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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북스] 나 혼자 먹을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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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그림북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16-08-19 02:30 조회 14,040회 댓글 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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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의 즐거움을 일깨워주는 이야기!

개구쟁이 별이는 엄마에게 받은 사탕을 혼자만 먹으려고 숲 속 여기저기를 돌아다닙니다. 하지만 별이가 가는 곳마다 숲 속의 동물 친구들이 따라와 별이가 뭘 하는지 궁금해하죠. 나무 위의 원숭이도, 볏짚에서 낮잠 자던 돼지도, 산딸기를 따 먹고 있던 너구리도... 

별이는 계속 친구들을 피해 다니지만, 평소와 다른 별이의 행동에 친구들은 별이의 이야기를 속닥속닥 나누게 되는데요. 어느새 소문은 숲 속 전체로 퍼지게 되고, 급기야 소문을 들은 숲 속의 모든 친구가 별이를 쫓아가는데요... 과연 별이는 혼자서 사탕을 먹을 수 있을까요?

 

『나 혼자 먹을 거야』는 나눔의 즐거움과 나눔에서 오는 기쁨을 담고 있는 이야기입니다. 귀여운 꼬마 별이와 사랑스러운 동물 친구들, 아기자기하게 그려진 풍경 속에서 일어나는 소소한 사건이 보는 내내 미소 짓게 합니다.

아이들은 형제, 친구와의 관계가 형성되면서 나눔이라는 것을 배워나가게 되죠. 조그만 음식도 나누면 처음에 가지고 있던 것보다 훨씬 풍성해진다는 걸 알게 되고, 서로 주고받는 나눔은 배가 되어 더 큰 즐거움으로 돌아온다는 걸 느끼게 됩니다.

어느 한적한 날, 맛있는 사탕을 혼자만 먹고 싶어 하는 별이와 그 사탕이 같이 먹고 싶은 친구들의 귀여운 행동이 돋보이는 그림책. 특히 친구 중 한 명이 평소와 다른 행동을 보였을 때 자기들끼리 수군거리며 왜 그러는지 알아내고 싶어 하는 아이들 특유의 행동이 재미있게 담겨 있고, 이야기의 막바지에 이르러 친구들이 함께 별이에게 나눔이라는 것을 일깨워 주는 부분은 작가의 기발한 상상력이 돋보이는 부분이며, 나눔의 즐거움을 재미있게 표현하였다.

 

아이들의 귀여운 행동을 재미있게 표현한 그림책

엄마에게 커다란 막대사탕을 선물 받은 날, 별이는 사탕을 혼자만 먹을 수 있는 장소를 찾아다니는데, 가는 곳마다 동물 친구들이 나타나 피해 다니기 바쁘다. 원숭이, 돼지, 너구리... 친구들은 평소와 다른 별이의 행동을 다른 친구들에게 이야기하고, 삼삼오오 모여 있던 친구 중 큰부리새의 결정적인 제보로 친구들은 모두 별이를 쫓아가게 된다. 별이는 자신을 쫓아오는 친구들을 피해 빠르게 달려가다 나무뿌리에 걸려 넘어지는 바람에 사탕을 놓치게 된다. 결국, 사탕은 산산조각이 나지만 친구들이 맛있는 음식을 가져와 숲 속에서는 신나는 파티가 펼쳐진다. 이처럼 『나 혼자 먹을 거야』는 처음에 혼자만 먹으려 했지만, 친구들 덕분에 나눔의 즐거움을 느끼게 된다는 이야기를 귀엽고 재미있게 들려준다. 이 그림책은 자연스럽게 나눔이란 배가 되고 큰 즐거움이 된다는 것을 일깨워 주고, 그림책을 읽은 아이는 그 즐거움을 다른 이에게 먼저 다가가 느끼게 해줄 것이다.



저자소개
그림책작가 및 일러스트레이터이자 캐릭터디자이너로 활동하며 자신의 이야기를 들려주고 있습니다. 애니메이션 컨셉디자이너및 아트디렉터로 활동했으며, 2012년부터 그림책작가로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쓰고 그린 그림책으로는 『비의 노래』, 『달』, 『별별별밤』, 『오늘이 무슨 날인지 아니?』등이 있고, 2014년 출간한 그림책 『달』은 2014우수출판콘텐츠에 선정되었습니다. 현재는 1인출판사를 운영하며 글과 그림을 통해 작은 목소리를 들려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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