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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합니다! [모아 읽는 어린이 책] 세상에 둘도 없는 내 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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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학교도서관저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22-02-14 14:34 조회 2,013회 댓글 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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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둘도 없는 

내 친구 

신은영, 우윤희, 이양미, 장재향 어린이도서연구회 대구경북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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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랑 친구가 될 수 있을까요? 가능하겠지요. 고양이는요? 고양이도 가능하고 요. 그럼 늑대는 어떨까요? 고릴라, 거북, 이구아나, 벼룩은요? 세상에 둘도 없는 친구를 가진 사람들이 나오는 이야기를 모았습니다. 그들이 어떻게 친구가 되었는 지, 어떻게 지내는지 보세요. 그리고 주변에 세상에 둘도 없는 내 친구도 찾아보면 좋겠어요. 분명히 주변에 있을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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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 친구 알피』 

티라 헤더 지음|지혜연 옮김|보림|2019 


알피는 거북이에요. 니아의 여섯 번째 생일에 만났지요. 니아는 모든 친구들에게 알피를 소개하고 노래도 지어주 고 선물도 주었어요. 날마다 낮에 있었던 이야기도 들려주 었어요. 하지만 알피는 등딱지 속에서 잘 나오지도 않고 니아가 해 주는 이야기에도 아무런 반응이 없어요. 차츰차 츰 알피는 잊혔어요. 조용히 있는 듯 없는 듯 했거든요. 알 피는 니아의 일곱 번째 생일날 사라졌어요. 알피는 무슨 생각을 했던 걸까요, 어디로 간 걸까요. 돌아올까요?

 『이구아나 할아버지』 

박효미 지음|강은옥 그림|사계절|2019


희경이와 초록색 이구아나는 좋은 친구예요. 바쁜 부모님 대신 이구아나와 늘 함께해요. 하지만 시골에서 올라오신 할아버지는 이구아나를 ‘배암’이라고 하셔요. 재수 없으니 갖다 버리라고 소리도 치셨어요. 언제나 말이 잘 통하던 할아버지가 이번에는 희경이의 마음을 몰라주네요. 학교 에 갔다 오니 초록색 이구아나가 사라졌어요. 베란다 방 충망은 활짝 열려 있고요. 이구아나는 어디로 간 걸까요? 희경이는 초록색 이구아나를 찾을 수 있을까요?

 

 

 『고양이 해결사 깜냥 1, 2』 

홍민정 지음|김재희 그림|창비|2020 


까만색 털을 가진 고양이가 있어요. 이름은 ‘깜냥’. 길에서 태어나 길에서 살아가는 떠돌이 고양이에요. 어느 비 오 는 날 밤, 깜냥이 아파트 경비실 문을 두드렸어요. 자기 몸 집만 한 여행 가방을 끌고 와서 하룻밤 재워달라고 부탁 해요. 경비실 할아버지는 순찰 나가고 안 계시는데 경비실 인터폰이 쉴 새 없이 울려요. 깜냥은 어떻게 해야 할까요? 깜냥에게는 어떤 일이 일어날까요? 능청맞고 도도하지만 사랑스러운 고양이 깜냥을 만나보아요.

 『나의, 블루보리 왕자』 

오채 지음│오승민 그림│문학과지성사│2010 


한솔이는 강아지를 갖고 싶어요. 자기만 좋아하고 같이 뒹 굴며 놀 수 있는 진짜 강아지 말이에요. 손꼽아 기다린 생 일날, 엄마가 준 선물은 유치한 강아지 로봇이에요. 실망 한 한솔이 앞에 늠름하고 멋진 개가 나타났어요. 과일가 게 아저씨가 사 온 시베리안 허스키예요. 크고 푸른 눈, 쫑 긋 솟은 귀, 윤기 나는 털을 가진 멋진 개였어요. 한눈에 반한 한솔이는 ‘왕자’라는 이름을 붙여주고 온갖 정성을 쏟아요. 한솔이와 왕자의 특별한 만남을 지켜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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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소중한 친구』 에릭 바튀 지음|이성엽 옮김|봄봄|2015 
팀 아저씨는 수줍음이 많아요. 누군가 말을 걸면 얼굴이 붉어지고 말을 더듬고 우물거리는 바람 에 친구도 없어요. 어느 날 아저씨가 잠시 잠든 사이에 콧잔등 위로 벼룩이 뛰어 올라왔어요. 아 저씨는 몸을 흔들고 움직이지 말라고 큰소리를 쳤지요. 그런데 벼룩이 말을 건네요. “우리 친구할 까?” 친구? 벼룩과 친구가 될 수 있을까요? 어떻게 하면 친구가 될 수 있을까요? 아저씨는 이번 에도 얼굴은 달아오르고 더듬더듬 우물거리게 될까요? 

『안녕, 아이반』 캐서린 애플게이트 지음|G.브라이언 카라스 그림|김율희 옮김|다른|2015 
아이반은 정글에서 무리 지어 살던 아기 고릴라예요. 어느 날 밀렵꾼에게 납치되어 쇼핑몰 주인에 게 팔렸어요. 사람 옷을 입고 사람들과 놀며 사람의 아이처럼 자랐지요. 하지만 몸집이 커지자 쇼 핑몰 창고에 갇혔어요. 자그마치 27년이나 혼자 외롭게 구경거리로 살았지요. 아이반은 그곳을 떠나 긴 여행을 가게 되었어요. 다행히 아이반을 잡은 손은 따뜻했어요. 아이반이 이번에 가는 곳 은 어디일까요?

『빼떼기』 권정생 지음|김환영 그림|창비|2017 
순진이네 암탉이 병아리를 낳았어요. 어미를 닮아 털빛이 새까맣고 귀여운 깜장 병아리들이에요. 어느 날 병아리 한 마리가 사고로 아궁이 불에 데었어요. 솜털이 타 버리고 부리가 뭉그러지고 발 가락 마디는 떨어져 나가고 종아리는 오그라들었어요. 순진이 가족의 정성과 사랑으로 목숨은 건졌지만 빼딱빼딱 걷게 된 병아리는 ‘빼떼기’란 이름을 갖게 되었지요. 어미와 형제들에게도 외면 당하고 외톨이가 되어버린 빼떼기의 이야기를 들어 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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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래들의 노래』 다이안 셀든 지음|개리 블라이드 그림|고진하 옮김|비룡소|1996 
할머니가 멋지고 놀라운 고래 이야기를 들려주셨어요. 할머니는 고래가 좋아할 만한 선물을 했 고, 고래들은 노래를 들려주었대요. 하지만 할아버지는 쓸모없는 얘기라며 투덜거렸어요. 고래가 중요한 이유는 사람이 먹을 수 있는 고기와 뼈, 그리고 살에서 나오는 기름이 있기 때문이라고 하 셨죠. 릴리는 그날 밤 꿈에서 작은 산보다 크고, 하늘보다 푸른 고래를 보았어요. 다음 날은 고래 에게 노란 꽃을 선물하고 기다렸어요. 릴리도 고래들의 선물을 받을 수 있을까요?

『악당의 무게』 이현 지음|오윤화 그림|휴먼어린이|2014 
산에 사는 개가 마을로 내려와 황 사장 아저씨를 공격했어요. 사람들은 미친개는 잡아서 죽여야 한대요. 내가 아는 ‘악당’은 이유 없이 사람을 공격하지 않는데도 말이에요. 아빠는 진실을 알면 서도 모른 척하고, ‘악당’에게 현상금이 걸렸어요. 사람들이 산을 뒤지기 시작하고 나는 마음이 급해졌어요. 학교에 가는 대신 산에 올랐지요. 마취제 약병이 든 가방을 메고, 할머니 손수레도 끌고, 소고기도 한 근 샀어요. 나는 ‘악당’을 떠나보낼 거예요. 가능한 한 먼 곳으로.

 『올드 울프』 애비 워티스 지음|브리안 플락커 그림|김선희 옮김|책빛|2016 
나쇼바는 여덟 마리 늑대 무리의 우두머리예요. 벌써 2주 동안 먹이를 먹지 못했는데 젊은 늑대 가비는 나쇼바가 아무 쓸모가 없다며 덤벼들었어요. 먹이를 찾아 헤매던 나쇼바는 늙은 까마귀의 도움으로 엘크 떼를 찾았어요. 늑대 무리들은 다 같이 힘을 모아 엘크 떼를 공격했지만 나쇼바는 엘크 뒷발에 치여 어깨를 크게 다쳤어요. 무리에서 떨어져 혼자가 된 늙은 늑대 나쇼바는 어떻게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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