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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어람미디어] <도마뱀의 발바닥은 신기한 테이프> 자연에서 찾아낸 창의적인 과학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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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청어람미디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16-10-12 10:14 조회 14,108회 댓글 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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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마뱀의 발바닥은 신기한 테이프_표지_입체.jpg


도마뱀의 발바닥은 신기한 테이프 자연에서 찾아낸 창의적인 과학기술


저 자 : 마쓰다 모토코 · 에구치 에리

그 림 : 니시자와 마키코  /  감 수 : 이시다 히데키  /  번역자 : 고경옥 

분 야 : 청소년 > 과학

        초등학교 고학년 > 과학

판 형 : 152☓218  /  면 수 : 144쪽  /  정 가 : 12,000원

출간일 : 2016년 10월 18일

ISBN : 979-11-5871-031-6 43500


 

책소개


자연에서 찾아낸

창의적인 과학기술엔 어떤 것들이 있을까?


인류와 지구가 공존할 수 있는 자연을 닮은 생체모방기술 이야기!


과학기술 연구과 발명은 복잡한 수식이나 첨단 시설을 갖춘 실험실에서만 가능한 것은 아니다. 우리가 유용하고 편리하게 사용하는 제품들 가운데는 사소한 호기심으로 자연을 관찰하던 중에 탄생한 것들이 많다. 이 책 『도마뱀의 발바닥은 신기한 테이프』에서 나노 군과 나노 박사는 과학자뿐 아니라 평범한 사람들이 자연에서 어떤 지혜와 과학기술을 배웠는지, 그리고 그 기술을 응용해 어떤 발명품들을 만들어냈는지, 자연을 모방한 과학기술 16가지를 소개한다.


나노 군과 나노 박사의 이번 과학 여행에는 복잡한 생물의 구조나 과학 원리를 누구라도 한눈에 이해할 수 있게 설명한 흥미롭고 재미있는 그림들이 함께한다. 또한 발명가들과의 인터뷰를 통해 호기심에서 출발한 자연 관찰이 어떠한 과정을 겪으며 난관을 극복하고 발명품으로 탄생하게 되었는지도 들어본다.



출판사 리뷰


자연은 우리의 스승이자 배움터

행복하고 쾌적한 미래를 만들 자연을 중심으로 한 기술


우리 주변에는 호기심으로 자연을 탐색하고 그 속에서 발견한 자연의 정교한 구조에서 배운 과학기술들이 많다. 사소한 현상에도 호기심을 갖고 자연 그대로의 힘을 빌리고 생물의 지혜를 배우는 자세에서 생체모방기술과 우리가 현재 유용하게 사용하는 제품들이 탄생했다.


‘자연을 중심으로 한 기술’은 지구에 존재하지 않거나 자연적으로 불가능한 기술을 만들어내려는 과학기술과는 완전히 다른 성질의 기술이다. 자연의 순환과 자연의 메커니즘에 다가가는 과학이야말로 다음 세대, 그다음 세대가 지구에서 마음 편히 살아갈 수 있는 지속 가능한 사회를 만들어줄 것이다.


따라서 이 책에 소개된 기술들은 자연의 메커니즘과 닮은 인류와 지구가 공존할 수 있는 과학기술들이다. 산업혁명 이후 맹렬하게 발전해온 과학기술은 산업화와 함께 환경 오염과 파괴를 동반하며 지구에 회복하기 어려운 손상을 입혀왔다. 하지만 자연을 중심으로 하는 생체모방기술은 자연의 메커니즘에서 배운 기술로 자원을 낭비하지도, 환경을 오염시키지도 않는다. 자연 스스로 순환하고 회복할 수 있는 환경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한다. 쾌적한 환경을 만들고 인류와 지구가 공존할 수 있는 미래 과학의 길을 열어가기 위해서 지금 필요한 것은 자연의 놀라운 지혜를 활용해서 새로운 물건을 발명하고, 삶의 방식을 바꿔가는 자세다.


이 책은 단순히 16가지의 과학기술을 소개하고 설명하는 데 그치지 않는다. 과학에 윤리와 철학이 녹아들 때 비로소 지속 가능한 사회를 만들 수 있는 과학기술이 된다는 점을 상기시킨다. 독자들은 이 책을 통해 지금 이 시대에 절실한 과학이 무엇인지, 미래의 과학도들이 될 청소년들이 자연을 어떻게 바라보고 관찰해야 할지, 생체모방기술과 같은 자연 중심의 기술이 인류와 지구의 미래를 어떤 방향으로 이끌고 갈지 다시금 고민하며 이전과는 다른 관점에서 과학을 들여다볼 수 있게 될 것이다.


지금 필요한 것은 자연의 놀라운 지혜를 활용해서 새로운 물건을 발명하고, 삶의 방식을 바꿔 가는 자세입니다. 이러한 기술이야말로 ‘자연을 중심으로 한 기술’입니다.

자연은 그 안에 있는 것만으로도 사람의 마음을 치유해 줍니다. 또한 자연은 이제까지의 삶과 사회에 필요한 모든 기술을 담고 있는 보물창고이기도 합니다. 많은 사람이, 그리고 누구보다도 미래를 만들어 갈 아이들이 이러한 사실을 바로 알아서 자연이 가르쳐 준 기술을 발전시키는 새로운 원동력이 되기를 바랍니다.

_ 본문 141쪽



책 속으로


이제 사람과 자동차는 미래를 위해 좀 더 바람직한 방법을 생각해야 하는 상황에 직면했습니다. 생물의 지혜를 배우는 자세는 앞으로 더욱 중요해지고 미래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열쇠가 될지도 모릅니다.

_ 본문 45쪽


자연의 해답은 아름답습니다. 이 아름다운 모양에 깊은 의미가 담겨 있다고 확신했지요. 이 확신이 포기하지 않은 원동력이 되었습니다. 또 하나 중요한 사실은, 사물을 관찰할 때 조금 다른 각도와 시선으로 바라보아야 한다는 점입니다.

미우라 접기 역시 겉에서만 관찰하지 않고 안쪽에서 바라보면 어떤 모습이 될까 곰곰 생각한 끝에 탄생하게 되었지요. 잎사귀나 곤충의 날개 같은 자연의 구조를 연구하다 보면, 언젠가 우주의 법칙도 알게 되지 않을까요?

_본문 69쪽


미래 사회에서는 사람들이 어떤 생활을 더 행복하다고 느낄지 신중하게 생각해 보아야 합니다. 예를 들어 노인이나 아이를 돌봐주는 로봇을 개발하는 일도 이러한 관점에서 생각해야겠지요. 사람이 직접 하기 때문에 의미가 있는 일은 매우 많습니다. 사람의 손으로 해야 하는 일을 점점 기계에 맡기다 보면 그 끝에는 어떤 사회가 우리를 기다리고 있을까요? 거기에는 분명 우리가 추구하는 행복은 존재하지 않을 겁니다.

노인을 돌보는 일 역시 대소변 처리를 도와줄 때는 어느 정도 로봇이 유용하다고 생각하지만, 노인을 상대하는 일이 지치고 힘들기 때문에 로봇화하는 편이 낫다는 의견에는 찬성할 수 없습니다.

다재다능한 로봇 개발에만 집중한다면 그것은 연구자의 자기만족이 될 뿐입니다. 로봇 기술이란 어디까지나 인간관계가 더 나아지고 친밀해지기 위해 사용해야 한다는 것이 제 신념입니다.

_본문 108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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