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합니다! [아이엠 그라운드 어린이책] 하하하 호호호 꽃이 웃나, 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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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하하 호호호 꽃이 웃나, 봄!
신화숙, 정기화, 정은미, 최혜원 어린이도서연구회 광주지부
눈 많고 유난했던 추위가 언제였나 싶게 이제는 온 세상이 봄, 봄, 봄을 외치는군요. 봄은 어떤 소리로, 어떤 몸짓으로 다가올까 상상해 봐요. 살랑살랑 따스한 바람으로 다가올 것 같나요? 팔랑팔랑 나비 날갯짓에 묻어오는지도 모르죠. 파릇파릇 아기 이파리로 간질이며 돋아나는 건 아닐까요. 그러다 문득, 노랑 연분홍 다홍 진분홍 연보라 연두 물결로 술렁이는 꽃대궐을 만납니다. 꽃이 웃습니다. 학교 담장에서 까르르까르르, 공원 한 귀퉁이에서 키득키득, 들판 한가득 하하하, 담장 넘는 향기에 실려 호호호, 조용조용 소리 없이 입만 벌쭉. ‘아무 데나 피어도, 생긴 대로 피어도, 이름 없이 피어도’ 꽃이 있어 아름다운 날들. 꽃봉오리 부풀어 봄기운 커지고, 꽃망울 터져서 봄이 피어오르나 봐요. 아! 봄은 꽃 웃음에 실려 하늘하늘 다가오나 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