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관 활용수업 [영상으로 가르치다] 지식채널ⓔ생태/환경 영상 모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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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학교도서관저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15-06-14 12:41 조회 10,830회 댓글 0건본문
함영기 서울교육연수원 교육연구관
1986년 4월 26일, 구소련의 체르노빌 원전 폭발 사고가 발생했다. 직원의 사소한 실수로 인한 원자로 내부 폭발에 의한 방사능 누출 사건은 상상을 초월할 만큼 큰 대가를 지불해야 했다. 체르노빌 주변 수십만 평방미터 내에는 지면의 생물이 사라지고, 각종 동·식물들도 방사능 피해를 입어 기형적인 모습으로 변했다. 대체로 우리가 알고 있는 체르노빌 원전 사고의 개요이다. 그런데 정말로 이 사건의 원인은 안전 수칙을 무시한 직원의 사소한 실수였을까?
이 영상은 원자력 발전이 안전수칙만 잘 지키면 정말 값싸고 안전한 에너지공급 방식인가를 정면으로 묻는다. <행복한 불편>은 체르노빌의 교훈을 독일 시민의 입장에서 바라보는 이야기다. 독일이 원자력 발전보다 20배 낮은 효율성에도 불구하고, 또한 15~20달러의 세금을 추가 부담해야 하는 상황에서도 태양열 에너지를 선택한 이유는 간명하다. 바로 ‘후손에 대한 책임’ 때문이다. 노후한 원전의 재가동 문제로 시끄러운 우리 처지에서 보면 결코 남의 나라 이야기가 아니다. 과학, 사회뿐만 아니라 모든 교과에서 생태/환경 문제에 대한 생각 나누기를 할 수 있는 영상이다.
이 영상은 원자력 발전이 안전수칙만 잘 지키면 정말 값싸고 안전한 에너지공급 방식인가를 정면으로 묻는다. <행복한 불편>은 체르노빌의 교훈을 독일 시민의 입장에서 바라보는 이야기다. 독일이 원자력 발전보다 20배 낮은 효율성에도 불구하고, 또한 15~20달러의 세금을 추가 부담해야 하는 상황에서도 태양열 에너지를 선택한 이유는 간명하다. 바로 ‘후손에 대한 책임’ 때문이다. 노후한 원전의 재가동 문제로 시끄러운 우리 처지에서 보면 결코 남의 나라 이야기가 아니다. 과학, 사회뿐만 아니라 모든 교과에서 생태/환경 문제에 대한 생각 나누기를 할 수 있는 영상이다.
우포늪은 국내 최대의 자연 늪이다. 창녕군 대합면 주매리와 이방면 안리, 유어면 대대리, 세진리에 걸쳐있는 습지 면적은 약 2.31㎢ 정도 (70만평)로 끝이 보이지 않을 정도이다. 광활한 늪지에는 부들, 창포, 갈대, 줄, 올방개, 붕어마름, 벗풀, 연꽃 등이 무더기로 자라고 있다. 늪에 반쯤 밑동을 담그고 있는 나무들이 원시의 분위기를 자아내는 곳이다. 우포늪은 국내에서 두 번째로 람사르습지로 등록되었다. 자연생태계보전지역과 람사르습지로 등록된 이후, 우포늪은 예전에 비해 훼손이 훨씬 줄어들었다. 사람의 간섭이 줄어들자 이곳에 살아가는 생물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는데, 특히 야생 조류들이 많이 모이고 있다.
우포늪을 잔잔하게 소개하는 <우포의 시간>은 사실상 마지막 남은 생태계의 자궁 같은 곳이라는 양운진 경남대 교수의 말을 빌려 생태계 보존의 필요성을 밝힌다. 우포늪을 보존하기 위한 다양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우포늪은 300년 후면 육지로 변할 것이라고 한다. 이 영상은 ‘우포늪 사이버생태공원(http://www.upo.or.kr)’ 홈페이지의 여러 자료들과 함께 보면 더욱 효과적이다. 영상을 먼저 감상한 후 아이들이 인터넷을 통한 정보탐색, 도서관에 비치된 도서를 참고하여 우포늪 소개자료를 만들어 보거나, 우포늪을 보존하기 위한 아이디어 공모전을 열어, 발표 수업으로 이끌어 보면 좋겠다.
우포늪을 잔잔하게 소개하는 <우포의 시간>은 사실상 마지막 남은 생태계의 자궁 같은 곳이라는 양운진 경남대 교수의 말을 빌려 생태계 보존의 필요성을 밝힌다. 우포늪을 보존하기 위한 다양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우포늪은 300년 후면 육지로 변할 것이라고 한다. 이 영상은 ‘우포늪 사이버생태공원(http://www.upo.or.kr)’ 홈페이지의 여러 자료들과 함께 보면 더욱 효과적이다. 영상을 먼저 감상한 후 아이들이 인터넷을 통한 정보탐색, 도서관에 비치된 도서를 참고하여 우포늪 소개자료를 만들어 보거나, 우포늪을 보존하기 위한 아이디어 공모전을 열어, 발표 수업으로 이끌어 보면 좋겠다.
피해자는 광범위하게 나타나지만 목격자도 범행 동기도 알수 없을 때 우리는 ‘완전범죄’라는 말을 한다. 2005년 전 세계를 죽음의 공포로 몰아넣었던 이 사건은 과연 무엇이었을까? 그 해 지구는 뜨겁게 달아올라 지난 65만 년을 통틀어 가장 높은 온도를 기록했다. 폭염이 집중되는 12시~16시는 노인들에게 죽음의 시간이었다. 이 영상은 2005년 전 지구적인 이상 기후로 사망자가 속출했던 일련의 사건을 추리적기법으로 재연한다. 기후 이상과 완전범죄를 결합하여 영상을 전개하기 때문에 이를 시청하는 아이들의 몰입도가 크다.다만, 다소 자극적인 부분이 있다는 점을 고려하여 초등학교 고학년 이상에서 학습 자료로 활용하기를 권한다. 기후변화정보센터(https://www.climate.go.kr:8005), 기후변화행동연구소(http://www.climateaction.re.kr), 기후변화홍보포(http://www.gihoo.or.kr)에는 기후변화 시나리오를 비롯하여 기후변화 쟁점과 이슈 등 학습을 도와주는 유용한 자료가 많다.
‘왕가리 마타이(Wangari Muta Maathai)’는 케냐의 환경 운동가이자 정치인이었다. 나무 한 그루 심기 운동에서 시작해 그린벨트 운동을 창설하는 등 환경운동과 여성운동을 펼쳐 왔다. ‘나무여성’은 환경과 여성에 관련된 쟁점을 외면하지 않은 왕가리 마타이에게 붙여진 애칭이다. 그녀는 환경운동이 곧 평화운동임을 역설하며 케냐 시민들을 자각시켰다. 케냐 시민들은 ‘우후루 공원’ 등을 지켜내며 좋은 정부와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깨닫기 시작했다. 2004년 왕가리 마타이는 아프리카 여성 최초로 노벨평화상을 수상했다. 노벨위원회는 마타이가 케냐에서 압제적인 정권에 대항하여 용감하게 일어섰고, 그녀의 독특한 행동이 국가적, 국제적으로 치적 압박에 주의를 끄는 데 기여했으며 민주주의와 권리, 특히 의 권리 신장을 위해 투쟁한 공헌을 인정하여 수상자로 선정한다고 밝혔다.
이 영상은 환경운동가이자 정치가이며 여성운동가인 왕가리 마타이의 일대기를 다룬다. 본인에게 주어진 학업의 기회를 입신의 수단으로 삼지 않고 여러 차례의 수감 생활을 견디며 생태 및 여성 문제를 적극적으로 부각시키며 투쟁한 이야기는 충분히 감동적이다. 그린벨트운동은 왕가리 마타이에 대한 별도의 페이지를 운영하고 있다.(http://www.greenbeltmovement.org/wangari-maathai)
이 영상은 환경운동가이자 정치가이며 여성운동가인 왕가리 마타이의 일대기를 다룬다. 본인에게 주어진 학업의 기회를 입신의 수단으로 삼지 않고 여러 차례의 수감 생활을 견디며 생태 및 여성 문제를 적극적으로 부각시키며 투쟁한 이야기는 충분히 감동적이다. 그린벨트운동은 왕가리 마타이에 대한 별도의 페이지를 운영하고 있다.(http://www.greenbeltmovement.org/wangari-maathai)
1924년 미국. 마리 퀴리가 발견한 새로운 물질 ‘라듐’으로 반짝이는 숫자판이 들어간 시계를 만들던 페인트공들이 갑자기 병들기 시작한다. 페인트공은 대부분 10대 소녀들을 비롯한 젊은 여성이었다. 함께 일을 하면서 친해진 그들은 쉬는 시간이 되면 라듐 페인트를 가지고 장난을 치곤 했다. 머리칼에 페인트를 뿌려서 밤에 반짝거리도록 하는가 하면 손톱을 물들이기도 했다. 어느 날부턴가 직공들이 이유 없이 병들기 시작했다. 이가 빠지고, 입안이 헐고, 턱이 썩어 문드러졌으며, 계속되는 빈혈로 쇠약해졌다. 1924년, 숫자판 페인트공 가운데 9명이 사망했다. 다들 20대 여성이었고, 건강했으며, 같은 공장에서 시계 숫자판에 야광 페인트를 칠했다는 것 외에는 별다른 공통점이 없었다.
이 영상은 당시 기적의 치료제로 소개된 물질이었던 라듐이라는 원소에 두얼굴, 즉 구원자와 살인자의 얼굴이 있다는 사실이 제대로 인식되기까지 라듐 사건 이후 20년이 더 걸렸다는 사실에 주목한다. 최근 우리나라에서도 반도체 공장의 노동자들이 백혈병에 걸렸다는 논란이 있었다. 인간의 편익을 위해 발명된 신물질의 이면에는 이 같은 양면성이 있다는 것을 잘 전하고 있는 영상이다. 인권, 노동 관련 수업에서도 유익하게 활용할 수 있다.
이 영상은 당시 기적의 치료제로 소개된 물질이었던 라듐이라는 원소에 두얼굴, 즉 구원자와 살인자의 얼굴이 있다는 사실이 제대로 인식되기까지 라듐 사건 이후 20년이 더 걸렸다는 사실에 주목한다. 최근 우리나라에서도 반도체 공장의 노동자들이 백혈병에 걸렸다는 논란이 있었다. 인간의 편익을 위해 발명된 신물질의 이면에는 이 같은 양면성이 있다는 것을 잘 전하고 있는 영상이다. 인권, 노동 관련 수업에서도 유익하게 활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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