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기분은 노랑!

신화숙, 정기화, 정은미, 최혜원 어린이도서연구회 광주지부

색으로 기분이나 마음을 표현해 본 적 있니? 우리 주변에는 많은 색이 있어. ‘파란 하늘에 떠 있는 흰 구름 같은 기분이야.’ ‘화가 나서 빨간 토마토가 되어 버린 거 같아.’ 이렇게 색깔은 우리의 감정을 눈에 보이는 것처럼 생생하게 만들어 주기도 해. 노란색을 생각하면 어떤 느낌이나 생각이 들어? 시각장애인을 도와주는 안내견이 입은 조끼는 어려운 사람을 도와주는 따뜻한 노란색이고, 달달하고 맛있는 참외는 건강하고 싱싱함 가득한 노랑이야. 나를 사랑하는 가족들과 함께 사는 집은 화사한 노란색이고, 자신의 잘못과 두려움을 인정하고 사과하는 용기를 낸 친구의 마음을 닮은 희망과 화해의 색에도 노랑이 있어. 여러 가지 감정이 노란색과 만나니까 그 마음은 더 커지고 온기는 두 배가 되는 것 같아. 노란색 책 읽고, 오늘 기분도 노∼∼랑이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