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들기를 좋아한 아이 - 로버트 풀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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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ilgrim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15-12-22 03:50 조회 14,447회 댓글 0건본문
미국의 아동문학가가 철저한 고증을 바탕으로 한 리빙북의 위인들의 어린시절 시리즈는
1. 위인들의 어린시절에 초점 - "위인들도 한 때는 우리와 다름 없는 어린아이였다.” 대부분의 위인전이 역사적 업적과 성취에 촛점을 맞추어 쓰여진 반면, 이 시리즈는 위인들의 어린시절을 자세히 다루고 있다.
2. 평범한 사람들의 이야기 - 어린시절 시리즈의 위인들은 정복자나 왕이 아니라 대부분 평범하거나 가난한 집안에서 태어났다. 다만 주어진 일에 성실했으며, 불리한 환경에서도 최선을 다하며 자신과 타인을 위하여 더 나은 삶을 추구했다.
3. 엄격한 도덕 기준에 합당한 위인만 엄선 - 정신과 인격이 형성되는 성장기 아이들에게 올바른 가치관을 심어주는 것은 더할 나위없이 중요하다. 세계적으로 잘 알려진 위대한 업적 보다는, 일상 생활 속에서 정직하고 근면하며 남을 돕고 양심을 따르는 인성에 촛점을 맞추었다.
4. 철저한 고증과 미국의 뛰어난 아동문학가들의 작품 - 철저한 사실 연구를 바탕으로 하여 실제 일어난 사건들을 재미나는 이야기 식으로 엮은 “위인동화”이다보니, 책에 흥미를 못 느꼈던 아이라도 쉽게 이야기 속에 빠져들게 한다. 또한 당대의 역사와 정치, 문화, 과학 기술 등을 함께 배울 수 있는 수준 높은 리빙북이다.
아동/ 위인전/영미문학 초등 2년 이상
저자 마거릿 헨리 역자 오소희
신국판 152*216 184페이지 값 10,000원 리빙북 출판사 발행일 2015년 12월15일
ISBN 9788992917-582-74840
역자 오소희
이화여대 영어영문학 전공. 미국에서 두 자녀를 홈스쿨하는 동안 인물이나 사건을 중심으로 한 이야기나 소설을 통해서 역사, 정치, 지리, 과학, 수학 등 다양한 분야를 흥미진진하게 배울 수 있는 리빙북(살아있는 책)의 유익함을 체험을 통해 발견했다.
역자의 말
얘들아, 우리가 알고 있는 유명한 위인은 처음부터 위인이었을까? 위인들도 처음에는 우리들처럼 평범한 아이들이었어. 심부름을 하고 친구들과 즐겁게 뛰어놀고, 잘못을 저지르면 부모님께 야단을 맞았지. 하지만 그들은 거짓말을 하지 않았고, 부모님 말씀을 잘들었다는 점이 특별했지. 맡은 일에 책임을 다하고 자기보다 약한 동물이나 사람을 도와주며, 항상 공평하고 정직하게 행동하려고 노력했단다. 이 책은 위인이 어렸을 때 실제로 겪었던 일들을 재미나게 엮어서 이야기로 만든 거야. 만일 우리가 이런 이야기를 읽으면서 위인의 생각과 성품을 본받는다면, 우리도 커서 위대한 인물이 될 수 있단다. 또한 이 책을 읽으면 위인들이 실제로 살았던 시대로 타임머신을 타고 여행을 하는 기분이지! 그들이 사는 생활과 모습을 보면 당시에 과학기술이 어땠는지, 역사적으로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자연스럽게 알게 되거든! 이렇게 이야기로 배운 내용은 억지로 외우지 않아도 쉽게 기억에 남아서 동생이나 친구들에게 재미있게 얘기해줄 수도 있어!
얘들아, 우리 함께 위인들의 신나는 이야기속으로 들어가보자!
우리도 마음만 먹으면 위인이 될 수 있으니까!
풀턴의 실패작(Fullon’s Folly). 사람들은 풀턴이 심혈을 기울여 개발하고 있던 증기선을 그렇게 불렀어. 물론 그 실패작이 뉴욕 허드슨강의 물살을 거슬러 올라가자 이번엔 모두 다 환호를 올렸지. 드디어 증기선 발명에 성공한 역사적인 사건이었거든. 증기선이 왜 중요하냐구? 예를 들어 비행기가 발명되기 전과 그 이후가 얼마나 다를까? 그당시에 증기선이 거의 그만큼 인류문명 진보에 획기적인 공헌을 했기 때문이야. 지난 수천 년 동안 인류는 오직 바람이나 물살을 타야만 항해할 수 있었어. 배가 물살을 거슬러 올라가는 건 불가능했지. 수상교통은 물론 훨씬 더 위험하고 느리고 돈이 많이 드는 육상교통 보다는 나았지만, 바람이나 물살에 제한받는다는 한계가 있었어.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증기선을 발명하려고 시도했다가 난관에 부딪혀 실패했단다. 놀라운 집념과 끈기의 풀턴이 최초로 성공을 거둔 거야. 이제 증기선 덕분에 대량의 화물을 어디든지 빠르게 운송할 수 있게 되었고, 많은 사람들이 더 자유롭게 이동을 했어. 그리하여 19세기에 전 세계적으로 사상 최대의 발전이 이루어졌단다.
“선생, 갑판 밑에다 불을 지핀 배로 어떻게 바람과 물살을 거슬러 항해한단 말이요? 제발 여기서 나가 주시오.난 그런 엉터리를 듣고 있을 시간이 없으니까.” (나폴레옹 보나파르트 황제 1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