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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관 활용수업 초등 [학교도서관협력수업-초등]책에 흥미를 가지고 생각을 키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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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학교도서관저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26-05-08 16:49 조회 77회 댓글 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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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에 흥미를 가지고

생각을 키워요!

1학년 국어 교과 「생각을 키워요」단원 협력수업


이번 호에선 1학년 국어 교과 학교도서관 협력수업(이하‘ 협력수업’)을 소개한다. 독서에 관한 이야기를 풀어낸 그림책을 읽으며 책에 흥미를 키우고, 독서계획을 세워 실천하는 4차시 협력수업 방법이다.

함께 수업 연구회 경기 초등 사서교사 모임



한글교육, 문해력 향상이 강조된 국어 교과

국어는 학생들이 정확한 언어 사용을 통해 바람직한 인성과 공동체 의식을 기르고, 매체 자료를 비판적으로 이해하며, 창의적으로 생각을 표현할 수 있도록 돕는

교과다. 2022 개정 국어과 교육과정은 한글교육을 강화하고, 문해력 향상을 위해 어휘력과 읽기, 쓰기 지도 등을 폭넓게 포함하고 있다. 특히 문학 영역에서는 시와

노래, 이야기, 그림책을 가지고 낭송, 말놀이, 감상 표현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문학에 대한 흥미를 높인다. 1학년 국어 교과서에는 학년과 교과의 특성에 맞춰 거의 모든 단원에 그림책이 등장하지만, 지면의 한계상 책의 일부만 수록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따라서 학교도서관에서는 교과 수록 도서를 구입하여 이를 적극 활용하고 있다. 1학기에는

교과서를 중심으로 한글 놀이, 글자 만들기, 받침 익히기 등 한글 자체를 익히는 활동이 많아 협력수업을 하기에 다소 어려움이 있다. 그러나 2학기에는 배운 내용 실천하기우리가 활동을 정해요와 같은 단원의 마지막 부분에서 협력수업을 통해 학생들에게 깊이 있는 학습 경험을 제공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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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력수업 제안하기

1학년 2학기 국어 「5. 생각을 키워요」 단원은 한글의 짜임을 이해하고 글자에 대한 흥미를 책 읽기로 확장하여 스스로 독서하는 태도를 기르는 것을 목표로 한다. 본격적인 독서교육의 시작에 해당하는 이 단원에서는 학습 과정 중 또는 학습이 끝난 뒤에 도서관을 이용해 학생이 스스로 책을 읽도록 한다. 이후 주변의 읽을거리를 스스로 찾아 읽는 태도를 지속적으로 관찰하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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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단원은 1학년 국어 교과서 전체를 통틀어 협력수업에 가장 적합한 단원이라 할 수 있다. ‘2. 책에 관심 가지기’ 부분 또는 ‘배운 내용 실천하기’ 중 한 가지만 협력수업으로 할 수도 있지만, 두 활동을 연계하여 모두 협력수업으로 진행하면 더욱 효과적이다. 1학년 교과교사와 협의해 협력수업을 시도해 보자. 예를 들어 사서교사는 다음과 같이 제안할 수 있다.


“「생각을 키워요」 단원에서 그림책을 함께 읽고, 1학년 추천도서를 활용해 독서 계획 세우는 수업을 도서관에서 해 보면 어떨까요? 막연하게 독서계획을 세우라고 하는 것보다 추천 도서로 (읽기) 범위를 제시해 주면 학생들이 훨씬 쉽게 계획을 세울 수 있을 거예요. 더불어 여러 모양, 여러 주제의 흥미로운 그림책도 소개받을 수 있고요.”

협력수업 설계하기

이 단원의 가장 큰 목표는 학생들의 독서 흥미를 키워 주는 데 있다. 따라서 도서관 활용 시간을 충분히 확보하여 책이 지닌 본질적 가치와 읽기의 즐거움을 학생들이 경험할 수 있도록 수업을 설계하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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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력수업은 총 4차시로 운영하며, 사서교사는 책과 학습지 등을 준비하고 수업 진행의 중심 역할을 맡는다. 교과교사는 학생들의 쓰기 활동이 이뤄지는 2차시와 3∼4차시에 함께 참여하여 개별 지도를 담당한다. 특히 한글 습득이 더디거나 이해 속도가 느린 학습자 또는 통합학급 학생이 있는 경우 교과교사의 세심한 지도가 필수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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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력수업 실행하기

1~2차시 『 그래, 책이야!』 읽고 북토크하기


교과서에 수록된 『그래, 책이야!』를 함께 읽고, 국어

교과서에 제시된 질문들로 이야기를 나눈 뒤 북토

크와 책 읽기로 넓힌다. 『그래, 책이야!』는 디지털 시

대에 책을 읽는 재미를 느끼게 하는 내용의 그림책

이다. 따라서 학생들과 이야기를 나눌 때는 책이 스

마트기기와 비교해 어떤 점에서 흥미를 주는지 스스

로 발견할 수 있도록 대화를 이끌어 간다. 교과서의

마지막 질문은 동키에게 책 추천하기 활동이다(편집

자 주: 『그래, 책이야!』에는 동키와 몽키가 주요 인물로 등

장한다). 이를 위해 사서교사가 미리 준비한 책들을

학생들에게 북토크 형식으로 소개하고, 이후 학생들이 자유롭게 책을 경험하도록 한다. 북토크에서는 단순히 웃긴 내용의 책만이 재미를 주는 것이 아니라 슬픈 책, 무서운 책, 감동적인 책, 여러 모양의 책에서도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다양한 책을 준비하고, 책의 특징을 살린 토크 멘트를 준비한다. 예를 들면 다음과 같은 방식으로 책을 소개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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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들이 책을 어느 정도 살펴본 후에는 가장 마음에 드는 책 한 권을 골라 동키에게 추천하는 말을 점착 메모지에 써서 책의 면지에 붙이도록 한다. 예를 들어 “동키야, 이 책을 읽으면 책을 사랑하는 마음이 생겨!” “이 책에는 보물이 숨겨져 있어, 잘 찾아 봐!” 같은 문장을 짧게 쓰도록 한다. 학생들은 추천하는 까닭을 생각하면서 자신이 고른 책에 대한 장점을 발견할 수 있고, 다음에 그 책을 본 학생은 추천 글을 보며 책에 더욱 흥미를 느낄 수 있다. 1∼2차시가 끝난 후에도 학생들이 도서관을 자주 찾고 독서 습관으로 이어지도록 특별한 장치를 마련할 수 있다. 첫째, 소개한 책을 계속 찾아 읽을 수 있도록 표지 그림과 함께 목록을 만들어 도서관에 비치한다. 둘째, 『그래, 책이야!』의 주인공 몽키를 닮은 인형을 도서관에 두고 쉬는 시간이나 점심시간에 학생들이 몽키에게 책을 읽어 주도록 한다. 이런 활동은 학생들이 책 읽기를 놀이처럼 즐기며 도서관과 책에 긍정적인 이미지를 형성하는 데 도움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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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차시 독서계획 세우고 칭찬 상 주기
도서관의 추천도서를 활용해 독서계획을 세우고 읽은 뒤, 가장 마음에 든 책 한 권을 골라 칭찬 상을 준다. 먼저 도서관의 추천도서 표지를 포스터처럼 플로터(대형 인쇄기)로 인쇄해 벽면에 전시하고, 학생들이 스스로 표지와 제목을 살펴보며 읽고 싶은 책을 선택해 교과서에 독서계획을 세우도록 한다. 만약 추천도서가 따로 없다면 그림책 서가를 이용한다. 마지막 활동인 책에 칭찬 상 주기는 교과서의 ‘우리가 활동을 정해요’ 부분을 이용한 것이다. 학생들은 읽은 책의 내용을 잘 파 악한 후 가장 마음에 든 책 한 권을 선택하고, 그 책의 특징이나 인상 깊었던 점을 떠올리며 자신만의 특별한 상을 줄 수 있다. 상 문구 예시를 주면 활동지 작성에 도움이 된다. 활동지에 글을 쓴 후엔 직접 책 포스터의 해당 표지 위에 붙이고, 다른 친구들은 어떤 상을 줬는지 읽어 볼 수 있도록 시간을 준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책의 장점을 발견하고 서로의 독서 경험을 자연스럽게 나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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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기 흥미'를 올리는 수업은 계속된다 
수업이 끝나고 교과교사와 그간 수업을 돌이켜 보았다.“1학년 교육과정이 바뀌며 국어 시간에 여러 모양의 책을볼 수 있는 기회가 없어져 아쉬웠는데, 이번 시간으로 다시접할 수 있어서 아이들이 책에 더 관심 가질 수 있었어요.수업 이후 아이들이 도서관에 더 가고 싶어 해요.” 교과교사의 소감에 이어 사서교사인 필자의 소감은 이랬다. “책 읽기의 재미를 알려 주는 그림책을 시작으로 북토크, 책 추천의 말 쓰기와 추천도서에 상 주기, 인형에게 책 읽어 주기를연계한 활동은 1학년 학생들의 독서 흥미를 높이는 데 효과적이었어요.”협력수업의 다음 물꼬를 틀기 위해 마음을 가다듬으며 이 글을 마무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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