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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학교도서관저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17-03-02 10:02 조회 18,277회 댓글 26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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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어로읽는5분세계사표1.jpg
 
 
실생활에서 바로 써먹는 역사 한 편! 

단어로 읽는 5분 세계사 플러스+
 
 
장한업 지음 | 2017년 03월 05일 출간 | 글담출판 펴냄 | 청소년 > 역사/인물 | 13,000원 | ISBN: 979-11-86650-29-5 43900

 
책 소개  

 
실생활에서 유용한 역사 이야기와 관련 교양까지 한 뼘 플러스할 수 있도록!
다시 돌아온 <단어로 읽는 5분 세계사 플러스+>
 
작년 <네이버 출간 전 연재>에서 높은 조회수를 기록하고 출간 후 청소년 분야 1위에 올랐던 <단어로 읽는 5분 세계사>의 후속작  <단어로 읽는 5분 세계사 플러스+>가 출간됐다. 전권으로는 생활 속 단어로 역사의 줄기를 빠르게 훑었다면 이번 책으로는 역사 상식뿐만 아니라 관련 교양까지 한 뼘 높일 수 있도록 패션, 음식, 건강, 예술, 정치, 경제에서 실제로 쓰이는 단어들과 그 뒷이야기들을 담았다. 이를테면 홍차로는 아편 전쟁부터 미국 독립 전쟁, 영국의 산업 혁명까지 알 수 있는 것은 물론, 홍차가 어떻게 붉은 색이 되었는지까지 알 수 있다. 란제리로는 서양에서 속옷 착용 관습이 300년밖에 되지 않았다는 새로운 이야기와 다른 문화권에서 터부시된 다른 단어들까지 알 수 있어  <네이버 출간 전 연재>에서 높은 조회수를 기록하기까지 했다. 이번 책 역시 역사를 어렵고 지루하게 생각하는 학생들뿐만 아니라 상사, 친구들과의 대화 소재가 필요한 직장인들 혹은 적당한 수준의 교양을 얻고 싶은 누구에게나 유용한 역사서가 될 것이다.
 
 
출판사 리뷰     
 
일상 단어로 역사를 읽으면
“쉽다, 재밌다, 무엇보다 새롭다.”
 
# 단어 하나로 이렇게 상식을 높일 수 있다니!_dlghk****
# 실생활에 도움되는 지식이라 좋았다!_haem***
# 어떤 역사책보다 재미있다!_choc****
 
작년에 출간된 <단어로 읽는 5분 세계사>는 ‘이제까지 없던 새로운 역사 이야기’로 호평을 받았다. 이러한 사람들의 높은 관심에 힘입어 저자는 한번 더 600여 개의 연구 자료들을 풀어 <단어로 읽는 5분 세계사 플러스+>를 집필했다. 후속권에 담긴 단어들은 전권보다 우리에게 친숙하며, 한껏 더 새로운 역사 이야기들을 들려준다. ‘란제리’로는 서양에서 속옷 착용 관습이 고작 300년밖에 되지 않았고, ‘재킷’이 사람 이름에서 유래했으며,‘달러’가 원래 독일 화폐 단위였다는 등 여타의 역사서로는 접하기 어려웠던 새로운 사실을 알려준다.
그래서 충격적이다.‘비즈니스맨’을 현대에서는 우러러보지만 18세기에서는 이상하고 천시했다는 사실, 그리고 영국인의 홍차 사랑이 산업 혁명 당시 술로 하루를 보내던 노동자들에게 공장주와 정부가 장려하면서 시작되었다는 사실 등을 읽다 보면 우리가 주변을 제대로 보고 있는 것인지 의심까지 든다. 그렇기에 자부한다. 단어가 들려주는 역사는 어느 책에서도 접하지 못했던 새로운 이야기라고.
 
역사를 어렵고 지루하게 생각하는 사람들
상사와 친구들과의 대화 소재가 필요한 직장인들
그들에게 권하는 색다른 역사 교양서

전권에서는 일상 속 단어로 역사의 줄기를 빠르게 훑었다면 이번 책으로는 역사 이야기뿐만 아니라 관련 교양까지 한 뼘 높일 수 있도록 패션, 음식, 건강, 예술, 정치, 경제에서 실제로 쓰이는 단어들과 그 뒷이야기들을 담았다. 역사를 어렵고 지루하게 생각하는 사람들이라면, 보다 우리에게 친숙한 소재로 쉽게 역사를 읽을 수 있을 테고, 상사와 친구들과의 대화에서 새로운 혹은 ‘있는 척’할 수 있는 소재가 필요한 직장인들이라면 꼭 필요한 역사 이야기와 여섯 분야의 교양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은 전권과 마찬가지로 3~4페이지에 단어와 그 뒷이야기들을 담아 누구나 쉽게 5분이라는 짧은 틈만 나면 읽을 수 있도록 구성했다. 항상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두꺼운 역사책을 펴고 얼마 지나지 않아 덮어버린 경험이 있는 사람들에게는 반가운 역사책이 될 것이다. 또한 기본 역사 용어를 알고 있지 않은 사람들도 쉽게 읽을 수 있도록, 혹은 짧은 서너 페이지의 교양 이야기가 아쉬웠을 독자들을 위해 <한뼘+> 코너를 마련하였다. 어느 역사 초보자라도 읽으면 바로 머릿속으로 쏙쏙 들어오는 역사 한 편, 이를 읽고 실생활에서 한 뼘 돋보이는 사람이 되어 보자.
저자 소개 

■ 지은이_장한업
서울대학교 사범대학 불어교육과를 졸업하고 서울 광남고등학교에서 교편을 잡았다. 이후 좀 더 크고 넓은 공부를 하고 싶은 마음에 교직 생활을 접고 프랑스로 떠났다. 그리고 루앙대학교에 입학해 불어교육학 석사, 사회언어학 석사, 불어교육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1997년 이화여자대학교 사범 대학 외국어전공(불어교육) 교수로 임용되고 1999년부터 동 대학 인문대학 불어불문학전공 교수로 자리를 옮겨 재직 중이다. 현재는 동대학 일반대학원 다문화-상호문화협동과정 (석-박사과정, 2014년 창설)에서 주임교수도 겸하며 <이제는 상호문화교육이다>(2014) 등을 집필하고 있다.
저자가 한국에 돌아와 목격한 외국어와 외래어의 남용은 심각했다. 올바른 언어 사용을 중요하게 여기는 프랑스 문화 와 비교하니 더욱 안타까웠다. 이것이 계기가 되어 2004년부터 7년 간 600여 개의 어원을 공부하여 각 어원이 가지고 있는 역사 이야기들을 밝히는 연구를 진행했다. 이를 토대로 출간한 책이 <단어로 읽는 5분 세계사>이다. 이 책은 <네이버 출간 전 연재>에 소개되고 출간 후 청소년 분야 1위에 오르는 등 호평을 받았다.
후속작인 <단어로 읽는 5분 세계사 플러스+>는 우리 실생활에서 널리 쓰이는 단어들과 그 뒷이야기들을 보다 풍부하게 담았다. 패션, 음식, 건강, 예술, 정치, 경제에서 실제 사용 되는 단어들을 통해 역사 상식뿐만 아니라 관련 교양까지 한 뼘 높일 수 있도록 구성했다. 이에 출간 전부터 <네이버 출간 전 연재>에서 높은 조회수를 기록하며 독자들로부터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저자의 말
이번 책을 통해서는 ‘익숙한 것을 낯설게 바라보기’를 제안하고 싶습니다. 예를 들어 글래머는 문법을 뜻하는 영어 단어 그래머에서 파생된 단어입니다. 또한 17세기에는 비즈니스가 ‘매춘 사업’을 의미했습니다. 이처럼 우리에게 익숙한 단 어들을 건전하게 의심하면 몰랐던 이야기가 보일 뿐만 아니라 단어에 대해서 가 졌던 생각이 바뀔 수 있습니다. 생활 속 외래어에 숨겨진 역사 이야기뿐만 아니 라 각계 분야와 관련된 유용한 교양을 한 뼘 플러스할 기회인 것이죠.
 
 
목 차

 
머리말
단어를 향한 ‘건전한 의심’은 일상을 새롭게 만든다 … 04
 
1. 아름다움을 입는 ‘옷’의 역사
패션 fashion 최초의 패션 디자이너는 누구일까? … 18
네일 nail 클레오파트라의 손톱은 어떤 색깔이었을까? … 23
글래머 glamour 문법을 뜻하는 그래머와 글래머가 같은 뜻이었다? … 28
와이셔츠 white shirt 서양 사람들은 와이셔츠를 모른다고? … 31
드레스 dress 여배우들이 드레스를 고집하는 특별한 이유가 있다? … 35
란제리 lingerie 사람들은 언제부터 속옷을 입었을까? … 39
재킷 jacket 서양에서 가장 흔한 이름은 무엇일까? … 44
단추 button 왜 남녀의 단추 위치가 다를까? … 49
 
2. 오감을 느끼는 ‘음식’의 역사
메뉴 menu 유럽에서는 메뉴가 요리사를 위한 것이었다? … 54
도넛 doughnut 도넛에는 왜 구멍이 있을까? … 59
핫도그 hot dog 미국에는 미국 음식이 없다? … 63
초콜릿 chocolate 초콜릿이 쓴맛의 대명사였다? … 68
비스킷 biscuit 옛날 군인들의 식량이 비스킷이었다고? … 73
차 tea 영국인의 홍차 사랑은 산업 혁명에서 시작했다? … 76
샴페인 champagne 샴페인을 수도사가 개발했다고? … 81
맥주 beer 독일은 어떻게 ‘맥주’ 강국이 되었을까? … 86
소풍 picnic 피크닉은 원래 농부들의 새참이었다? … 90
 
3. 몸으로 이야기하는 ‘건강’의 역사
병원 hospital 병원은 원래 ‘치료 시설’이 아니었다? … 96
의사 doctor 원래 의사는 ‘닥터’라고 부르면 안 된다? … 99
히스테리 Hysterie 모든 히스테리의 주범은 자궁이다? … 102
콤플렉스 complex 신체 콤플렉스란 있을 수 없다? … 108
체력 stamina 제우스의 건강을 쥐락펴락하는 여신이 있었다고? … 111
성 sex 섹스는 원래 야한 의미가 아니라고? … 114
레즈비언 lesbian 고대 그리스에는 ‘레즈비언’ 섬이 있었다? … 118
니코틴 nicotine 담배가 만병통치약이던 시절이 있었다? … 124
비타민 vitamin 선원들의 사망 원인 1위는 ‘비타민C 부족’이었다? … 128
 
4. 취미로 즐기는 ‘예술’의 역사
음악 music 예술가들은 왜 뮤즈를 고집할까? … 134
결혼 행진곡 wedding march 오늘날의 대표 결혼 행진곡을 처음 사용한 부부는? … 138
캐럴 carol 캐럴이 원래 ‘노래’가 아니라 ‘춤’을 의미했다고? … 143
할렐루야 hallelujah 런던 사람들은 <할렐루야>가 울리면 자리에서 일어나야 한다? … 148
데뷔 début 데뷔는 원래 스포츠 전문 용어였다? … 153
재능 talent 재능도 돈이 되는 물질만능주의가 성경에서 비롯됐다? … 158
오케스트라 orchestra 옛날에는 모든 공연을 야외에서 했다고? … 162
콩쿠르 concours 대표 콩쿠르 악기 피아노의 진짜 이름이 따로 있다고? … 166
영화 cinema 최초의 영화를 보고 사람들이 비명을 지른 이유는? … 170
 
5. 권리를 주장하는 ‘정치’의 역사
보스 boss 보스가 원래 삼촌같이 친근한 사람이었다고? … 176
레임덕 lame duck 임기 말의 정치인을 뒤뚱거리는 오리에 비유하는 까닭은? … 181
레지스탕스 résistance 제2차 세계 대전을 연합군의 승리로 이끈 사람들은? … 184
슬로건 slogan 최초로 슬로건을 내건 집단은 군대이다? … 190
로비 lobby 미국에는 합법적인 뇌물이 있다? … 195
스캔들 scandal 프랑스 대통령은 바람을 피워도 용서받는다? … 199
 
6. 돈을 소비하는 ‘경제’의 역사
비즈니스 business 17세기에는 ‘비즈니스’가 부끄러운 일이었다? … 206
브랜드 brand 19세기 영국에서는 사람에게도 브랜드를 달았다? … 210
가게 market 최초의 슈퍼마켓에는 진열장이 없었다고? … 215
아이디어 idea 우리가 보는 사물 중에 진짜는 없다? … 219
달러 dollar 달러가 독일의 화폐였다고? … 224
수표 check 체스 용어 체크가 어떻게 수표를 의미하게 되었을까? … 229
쿠폰 coupon 코카콜라가 850만 병을 공짜로 뿌린 사연은? … 233
고객 client 고객은 언제부터 ‘왕’이 되었을까? … 236
컴퓨터 computer 수백만 명의 목숨을 구한 계산기가 있다고? … 239
아파트 apartment 서양에서 아파트는 우리처럼 비싸지 않다? … 244
 
책 속으로

그래머가 스코틀랜드어로 들어가 그래머리gramarye가 되자 ‘마법’ ‘마술’ ‘주술’이라는 의미를 갖게 되었죠. 그리고 18세기에 r이 l 로 바뀌고, 다른 모음 변화까지 생겨 글래머glamour라는 형태로 영어에 들어가요.* 이렇게 해서 만들어진 글래머는 원래 ‘마법’이라는 의미였어요. - <글래머glamour, ‘문법’을 뜻하는 그래머와 글래머가 원래 같은 뜻이었다?> P29
 
재킷의 어원은 사람 이름이에요. 바로 프랑스에서 매우 흔한 남자 이름 자크Jacque이죠. 이 자크로부터 ‘긴 웃옷’을 뜻하는 고대 프랑스어 자크jaque가, 그리고 시간이 더 흘러 자켓jaquet이 나왔죠. 이 자켓이 15세기 중엽에 영어로 들어가 오늘날의 재킷이 되었어요. 즉 당대 농부들이 입는 옷이라는 의미였죠. - <재킷jacket,  서양에서 가장 흔한 이름은 무엇일까?> 中 P45
 
카카오의 원산지에 거주하던 나와틀족은 이 쓴 초콜릿 액체를 쇼콜라틀xocolatl이라고 했어요. 쇼콜라틀은 ‘쓴’이라는 뜻의 쇼코크xococ와 ‘물’이라는 뜻의 아틀atl을 합쳐 만든 말이에요. 이 단어가 1520년에 에스파냐어로 들어가 초콜라테chocolate가 되었고, 똑같은 형태로 영어 로 들어가 초콜릿chocolate이 되었지요. - <초콜릿chocolate, 초콜릿이 원래 쓴맛의 대명사였다?> 中 P69
 
얼마 지나지 않아 영국 동인도 회사가 중국 청나라의 광저우로부터 차를 수입하면서 본격적으로 유럽에 차 문화가 전파됩니다. 그래서 당시 영국에서는 중국의 광동어 차cha를 그대로 받아들여 티를 차cha라고 불렀다네요. - <차tea, 영국인의 홍차 사랑은 산업 혁명에서 비롯됐다?> 中 P77
 
체력에 해당하는 영어 단어는 스태미나stamina예요. 오늘날 사람들은 이 단어를 체력이라는 단어보다 더 많이 사용하지요. 그렇다면 스태미나의 어원은 무엇일까요? 바로 ‘실’ ‘줄’을 뜻하는 라틴어 스타멘stamen이에요. 서양에서 ‘실’은 인간 생명과 관련된 사물로 여겨져요. 그리스 로마 신화에 등장하는 운명의 세 여신 덕분이죠. - <체력stamina, 제우스의 건강을 쥐락펴락하는 여신이 있었다고?> 中 P111
 
고대 그리스어 오르케스트라orkhestra는 ‘가무단이 공연을 하는 반원형 공간’을 의미했어요. 본래 무용과 관련된 말이었죠. 이 단어는 라틴 어로 들어가 지금과 같은 형태인 오케스트라orchestra가 되어 ‘야외 극장에 원로원과 고위 귀족을 위해 마련한 공간’으로 의미가 변해요. 참고로 실내 극장이 생긴 것은 16세기부터랍니다. - <오케스트라orchestra, 옛날에는 모든 공연을 야외에서 했다고?> 中 P163
 
레임덕은 원래 경제 용어였어요. 18세기 중엽 영국 주식 시장에 서 생긴 은어랍니다. 이 단어는 ‘재정적 책무를 감당할 수 없어서 기권해야 하는 사람’ ‘불이행자’를 가리켰어요. 주식에서 성공하면 큰 부자가 되기도 하지만, 실패하면 글자 그대로 알거지가 되지요. 레임덕은 그렇게 실패한 사람의 떠나는 뒷모습이 마치 뒤뚱거리는 오리와 비슷 하다고 해서 생긴 표현이에요. - <레임덕lame duck, 뒤뚱거리는 오리를 임기 말의 정치인에 비유하는 이유는?> 中 P1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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