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 3학년 2학기 사회
2009개정 사회과 교육과정은 지리, 일반사회, 역사 세 개 영역으로 나누어 있다. 그중 3학년 2학기에서는 일반사회 영역으로 1단원 ‘우리 지역, 다른 지역’, 지리영역으로 2단원 ‘달라지는 생활 모습’, 역사영역으로 3단원 ‘다양한 삶의 모습들’을 학습한다.
1단원 ‘우리 지역, 다른 지역’에서는 우리 지역의 형성과 발전이 다른 지역과 밀접한 상호작용을 통해 이루어진다는 것을 이해할 수 있다.
2단원 ‘달라지는 생활 모습’에서는 우리 지역이 변화해 온 모습을 살펴보고, 오늘날 우리의 생활이 조상으로부터 이어져 온 것이며, 앞으로 어떻게 변화해 갈 것인지를 생각해 보게 된다.
3단원 ‘다양한 삶의 모습들’에서는 지역마다 고유한 문화적 특성이 있다는 것을 배우고, 우리 문화에 대한 정체성을 갖고 다른 문화에 대한 상호 존중의 마음을 갖게 한다.

 

 

 

 

 

『그래서 이런 지명이 생겼대요』
우리누리 지음｜이경석 그림｜길벗스쿨｜184쪽｜2011｜지명, 지명유래
국내외 80개 지명이 어떻게 생겨났는지를 네 칸 만화와 재미있는 이야기를 통해 알려 준다. 각 지역의 유래 이야기 끝에는 본문에서 다 설명하지 못한 역사 정보가 있어 본문 이해에 도움이 된다. 각 장이 지역별로 나뉘어 있어 지역으로 찾아보기도 쉽다. 1단원 지명의 유래를 알아볼 때 지명에 얽힌 다양하고 재미있는 이야기는 학습동기를 부여하기에 좋을 듯하다.

 

 

 

 

『내 친구가 사는 곳이 궁금해』
김향금 글｜서현 그림｜열린어린이｜48쪽｜2013｜우리 지역 소개하기
다른 지역은 어떤 곳일까? 다른 지역에 사는 친구들은 무엇을 하며 지낼까? 대도시, 중소도시, 작은 마을의 환경, 사는 모습 등이 상세하게 묘사되어 있어 각 곳의 특징을 잘 알 수 있다. 대도시가 생겨난 원인과 대도시 생활의 장단점, 농촌과 대도시의 가운데 자리 잡은 중소 도시의 장단점, 자연 환경이 수려한 작은 마을의 장단점 등을 쉽게 다루었다.

 

 

『굴렁쇠랑 새총이랑 신명나는 옛날 놀이』
햇살과나무꾼 글｜정지윤 그림｜해와나무｜79쪽｜2007｜옛날 놀이
우리나라의 여러 전통놀이와 놀잇감에 대해 자세히 설명하고 있다. 명절에 하는 전통놀이인 윷놀이, 줄다리기, 연날리기, 그네타기, 씨름뿐만 아니라 옛날 아이들이 평소에 즐겨 했던 풀각시, 호드기, 풀제기, 삘기, 새총, 굴렁쇠 등 이제는 거의 잊힌 놀이들도 풍성하게 실려 있다. 어린이들 흥미 유발에 좋을 듯하다.

 

 

 

『세계 으뜸 우리 음식』
최준식 글｜김희연 그림｜마루벌｜40쪽｜2007｜김치, 우리 음식
‘자랑스러운 우리문화’ 시리즈 세 번째 책으로 떡, 김치, 간장, 된장, 설렁탕 등 다양한 우리 음식을 소개한다. 음식은 끼니를 때우기 위한 것만이 아니라 약이라고 생각했던 우리 민족의 정신을 엿볼 수 있고, 거기서 발전한 대표적 발효 음식인 김치의 우수성과 보관 방식의 과학성을 알 수 있다.

 

 

『네가 세상에 처음 왔을 때』 등 ‘학고재 대대손손’ 시리즈(전7권)
선안나 외 지음｜학고재｜2010년~2015｜전통문화
사람이 태어나서 죽을 때까지 겪게 되는 의례와 잔치인 탄생, 백일, 돌, 성년, 혼례, 환갑 등 통과의례에 대한 이야기들을 다루고 있다. 우리 선조들의 삶과 지혜, 그리고 우리 전통문화의 가치와 소중한 의미를 배우고 또 옛날과 오늘날의 모습을 비교해 볼 수 있다. 사회변화에 따라 달라진 문화의 모습들을 공부하는 데 도움을 준다.

 

 

 

 

『돌잔치』
김명희 글｜김복태 그림｜보림｜36쪽｜2010｜돌잡이, 전통문화
옛날 우리 조상들의 돌잔치 문화를 마치 노래하듯, 시를 읊조리듯 이야기한다. 아가의 돌을 맞이해 집안을 치우고 음식을 정성스레 준비하며 한 땀 한 땀 지어 돌복을 만드는 우리 조상들의 모습에서 경건하고 진지하게 치렀던 돌잔치의 중요성을 새삼 느낄 수 있다. 플랩북 형식을 이용하여 돌상에 올라가는 돌잡이 물건들을 보여 주고 있어 그 재미를 더한다.

『어떤 게 정상이야?』
볼프강 코튼 글｜김효은 그림｜김희상 옮김｜웅진주니어｜160쪽｜2014｜문화편견, 다양성, 문화차이
우리가 가지고 있는 다양한 문화적 편견에 대하여 이야기하고 있다. 나랑 같으면 정상이고, 다르면 비정상일까? 세계 문화에 대해 편견 없는 시선을 가질 수 있도록 도와준다. 서로 배우고 존중하는 문화에 대한 학습을 할 때 문화의 다양성을 이해하고 서로 다른 문화를 수용하고 존중하는 마음을 가질 수 있도록 도와주는 책이다.

 

 

 

『다문화 백과사전: 혼자보다 우리가 똑똑하다』
채인선 지음｜한권의책｜160쪽｜2012｜다문화, 다양한 문화, 배려
다문화의 배경을 다각적으로 설명한다. 인류의 시작부터 이동과 유랑이 있었으며 이것이 다문화의 바탕이 되었다는 것. 또한 역사에서 다른 문화의 사람들이 어떻게 차별받았으며, 현재 세계에서 다른 문화는 어떻게 서로 어울리고 있는지, 앞으로 우리는 어떤 자세를 가져야
하는지 이야기한다. 다름, 차별 등 사회 교과의 여러 방면에 활용할 수 있다.

 

 

『청사초롱이랑 꽃상여랑 관혼상제 이야기』
햇살과나무꾼 글｜박지훈 그림｜해와나무｜76쪽｜2008｜관혼상제, 의례
과거와 오늘날의 물건을 통해 관혼상제의 풍습을 설명하는 책이다. 혼례식에서 시작해 돌잔치, 어른이 되는 관례, 환갑, 궁중의례, 삶의 마지막인 상례까지, 태어나면서 죽을 때까지 이뤄지는 중요한 의례들을 알아보고 그와 관련된 물건들을 살펴봄으로써 자연스럽게 우리의 전통문화를 익히게 된다. 배움마당, 익힘마당도 함께 구성되어 있어 의례와 관련한 내용의 폭을 넓힐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