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합니다! [이봐, 그림책] 여름에 전하는 그림책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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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학교도서관저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22-02-17 11:40 조회 2,986회 댓글 0건본문
여름에 전하는 그림책 소식
뚱딴지 선생님
볼로냐와 한국 그림책
2021년 볼로냐 국제 아동 도서전이 온라인으로 개최되었다. 코로나가 시작된 작년에는 4월에 열릴 예정 이었다가 두 번의 연기 끝에 결국 취소되었는데, 뒤늦게 수상작 소식만 온라인으로 만나게 되었다. 2021 년 올해는 6월로 일정을 계획했지만 유럽 상황은 좋아지지 않아서 모든 행사와 전시까지 온라인으로 진 행되었다. 실제 도서전에 비하면 현장감은 좀 아쉬워도 참여도나 열기는 뜨거웠다. 더 뜨거운 소식은 한국 그림책 작가들이 대거 수상했다는 것이다. 2021년 볼로냐에서는 픽션과 논픽션 부문에 주는 본상 이외에 시와 코믹 부문을 선정하여 상을 주었다. 한국 작가들은 올해의 일러스트레이터로 선정되는 것은 물론 각 분야에서 중요한 상을 받게 되었다. 코믹 부문 대상에 이지은 작가의 『이파라파냐무냐무』가, 논픽션 부문 의 스페셜 멘션에 밤코 작가의 『모모모모모』가 선정되었다. 또 신인 그림책 작가에게 주는 상은 『엄청난 눈』을 낸 박현민 작가가 받았다. 중견 이수지 작가는 픽션 부문 스페셜 멘션을 수상했다. 한국 작가들이 볼로냐에서 주목받은 것은 한두 해가 아니다. 세계가 공감하고 즐길 수 있는 책을 펴내게 된 건 그만큼 열 심히 달려왔기 때문일 거다. 기쁜 마음으로 박수를 보내며 수상 작가들의 행보를 응원한다.
시드니 스미스의 쾌거!
영국 CILIP(Chartered Institute of Library and Information Professionals)에서 는 꽤 긴 시간 까다로운 심사과정을 거쳐 올해 케이트 그린어웨이 상 수상자 를 발표했다. 최종후보 리스트가 3월에 공개되었고 지난 6월 16일(영국 현지 일 자)에 메달 수상자를 발표했다. 바로 캐나다 출신 작가 시드니 스미스(Sydney Smith)였다. 시드니 스미스는 이번이 두 번째 수상이다. 수상의 영광을 안겨 준 그림책은 『Small in the City』(국내에선 『괜찮을 거야』로 출간)이다. 잃어버린 고 양이를 찾아 짧은 여정을 경험하는 아이에게 도시는 다양한 얼굴로 다가온다. 도시 속 작은 존재들에 대한 따뜻한 관심과 사랑이 어떤 방식으로 발현하는지 잘 보여 주는 작품이다. 작가의 진지한 스토리텔링과 그에 상응하는 아름다운 이미지는 강한 설득력으로 독자를 끌어들인다. 그의 작품들은 모두 네 권이 번역되어 있으니 함께 읽어 보기 바란다.
볼로냐 일러스트 원화전 2020
-15명 한국작가 온라인전시
www.hartns.com/book/bologna|~2021.8.22.|관람료 무료
작년 볼로냐 도서전에서 그해의 일러스트레이터로 선정된 한국 작가 15 명의 작품들과 작업 이야기를 만날 수 있는 전시가 6월부터 열리고 있 다. 서울 예술의 전당 한가람 미술관에서 오프라인으로 전시를 열 계획 이었으나 전면 취소되었는데, 마침 온라인으로 만날 수 있게 준비했단 다. 홈페이지를 만들어 도록 형식으로 한 장씩 클릭하여 넘기면서 볼 수 있도록 설정해 놓았다. 간단한 작품 설명은 음성으로 지원된다.
봄 여름 가을 겨울, 그림책 전시
순천시립그림책도서관 기획전시실|2021.6.8.~9.12.|관람료 3천원
김남진, 김상근, 김세현, 김혜원, 이지은, 정순희, 조혜란, 최경식, 한성민
작가들이 참여하는 사계절 그림책 전시다. 방학을 맞은 아이들과 함께
가 봐도 좋겠다. 작가마다 그려낸 각기 다른 사계절 풍경을 한자리에 모
았다. 계절별로 작가별로 재료와 기법도 다양해서 보는 재미를 한껏 누
릴 수 있을 것이다. 전시 기간 중 관련 공연도 준비되어 있으니 순천그림
책도서관 홈페이지를 잘 살펴보기 바란다. 월요일은 휴관이다.
뮤지컬 장수탕 선녀님
신한카드 FAN(판)스퀘어 라이브홀|2021.7.1.~8.29.|R석 5만 원, VIP석 6만 원
뮤지컬 알사탕
갤러리아포레|2020.5.1.~8.29.|관람료 5만 원
한국 최초로 알마상을 받은 백희나 작가 작품 두 편이 뮤지컬로 만들어 졌다. 작품을 사랑하고 작가를 아끼는 독자라면 한 번쯤 봐두어도 좋을 것 같다. 홈페이지 공지를 꼭 확인하고 가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