학생들에게 우리 역사를 배경으로 재미있는 게임을 만들어 국내외에 많은 이용자들을 확보하면 어떻겠냐고 묻자 학생들의 눈이 빛나기 시작했다. 역사 게임을 통해 고구려가 대한민국의 역사임을 알리는 것이 어렵지 않을 것이라는 이야기를 함께 나누면서 문화콘텐츠의 힘에 대해서도 생각해 볼 수 있었다.
이렇게 동기를 얻은 학생들은 게임과 연관 지어 동북공정에 대한 수업과 ‘고구려 대장간 마을’ 견학에서 아주 적극적으로 정보를 수집하고 정리했다. 이러한 과정에서는 도서관 자료뿐만 아니라 체험 장소의 안내 자료와 가이드 선생님(전문가)의 설명, 가옥의 형태, 마을의 형태에 대한 조사가 이루어졌다. 인터넷이나 도서관의 문헌자료 이외에 유물이나 유적지, 가이드 선생님과 같은 전문가에게서도 정보를 수집할 수 있었기 때문에 이 과정을 통해 정보를 수집하는 다양한 방법에 대한 교육도 이루어졌다.
자신이 조사한 자료를 바탕으로 게임을 어떻게 구성할 것인지 파워포인트로 작성하여 발표하기도 했다.
3명의 5학년 학생이 만든 고구려 역사게임은 4가지의 스테이지에 8가지 미션을 수행하도록 되어 있었다. 몇 가지 미션을 살펴보니, 문화재 미션에서는 고구려 벽화 찾기, 복장 미션에서는 성별과 신분에 따른 고구려 옷 디자인하기, 태학 미션에서는 한자와 유교 배우기 등을 수행하게 되어 있었다. 정돈된 형식의 보고서는 아니지만 정보를 종합하고 표현한 방법이 그 어떤 보고서보다 훌륭했다.
◆1 <초등학생을 위한 정보문제 해결 모형>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 http://www.nl.go.kr/nl_children/main.htm)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 http://www.nl.go.kr/nl_children/main.htm)
참고문헌
• 『독서를 통한 정보문제 해결능력 기르기』 송기호, 국민독서문화진흥회, 2005
• 『리얼!! 프로젝트 학습』 김경원・김연진・이경희, 상상채널, 2012
• 『PBL로 수업하기』 최정임・장경원, 학지사, 2010
• 『독서를 통한 정보문제 해결능력 기르기』 송기호, 국민독서문화진흥회, 2005
• 『리얼!! 프로젝트 학습』 김경원・김연진・이경희, 상상채널, 2012
• 『PBL로 수업하기』 최정임・장경원, 학지사, 20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