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새책 어린이 인문·사회·예술·문화
페이지 정보
작성자 학교도서관저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15-07-21 15:23 조회 6,076회 댓글 0건본문
김구 원작|이주영 글|현북스|124쪽|2015.03.03|11,000원|높은학년|인물, 사상
이 책은 김구의 자서전, 『백범일지』에서 마지막 부분에 있는 「나의 소원」만을 풀어 썼다. 「나의 소원」에서 다루고 있는 ‘민족국가’, ‘내가 원하는 우리나라’, ‘정치이념’ 세 가지 주제 중 아이들에게 어려운 ‘정치이념’을 제외한 두 가지에 대해 다뤘다. 이 책은 의미 단위로 끊은 문장마다 해설을 덧붙이고, 풀어 쓴 이의 생각을 더해 아이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게 했다. 그래서 전체적으로 읽는 흐름이 끊길 수도 있는데, 덧붙인 전문을 먼저 읽고 이해가 안 되는 부분을 찾아 읽는 것도 방법이다. 또한 ‘대한’, ‘자주’를 비롯한 용어들의 배경이 되는 이야기가 곁들여져 있다. 김구가 전하고자 했던 민족주의 정신은 무엇일까? 개인의 행복과 이익을 중심에 두고 생활하는 것이 익숙한 아이들은 민족주의 정신이 낯설게 느껴질 수 있다. 이 책을 통해 조국의 위기에 개인의 안위나 현실정치의 이해관계보다 후손들에게 남겨 줄 역사를 고민한 김구의 정신을 느껴보는 것은 어떨까. 이 책과 함께 김구라는 인물에 대한 이야기와 『백범일지』를 읽는다면 생각을 더 확장할 수 있을 것이다. 허지연 학교 밖 독서지도
독도는 우리 땅
박문영 글|지문 그림|하늘을나는코끼리|144쪽|2015.03.10|11,000원|가운데학년|역사, 독도
‘울릉도 동남쪽, 뱃길 따라 2백리~’로 시작하는 노래, <독도는 우리땅>은 박문영 작곡가가 30년 전 일본 수상이 독도는 일본 땅이라고 말한 것에 분노해서 지었다고 한다. 그 후로 30년, 이 노래를 아이, 어른 할 것 없이 즐겨 부르고 있지만 독도에 대한 이해는 여전히 부족하다. 박문영 작곡가는 이러한 아쉬움을 이 책으로 달래 준다. <독도는 우리 땅>의 노랫말 안에는 독도의 지리적 위치, 주소, 사는 주민, 기후, 바다생물, 식물, 면적, 역사적 사실들이 들어 있다는 점을 활용하여 저자는 각 소절을 하나하나 상세히 풀어서 독도에 대해 설명한다. 각 장마다 사진들도 풍부하게 실어 내용 이해에 도움이 된다. 더불어 지금 나의 위치에서 독도를 지키기 위해 할 수 있는 여러 가지 방법들도 소개하고 있다. 우리가 밟고 있는 이 땅에 대한 다양한 관심과 지식을 쌓고, 세계화 시대에 다른 나라와 함께 어울려 살 수 있도록 균형 잡힌 생각을 갖기 위해서 한 번은 꼭 읽어 봐야 할 책이다. 정영화 동네책방 개똥이네책놀이터 대표
박문영 글|지문 그림|하늘을나는코끼리|144쪽|2015.03.10|11,000원|가운데학년|역사, 독도
‘울릉도 동남쪽, 뱃길 따라 2백리~’로 시작하는 노래, <독도는 우리땅>은 박문영 작곡가가 30년 전 일본 수상이 독도는 일본 땅이라고 말한 것에 분노해서 지었다고 한다. 그 후로 30년, 이 노래를 아이, 어른 할 것 없이 즐겨 부르고 있지만 독도에 대한 이해는 여전히 부족하다. 박문영 작곡가는 이러한 아쉬움을 이 책으로 달래 준다. <독도는 우리 땅>의 노랫말 안에는 독도의 지리적 위치, 주소, 사는 주민, 기후, 바다생물, 식물, 면적, 역사적 사실들이 들어 있다는 점을 활용하여 저자는 각 소절을 하나하나 상세히 풀어서 독도에 대해 설명한다. 각 장마다 사진들도 풍부하게 실어 내용 이해에 도움이 된다. 더불어 지금 나의 위치에서 독도를 지키기 위해 할 수 있는 여러 가지 방법들도 소개하고 있다. 우리가 밟고 있는 이 땅에 대한 다양한 관심과 지식을 쌓고, 세계화 시대에 다른 나라와 함께 어울려 살 수 있도록 균형 잡힌 생각을 갖기 위해서 한 번은 꼭 읽어 봐야 할 책이다. 정영화 동네책방 개똥이네책놀이터 대표
만약에 꼬리가 있다면?
율리아 호르스트 글|다리아 리치코바 그림|손화수 옮김|푸른숲주니어|40쪽|2015.02.23|10,000원|모든학년|철학, 상상
‘사고실험’은 가상의 시나리오를 이용해 머릿속으로 진행한다. 사고실험의 출발점은 질문이고, 그 질문에 대한 끊임없는 대답을 찾아가는 과정이 철학이다. 이 책도 그 연장선에 있다. “사람들에게 꼬리가 있다면 어떨까요?” 다소 엉뚱해 보이는 질문을 독자에게 ‘툭’ 던져놓고 이야기를 펼쳐 나간다. 이 책은 가장 쉽게 할 수 있는 철학적 ‘사고실험’ 책인 셈이다. 꼬리로 어떤 일들을 할 수 있는지, 운동선수들에게 어떤 꼬리가 어울릴지 그리고 시대의 변화에 따라 가치관이 어떻게 바뀌었는지 등 다양한 상황과 모습을 그린 그림과 글은 아이들이 호기심을 느끼고 고정관념에서 벗어나게 한다. 또한 그림은 무채색과 낮은 채도의 색깔조화로 꼬리를 부각시켜 글의 집중도를 높인다. 책에서 다루는 이야기들이 실제 역사에는 어떤 문화였는지 함께 알아보는 것도 아이들이 폭 넓은 상상을 할 수 있도록 도와줄 것이다. 다른 별에 살고 있을지 모르는 꼬리가 없는 사람들에 대한 생각. 당연한 것을 당연하지 않게 생각하는 질문을 통해 아이들로 하여금 철학적 사고를 할 수 있게 하는 그림책이다. 박성공 길꽃어린이도서관 사서
율리아 호르스트 글|다리아 리치코바 그림|손화수 옮김|푸른숲주니어|40쪽|2015.02.23|10,000원|모든학년|철학, 상상
‘사고실험’은 가상의 시나리오를 이용해 머릿속으로 진행한다. 사고실험의 출발점은 질문이고, 그 질문에 대한 끊임없는 대답을 찾아가는 과정이 철학이다. 이 책도 그 연장선에 있다. “사람들에게 꼬리가 있다면 어떨까요?” 다소 엉뚱해 보이는 질문을 독자에게 ‘툭’ 던져놓고 이야기를 펼쳐 나간다. 이 책은 가장 쉽게 할 수 있는 철학적 ‘사고실험’ 책인 셈이다. 꼬리로 어떤 일들을 할 수 있는지, 운동선수들에게 어떤 꼬리가 어울릴지 그리고 시대의 변화에 따라 가치관이 어떻게 바뀌었는지 등 다양한 상황과 모습을 그린 그림과 글은 아이들이 호기심을 느끼고 고정관념에서 벗어나게 한다. 또한 그림은 무채색과 낮은 채도의 색깔조화로 꼬리를 부각시켜 글의 집중도를 높인다. 책에서 다루는 이야기들이 실제 역사에는 어떤 문화였는지 함께 알아보는 것도 아이들이 폭 넓은 상상을 할 수 있도록 도와줄 것이다. 다른 별에 살고 있을지 모르는 꼬리가 없는 사람들에 대한 생각. 당연한 것을 당연하지 않게 생각하는 질문을 통해 아이들로 하여금 철학적 사고를 할 수 있게 하는 그림책이다. 박성공 길꽃어린이도서관 사서
바른말 바른글 아이들을 위한 우리말 바로 쓰기
이오덕 지음|고인돌|578쪽|2015.02.15|20,000원|교사, 학부모|우리말
우리말에 대한 남다른 사랑이 담긴 ‘이오덕 교육문고’ 열한 번째 책이다. 어린이 문학에서 잘못 쓰인 우리말과 우리 삶에 독약처럼 퍼져 있는 일본말, 한자말 등에 대해 쓴 이오덕의 원고 중 지금까지 발표하지 않은 것들을 한데 묶었다.
“모든 것이 근본을 버리고 우리 것을 천하게 여기니 중국 것 따르다가 일본 것 따르고, 다시 서양 것 쫓아다니는 꼴이 되었는데, 이런 슬픈 종살이 버릇을 일본 제국은 36년 동안 이 땅에서 아이들에게는 채찍으로, 어른들에게는 총칼과 자본으로 몸에 배게 훈련했던 것이다.”(452쪽)
우리말의 뼈아픈 역사를 이보다 더 날카롭게 정리할 수 있을까? 이오덕은 지금 우리말에 깊숙이 박혀 버린 한자말과 서양말이 모두 일본말을 따라 써 온 일과 관계가 깊다고 말한다. 일본이 오랫동안 우리나라를 지배하여 우리말을 망가뜨렸고, 일부 지식인들이 앞장서서 일본을 따라한 버릇 때문에 지금 이 꼴이 되었다는 것이다. 그동안 서양말을 곧바로 흉내 내어 쓴 것인 줄 알았던 ‘되다’, ‘불리다’, ‘그녀’ 등이 모두 일본어 번역 투에서 온 것이라는 사실이 놀랍다. 그밖에도 ‘~적’, ‘~에 있어서’, ‘~에 비해’ 등 곳곳에 스민 일본말 찌꺼기를 찾아 우리말로 꼼꼼하게 바꾸어 놓았다.
이오덕은 한자말을 섞어 쓰는 태도도 강하게 비판한다. 이미 우리말처럼 굳어진 한자말은 어쩔 수 없다 하더라도 쉬운 우리말을 두고 굳이 어려운 한자말(종용 → 권하다, 대두 → 콩 등)까지 가져다 쓸 필요가 있냐는 것이다. 그런데 가장 먼저 우리말을 찾아 쓰는 일을 해야 할 교육계가 요즘 한술 더 뜨고 있다. 교육부가 초등 교과서에 한자를 함께 표기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기 때문이다. 말의 ‘종살이’가 더욱 심각해질까 걱정스럽다.
이전에 출판된 이오덕 책에 견주어 보았을 때 우리말을 사랑해야 하는 까닭이 더욱 설득력 있게 다가온다. 책이 작고 가벼워 가지고 다니면서 읽기에도 부담이 없다. 또 다양한 예시 덕분에 쉽게 우리말 사랑을 실천하기에도 좋다. 교육자와 학부모가 먼저 이 책을 꼭 읽어보아야 한다. 아이들은 어른들한테서 배우기 때문이다.
염광미 화성 예당초 사서교사
이오덕 지음|고인돌|578쪽|2015.02.15|20,000원|교사, 학부모|우리말
우리말에 대한 남다른 사랑이 담긴 ‘이오덕 교육문고’ 열한 번째 책이다. 어린이 문학에서 잘못 쓰인 우리말과 우리 삶에 독약처럼 퍼져 있는 일본말, 한자말 등에 대해 쓴 이오덕의 원고 중 지금까지 발표하지 않은 것들을 한데 묶었다.
“모든 것이 근본을 버리고 우리 것을 천하게 여기니 중국 것 따르다가 일본 것 따르고, 다시 서양 것 쫓아다니는 꼴이 되었는데, 이런 슬픈 종살이 버릇을 일본 제국은 36년 동안 이 땅에서 아이들에게는 채찍으로, 어른들에게는 총칼과 자본으로 몸에 배게 훈련했던 것이다.”(452쪽)
우리말의 뼈아픈 역사를 이보다 더 날카롭게 정리할 수 있을까? 이오덕은 지금 우리말에 깊숙이 박혀 버린 한자말과 서양말이 모두 일본말을 따라 써 온 일과 관계가 깊다고 말한다. 일본이 오랫동안 우리나라를 지배하여 우리말을 망가뜨렸고, 일부 지식인들이 앞장서서 일본을 따라한 버릇 때문에 지금 이 꼴이 되었다는 것이다. 그동안 서양말을 곧바로 흉내 내어 쓴 것인 줄 알았던 ‘되다’, ‘불리다’, ‘그녀’ 등이 모두 일본어 번역 투에서 온 것이라는 사실이 놀랍다. 그밖에도 ‘~적’, ‘~에 있어서’, ‘~에 비해’ 등 곳곳에 스민 일본말 찌꺼기를 찾아 우리말로 꼼꼼하게 바꾸어 놓았다.
이오덕은 한자말을 섞어 쓰는 태도도 강하게 비판한다. 이미 우리말처럼 굳어진 한자말은 어쩔 수 없다 하더라도 쉬운 우리말을 두고 굳이 어려운 한자말(종용 → 권하다, 대두 → 콩 등)까지 가져다 쓸 필요가 있냐는 것이다. 그런데 가장 먼저 우리말을 찾아 쓰는 일을 해야 할 교육계가 요즘 한술 더 뜨고 있다. 교육부가 초등 교과서에 한자를 함께 표기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기 때문이다. 말의 ‘종살이’가 더욱 심각해질까 걱정스럽다.
이전에 출판된 이오덕 책에 견주어 보았을 때 우리말을 사랑해야 하는 까닭이 더욱 설득력 있게 다가온다. 책이 작고 가벼워 가지고 다니면서 읽기에도 부담이 없다. 또 다양한 예시 덕분에 쉽게 우리말 사랑을 실천하기에도 좋다. 교육자와 학부모가 먼저 이 책을 꼭 읽어보아야 한다. 아이들은 어른들한테서 배우기 때문이다.
염광미 화성 예당초 사서교사
아이들과 펼치는 민주주의 와글와글 토론 교실
이영근 지음|우리교육|268쪽|2015.02.03|14,000원|교사|교육에세이, 토론, 학급운영
초등학교 교사인 저자가 매년 아이들과 토론・토의를 하며 풀어나간 교실 속 이야기를 소개한 교육에세이다. 교사가 독단적으로 결정하고 지시하는 불통의 교실이 아니라 학생들이 함께하는 소통의 교실매뉴얼이다.
“삶은 혼자서 사는 것이 아닙니다. 교실은 다른 사람과 함께 더불어 사는 사회적 관계를 맺는 곳입니다. 또 교실은 선생만 쓰는 곳이 아닙니다. 우리 학생들의 삶터입니다.”(86쪽)
요즘 교실 속을 들여다보면 주먹다짐, 따돌림 등 다양한 갈등이 갈수록 많이 일어난다. 저자는 이러한 갈등이 있을 때마다 중재하기보다 학생들과 같이 고민하고 잘 안 되더라도 부딪치며 풀어 보는 문제해결 과정인 토론과 토의를 강조한다. 이렇게 토론과 토의를 통해 학생들 스스로 문제를 해결한 경험이 쌓이면 갈등이 현저히 줄어들기 때문이다. 저자는 학생들과 함께 토론이 삶이 되는 학급살이를 이 책에서 보여 줌으로써 증명한다. 학생들이 처음 투표권을 행사할 수 있는 학급임원선거, 학급의 규칙을 만드는 과정과 소소한 일상(욕을 말할 때, 다른 반 아이가 우리 교실에 들어올 때, 급식을 남겼을 때 등)에서 일어나는 일들 모두가 토론으로 이어진다. 각 꼭지마다 아이들이 실제 토론에서 나눈 이야기와 활동 모습, 선생님의 일기, 학급운영을 위한 Tip 등으로 엮었다. 토론과 토의가 쉽지는 않겠지만 이 책을 매뉴얼 삼아 차근차근 따라간다면 학생, 교사 모두가 성장하는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이다. 교실 속에서 아이들과 토론으로 소통하고 부대끼며 학생자치를 실현하고 싶은 선생님께 권한다. 처음 학교에 발령받아 떨리는 가슴을 부여잡고 있을 신규교사와 오랜만에 복직하여 모든 게 어색할 복직교사, 5년 미만의 경력 교사는 꼭 읽어 보길 추천한다. 교실 속 토론 방법이 궁금한 선생님들은 저자의 『초등 따뜻한 교실토론』(이영근, 마티)을 함께 읽어도 좋겠다.
박성희 성남 산운초 사서교사
이영근 지음|우리교육|268쪽|2015.02.03|14,000원|교사|교육에세이, 토론, 학급운영
초등학교 교사인 저자가 매년 아이들과 토론・토의를 하며 풀어나간 교실 속 이야기를 소개한 교육에세이다. 교사가 독단적으로 결정하고 지시하는 불통의 교실이 아니라 학생들이 함께하는 소통의 교실매뉴얼이다.
“삶은 혼자서 사는 것이 아닙니다. 교실은 다른 사람과 함께 더불어 사는 사회적 관계를 맺는 곳입니다. 또 교실은 선생만 쓰는 곳이 아닙니다. 우리 학생들의 삶터입니다.”(86쪽)
요즘 교실 속을 들여다보면 주먹다짐, 따돌림 등 다양한 갈등이 갈수록 많이 일어난다. 저자는 이러한 갈등이 있을 때마다 중재하기보다 학생들과 같이 고민하고 잘 안 되더라도 부딪치며 풀어 보는 문제해결 과정인 토론과 토의를 강조한다. 이렇게 토론과 토의를 통해 학생들 스스로 문제를 해결한 경험이 쌓이면 갈등이 현저히 줄어들기 때문이다. 저자는 학생들과 함께 토론이 삶이 되는 학급살이를 이 책에서 보여 줌으로써 증명한다. 학생들이 처음 투표권을 행사할 수 있는 학급임원선거, 학급의 규칙을 만드는 과정과 소소한 일상(욕을 말할 때, 다른 반 아이가 우리 교실에 들어올 때, 급식을 남겼을 때 등)에서 일어나는 일들 모두가 토론으로 이어진다. 각 꼭지마다 아이들이 실제 토론에서 나눈 이야기와 활동 모습, 선생님의 일기, 학급운영을 위한 Tip 등으로 엮었다. 토론과 토의가 쉽지는 않겠지만 이 책을 매뉴얼 삼아 차근차근 따라간다면 학생, 교사 모두가 성장하는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이다. 교실 속에서 아이들과 토론으로 소통하고 부대끼며 학생자치를 실현하고 싶은 선생님께 권한다. 처음 학교에 발령받아 떨리는 가슴을 부여잡고 있을 신규교사와 오랜만에 복직하여 모든 게 어색할 복직교사, 5년 미만의 경력 교사는 꼭 읽어 보길 추천한다. 교실 속 토론 방법이 궁금한 선생님들은 저자의 『초등 따뜻한 교실토론』(이영근, 마티)을 함께 읽어도 좋겠다.
박성희 성남 산운초 사서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