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래가숨쉬는도서관 청소년 소설 신간] 어둠 속 어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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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고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17-01-06 11:58 조회 13,818회 댓글 0건본문
고래가숨쉬는도서관 신간 보도자료|청소년 소설|외국 소설|뉴베리 아너 상 수상작
• 책 제목 : 어둠 속 어딘가
• 지은이 : 월터 딘 마이어스
• 옮긴이 : 이승숙
• 판형 : 130*190
• 페이지 : 240쪽
• 값 : 10,000원
• ISBN : 979-11-87427-10-0 43840
• 발행일 : 2016년 12월 20일
1. 기획 의도
서로 떨어져 살았던 아버지와 아들의 여행에 대한 이야기다. 간결한 대화와 인물 묘사를 통해, 작가는 부모와 자식이 서로 믿고 존중해야 한다는 욕구에 대해 강력한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 무기력한 일상을 보내고 있는 소년을 소개하고, 전과자인 그의 아버지가 등장한다. 지미에게는 아버지는 낯선 사람이었고, 그와 함께 여행을 가게 되면서 불안한 아버지와의 동행이 시작된다. 서로에 대해 잘 알기도 전에 바깥세상으로 나가게 된 아버지와 아들의 여행은 비극적이면서 유쾌하기도 하다. 가석방된 줄 알았던 아버지가 탈옥범이라는 사실이 고백을 통해 드러나고, 아버지와 아들은 끊임없이 갈등하면서도 서로에게 다가가고자 한다. 둘만의 여행은 긴장감, 실망감, 그리고 슬픔과 기쁨이 함께하며 특별한 시간을 제공한다.
2. 책 소개
지미의 현재는 무기력함으로 가득 차 있다. 학교 성적은 시원찮고 학교 출석률은 형편없다. 현실을 벗어나려는 노력을 하기보다는 공상에 가까운 상상을 한다. 지미가 사는 곳은 마약 밀매꾼 같은 범죄인들이 사는 빈민가이다. 이곳은 쫓고 쫓기는 경찰과 범법자들, 자신보다 더 약한 이들을 놀리고 괴롭히는 이들로 인한 소음과 소동이 끊이지 않는 곳이다. 그런 지미 앞에 교도소에서 가석방되었다는 아버지 크랩이 나타난다. 크랩은 자신의 무죄를 증명하고 아들과의 관계를 확립하길 바란다. 이 둘은 크랩의 무죄를 밝혀줄 사람을 찾아 길을 나선다. 무죄를 증명하겠다는 아버지는 여행 경비를 범죄를 통해 마련하고 그런 아버지를 보는 지미는 불안하다. 지미는 아버지와의 여행에서 자신의 할아버지, 큰아버지에 대한 이야기를 듣게 되고, 아버지의 고향에 가게 된다. 지미는 아버지와의 여행을 통해 가족의 의미에 대해 생각해 보게 되고, 자신의 미래도 꿈꾸게 된다. 아버지가 말하는 진실을 찾기 위한 여행에서 지미는 무기력함에서 벗어나 자신의 가치관, 삶의 의미를 일깨우고 전보다 더 성장하게 된다.
3. 책 속에서
지미는 할아버지의 생김새가 어떤지 크랩에게 묻고 싶었다. 아버지 옆에 앉아서 소년이었을 때 크랩의 모습을 상상해 보려고애썼다. 그건 아이가 어른이 된 모습을 상상하는 것만큼 어려웠다. 날이 저물고 네온 불빛이 그의 날카로운 얼굴을 환히 비추었다. 차를 타고 가는 크랩을 쳐다보고 있어도, 렌터카 운전대 위에 웅크리고 있는 낯선 흑인 남자, 그 모습 말고는 상상하기가 힘들었다.
곧이어 지미는 잠에 빠져 드는 자신을 느끼며 그대로 잠들어 버렸다. 믿을 수 없이 멀리 있는 마마 진을 떠올렸다. 지미 앞에, 어둠 속 어딘가에 아칸소가 있었다.
4, 수상 내역
뉴베리 아너 상
코레타 스콧 킹 상
보스턴 글로브 혼 북 상 아너 상
ALA(미도서관협회) 주목할 책
독서를 좋아하지 않은 청소년을 위한 ALA 추천 도서
스쿨 라이브러리 저널 베스트 북
미 베스트셀러 선정 도서 / 북리스트 편집자 선택
5. 저자 소개
글 월터 딘 마이어스
웨스트버지니아 마틴스버그에서 태어났고 뉴욕 할렘가에서 자랐다. 『슬램!』,『 몬스터』,『 소년 정찰병』 등을 썼다. 그의 작품은 “아프리카계 미국 청소년을 진정성 있게 묘사하지만, 그 호소력은 특정 인종에 국한되지 않는다. 월터 딘 마이어스의 작품은 미국 도시의 십대들의 보편적인 경험을 그린다.”는 평을 받았다. 두 번의 뉴베리 아너 상, 다섯 번의 코레타 스콧 킹 상을 받았고, 세 번의 내셔널 북 어워드 최종 후보에 올랐으며, 마이클 L. 프린츠 상의 수상자이기도 하다.
옮김 이승숙
오랫동안 외국의 좋은 어린이 책을 찾아서 우리나라에 소개하는 일을 해 왔습니다. 지금은 어린이들이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책을 직접 쓰고 많은 어린이 책을 우리말로 옮기고 있습니다. 옮긴 책으로 『하늘 어딘가에 우리 집을 묻던 날』, 『로널드는 화요일에 떠났다』, 『빙하 표류기』, 『샤워하는 올빼미』와 『빨간 구두 루비』, 『파리에 간 빨간 구두 루비』 등이 있으며, 쓴 책으로 『출동, 소방관!』, 『달려라 달려!』 『안전, 어디까지 아니?』 『세계 지리, 어디까지 아니?』 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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