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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드북/독일동화/초등저학년] 안 버려 못 버려 모두 소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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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꿈꾸는씨앗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16-01-26 10:57 조회 17,126회 댓글 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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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나는 새싹 25

안 버려, 못 버려, 모두 소중해!

페트라 포스테르트 글 | 옌스 라스무스 그림 | 김희상 옮김

 분야 | 초등 저학년 동화책
 주제어 | 상상력, 빨래, 세탁, 보물, 아빠, 창의성
 사양 | 36쪽(양장제본)  
 판형 | 250×230mm
 정가 | 11,000원        
 초판발행일 | 2015. 12. 15
 ISBN | 979-11-85751-53-5 (77850)
 교과연계 | 통합 가족: 1. 우리 가족

                  1-1 국어: 4. 기분을 말해요

                  1-2 국어: 9. 상상의 날개를 펴고

                  2-1 국어: 10. 이야기 세상 속으로

                  2-2 국어: 2. 즐겁게 대화해요

                  3-2 국어: 1. 재미가 솔솔

                  5-1 국어: 7. 상상의 날개

                  5-2 과학: 2. 산과 염기, 용액의 분류(빨랫비누)


■ 책 소개
아빠에겐 쓰레기, 아이에겐 보물인 요상한 물건들에 관한 이야기

아빠와의 합동 빨래 시간, 주머니 속 자질구레한 물건을 버리려는 아빠와, “이건 모두 다 나에게 소중해!”라며 물건 속에 담긴 엄청난 이야기를 풀어 놓는 아들과의 일상생활 속 대화를 사랑스럽게 그려내 미소가 절로 지어지는 그림책!


■ 줄거리

짐의 바지 호주머니에서 나온 녹슨 열쇠, 낡은 단추, 돌멩이를 쓸모없는 물건이라 여긴 아빠는 빨래를 정리하며 쓰레기통에 버리려 했어요. 그러나 짐은 주머니 속 녹슨 열쇠와 단추, 돌멩이를 버리지 않겠다고 합니다. 아니, 못 버리는 것이지요. 짐에게는 모두 소중한 물건들이니까요. 이 물건들은 저마다 흥미진진한 이야깃거리를 담고 있습니다. 짐은 아빠에게 심술쟁이 마법사의 옷장만한 가방 열쇠 이야기를, 파도와 태풍을 타고 지구를 세 바퀴나 돈 용감한 선장님의 옷에서 떨어진 단추 이야기를, 그리고 산꼭대기를 깨물어 짐의 발 앞에 푹 하고 뱉어 놓은 화가 난 거인의 이야기를 신이 나서 들려주지요. 짐의 이야기에 점점 빠져든 아빠는 클립을 하나 들고 여기에는 어떤 이야기가 숨어 있냐고 묻기에 이르죠. 과연 아빠의 클립에 담긴 이야기는 무엇일까요?


■ 출판사 소개

하찮은 물건 하나에도 아이의 꿈과 환상과 미래가 담겨 있어요!

이 책은 ‘오스트리아 아동과 청소년 도서상’을 세 번이나 받은 옌스 라스무스의 일러스트로 한층 생동감 있고 특별한 그림책이 되었어요. 빨랫감 속 자질구레한 물건들을 “이거 모두 다 나에게 소중해!”라며 버리지 못하게 하는 짐과 아빠가 나누는 대화는 파스텔 색채의 수채화로 산뜻하면서도 따스하게 표현했지요. 반면 녹슨 열쇠, 단추, 돌멩이로 떠난 짐의 여행 이야기는 다채롭고도 짙은 색으로 그려 현실과 상상의 세계를 구분하는 한편, 전체적으로 발랄하고 재치 있는 상상력을 돋보이게 해요.

또한 아이의 눈높이에 맞춰 함께 상상하고 소통할 수 있는 그림책이에요. 사소한 보물을 간직하는 꼬마 독자들과 공감하며 스스로 이야기를 꾸려 나갈 수 있도록 자극하고, 또 유도할 수 있는 이야기가 가득하지요. 쓸데없고 사소해 보이는 물건도 환상적 상상이 더해지면 소중한 보물이 됩니다. 빨랫감 정리에서 보물을 지켜낸 짐이 책상 앞에 앉아 그동안 모은 소중한 물건들에 열쇠와 단추, 돌멩이를 늘어놓고 뿌듯해하는 마지막 장면까지, 한 장면 한 장면이 아이의 문학적 상상력을 자극해줄 수 있는 글과 그림으로 가득해요. 짐의 자잘한 잡동사니 보물을 꼬마 독자와 함께 보며 저기에는 무슨 이야기가 숨었을까 대화를 나누는 것도 이 책을 읽는 묘미가 될 것이에요.


■ 지은이 소개

페트라 포스테르트│글
1970년에 독일 슈투트가르트에서 태어났어요. 독일 아이히슈테트 대학과 미국 오하이오 대학교에서 신문방송학과 역사학, 예술사를 공부했어요. 공부를 마치고 독일의 라디오 방송국에서 기자와 작가로 일했어요. 현재는 아이들이 좋아할 책과 라디오 어린이 방송을 위한 이야기를 쓴답니다. 페트라는 가족과 함께 뒤셀도르프 근교에서 행복하게 살고 있어요.


옌스 라스무스│그림

1967년에 독일 킬에서 태어나 지금도 그곳에서 살고 있어요. 함부르크와 스코틀랜드의 미술대학을 다니며 삽화를 공부했어요. 1997년에 처음으로 삽화를 그린 책 ≪농부 엔노와 그의 암소 아프리카(Bauer Enno und seine Kuh Afrika)≫를 펴냈어요. 이후 많은 책의 삽화를 그려 수많은 상을 받았어요. 특히 ‘오스트리아 아동과 청소년 도서상’을 세 번이나 받았답니다. 2005년에는 ‘독일 청소년 문학상’의 후보에 오르기도 했어요.

김희상│옮김
성균관대학교 철학과를 졸업하고 대학원에서 석사 학위를 받은 뒤 독일 뮌헨의 막시밀리안 대학교와 베를린 자유대학교에서 공부했어요. 독일의 오랜 생활 경험을 바탕으로 전문 번역가로 활동합니다. 철학이나 정치학, 인문학 혹은 경제학 등 여러 분야의 책을 우리말로 옮기는 가운데 틈틈이 어린이에게 재미있는 책을 찾아주려 노력한답니다. 지금까지 ≪나 여기 똥 눠도 돼요?≫, ‘중세 어린이는 어떻게 살았을까?’ 시리즈, ≪슈페사르트 산장≫, ≪알렉산드리아의 족장≫, ≪악동일기≫, ≪아인슈타인과 도둑맞은 바이올린≫, ≪내일은 스타야≫ 등 많은 아동과 청소년 책을 번역했으며, 어린이 철학 책 ≪생각의 힘을 키우는 주니어 철학≫을 썼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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