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정_<보고 듣고 말하는 호락호락 한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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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학교도서관저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17-09-01 09:45 조회 20,701회 댓글 27건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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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 듣고 말하는 호락호락 한국사 ① 우주 탄생에서 고조선까지
대상 독자 초등학교 전 학년 (확산 독자 : 교사, 학부모)|ISBN 979-11-87336-44-0 74900 / 979-11-87336-43-3 (세트)
재미있는 역사 이야기가 귀에 쏙쏙!
생생한 토론으로 논리적 사고력을 키워주는
보고 듣고 말하는 초등 한국사 토론왕!
저자의 강의를 직접 들을 수 있는 QR코드 수록
『보고 듣고 말하는 호락호락 한국사』는 뭉치의 초등 한국사 토론왕 시리즈 첫 번째 책으로 총 7권의 시리즈로 발간될 예정입니다. 기존의 초등 한국사 책들과는 다르게 단순히 읽고 끝나는 것이 아니라 저자의 강의를 직접 들을 수 있는 QR코드가 수록되어 있습니다. 역사를 어려워하는 아이들이 저자의 강의를 직접 들으면서 마치 옛날이야기를 듣는 것처럼 쉽고 재미난 한국사 공부를 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많은 아이들이 역사를 처음 만날 때 어려운 용어들과 연표, 외워야 하는 문화재들, 비슷비슷한 왕 이야기, 이해가 잘 되지 않는 사건들로 인해 힘들어합니다. 이 책의 저자는 역사란 사람들이 살아온 이야기이며, 가장 재미있어야 할 스토리텔링이라고 생각합니다. 수학처럼 딱딱한 것도 아니고, 영어처럼 반복해서 외워야 하는 것도 아닙니다. 역사는 그야말로 우리 땅에서 일어난 중요한 일을 시간의 흐름에 따라 옛이야기 하듯 재미있게 풀어내면 됩니다. 특히 읽고 듣는 것뿐만 아니라 여러 주제를 놓고 아이들이 토론을 하고, 블로그에서 서로 다른 의견을 내는 모습은 마치 눈앞에서 펼쳐지는 장면처럼 생생하게 다가옵니다.
귀에 쏙쏙 들어오는 저자의 목소리를 들으면서 아이들은 역사에 흥미를 가지게 되고, 한 걸음 더 들어가 주제에 맞는 다양한 토론을 통해 지식을 함양할 수 있습니다. 아울러 학부모와 선생님을 비롯한 어른들도 아이들과 함께 읽으면서 재미있는 역사 이야기에 빠져들게 될 것입니다.
지은이 소개
글쓴이 문원림
아이들에게 역사를 옛이야기처럼 구수하게 풀어먹이는 이야기꾼이 되고 싶었어요. 그래서 어린이도서연구회, 학교도서관 문화운동 네트워크, 싱싱 글쓰기의 일꾼으로, 각 도서관과 시민 단체의 강사로 우리 역사, 신화, 옛이야기 보따리를 풀어온 지 열여덟 해가 되어 가요. 학교 밖 교육 현장의 경험이 깊어질수록 역사는 이야기여야 한다는 신념도 깊어져 역사 이야기꾼의 소명을 다하고 있답니다.
호락호락 역사 기획단 이남지, 이수경, 오재연
호락호락 역사 기획단은 역사를 어려운 암기라고 생각하는 아이들에게 쉽고 재미난 이야기로 풀어주기 위해 모인 학교 밖 선생님들의 연구 모임이에요.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잇는 폭넓은 생각을 할 수 있는 역사 수업 안을 만들어 바로바로 현장에서 수업을 하고 그 결과물을 연구하고 있어요.
그린이 이진호
중앙대학교 예술대학 회화학과 및 동 대학원 서양화를 전공했어요. 개인전(관훈미술관) 및 그룹전 초대전 공모전에 40여 회 참여했으며, 성인교재 및 교과서, 동화 등 각종 출판물에 들어가는 그림을 그리고 있답니다.
감수 이익주
서울대학교 인문대학 국사학과, 서울대학교 국사학과 대학원을 졸업(문학박사)했으며, 현재 서울시립대학교 국사학과 교수로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어요. 서울시립대학교 박물관장, 서울학연구소장을 역임했으며, 고정 패널로 출연 중이에요.
작가의 글
1장_ 혼돈에서 세상이 시작됐어
지구가 들려주는 이야기
지구의 생일
세 번째 행성의 행운
박테리아는 최초의 생명체
바닷속 생명체들
육지로 간 생명체들
가장 늦게 태어난 생명체, 인간
호락호락 토론방
모든 생명체는 한 가족일까?
한눈에 쏘옥!
우주와 생명체 탄생 달력
2장_ 구석기인은 늠름한 사냥꾼이 되었지
돌이 들려주는 구석기 이야기
인간은 초라한 도망자
진짜 늠름한 사냥꾼
한반도에 등장한 구석기인
창의성이 뛰어난 구석기인
호락호락 토론방
원시인은 야만인일까?
한눈에 쏘옥!
구석기인들은 한반도 곳곳에서 살았어
구석기 시대에 쓰인 뗀석기들
그때 세계는?
구석기인들은 세계 곳곳으로 퍼져 나갔어
3장_ 신석기인은 씨앗의 비밀을 알게 됐어
씨앗이 들려주는 신석기 이야기
엄마 품속 같은 날씨
모든 걸 확 바꾼 곡식 씨앗
사냥 대신 농사
동굴 대신 움집
가죽옷 대신 실로 짠 옷
천연 장신구
사라져 가는 신석기인의 선물 - 반구대 암각화
호락호락 토론방
문화재가 식수보다 중요한 걸까?
한눈에 쏘옥!
신석기인은 사는 모습도 달라졌지
그때 세계는?
옛사람들은 바위에 흔적을 남겼어
4장_ 청동기인은 고조선을 세웠지
청동검이 들려주는 청동기 이야기
금속이 또 한 번 바꾼 세상
청동기 마을
우리 땅에 세워진 첫 나라 고조선
고조선의 범금 8조
고조선 영역
청동으로 빚은 예술품
고조선은 왜 망한 걸까?
고조선, 장렬하게 죽다
한눈에 쏘옥!
청동기인은 모든 것을 힘으로 결정했지
그때 세계는?
이곳에서 세계의 문명이 시작되었어
연표
찾아보기
■ 역사 이야기꾼이 들려주는 더 쉽고 재미있는 한국사
『보고 듣고 말하는 호락호락 한국사』1권은 우주 탄생에서부터 문명을 발전시킨 선사 시대를 거쳐 우리 겨레의 첫 국가인 고조선 건국까지의 역사를 담았습니다. 각 장마다 아이들에게 이야기를 들려줄 이야기꾼(지구, 돌, 씨앗, 청동검)이 등장하며 호기심을 불러일으킵니다. 각 장의 주인공이 들려주는 이야기에 귀 기울이다 보면 어느새 ‘역사는 어려운 것이 아니라 재미있구나’라고 느끼게 될 것입니다. 특히 각 장의 마지막 부분에 저자의 강의 내용이 담긴 QR코드가 삽입되어 있어 언제 어디서나 편하게 들을 수 있습니다. 그렇다고 흥미와 재미요소만 추구하지는 않습니다. 저자는 역사적으로 중요한 사건은 그냥 갑자기 일어나는 것이 아니라고 강조합니다. 따라서 독자들이 좀 더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배경 설명을 확실하게 해 주고, 다른 사건과 어떻게 이어지는지에 대해 풀어줍니다. 교과서를 토대로 한 고증된 내용, 상세한 지도와 자료들을 통해 초등 한국사 본연의 역할을 톡톡히 수행하고 있습니다.
■ 보고 듣고 말하기를 한번에 체험할 수 있는 초등 한국사
이 책은 시중에 나와 있는 초등 한국사 책 중에서 유일하게 ‘보고 듣고 말하기’를 한꺼번에 체험할 수 있는 책이라고 자부합니다. 혼자 소리 내어 읽고, 저자가 들려주는 이야기를 듣고, 다른 친구들과 함께 토론을 하다 보면 어느새 어렵기만 했던 한국사가 가깝게 느껴질 것입니다. 또한 친근한 이야기체로 구성되어 있기 때문에 저자가 읽어주는 것처럼 학부모나 선생님, 또래 친구들 등 누구나 쉽게 읽어주기 자료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특히 집에서는 엄마와 아이가 서로 역할을 바꿔가면서 읽어 보는 것도 좋습니다.
■ 함께 토론하며 실력을 쑥쑥 키워주는 호락호락 한국사
『보고 듣고 말하는 호락호락 한국사』는 단순히 읽고 듣는 것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아이들이 직접 다양한 주제를 가지고 토론을 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각 장마다 <호락호락 토론방> <블로그> 등을 통해 다양한 의견을 체험할 수 있습니다. 초등학생 그렇군과 딴지양이 등장해서 각 장에 나왔던 주요 인물들과 함께 한 가지 주제를 가지고 토론을 하게 됩니다. 아이들이 궁금해하는 것을 역사적인 인물이 풀어주는 형식입니다. 토론이 끝나면 블로그에 자신의 생각을 정리하고, 다른 친구들과 의견을 나눕니다. 역사적인 사실을 가지고 생생한 토론을 하기 때문에 논리력, 상상력, 창의력 등을 기르는 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책 속으로
귀를 기울여 봐, 호락호락 역사가 들려!
역사 이야기꾼이 들려주는 이야기는 아주 다양하지만 주제는 단 한 가지! 우리 역사란다. 우리 땅에서 일어난 중요한 일을 시간의 흐름에 따라 옛이야기 하듯 재미있게 하고 싶었어. 역사는 사람들이 살아온 이야기이고, 이야기는 원래 재미있는 거잖아? 그리고 역사는 왕이나 위인들만 만든 게 아니라 수많은 이름 없는 사람들도 함께 만든 거란다. -작가의 글 중에서
나, 지구는 세 번째 행성으로 뜨겁지도, 차갑지도 않은 적당한 거리에 있어서 생명의 별이 될 수 있었던 거야! 아, 그렇다고 오해는 하지 마. 태어날 때부터 내가 푸른 별이었던 건 아니야. 내가 별들의 폭발로 생겨난 걸 잊으면 안 되지. 46억 년 전에 나는 아주, 아주 ‘뜨거운 별’이었어. 1300도의 마그마가 펄펄 끓는 마그마의 바다였지. -16p
2장 구석기인은 늠름한 사냥꾼이 되었지 -돌이 들려주는 구석기 이야기
나는 가장 ‘처음’으로 인간답게 살기 시작한 이들에게 물개 박수를 치고 싶어. 할 수만 있다면 말이야. 그리고 세상 모든 일들을 처음 시작했기 때문에 원시인이란 이름을 지어 준 건 아주 잘한 일이라고 생각해. 내가 보기엔 원시인은 세상에서 가장 용감하고 가장 창의적인 사람들이었어. 아무도 가르쳐 주지 않는 상황에서 늘 무언가를 시작하고 놀라운 결과물을 만들어냈으니까 말이야! -53p
3장 신석기인은 씨앗의 비밀을 알게 됐어 -씨앗이 들려주는 신석기 이야기
바위 가운데에 고래를 잡으려고 출동한 통나무배가 보이니? 저 어마무시하게 큰 범고래를 잡겠다고 스무 명이 넘는 고래 사냥꾼들은 아마도 해가 뜨자마자 바다로 나갔을 거야. 그리고 사슴뿔을 예리하게 깎은 작살 하나로 집채만 한 고래와 사투를 벌였겠지. 대부분의 고래는 몸집은 크지만 사납지는 않은데 범고래만큼은 동족을 잡아먹을 만큼 난폭하대. 그런데도 범고래에 맞서 싸웠던 거야. -98p
4장 청동기인은 고조선을 세웠지 -청동검이 들려주는 청동기 이야기
그런데 풍성한 계절이면 전쟁은 시작됐어. 전리품이 쏠쏠했으니까. 전쟁은 마을을 고을로, 고을을 부족으로 만들었다고 했지? 부족은 더 큰 부족과 힘을 합쳐 나라를 세웠고. 그렇게 반복된 정복 전쟁으로 우리 땅에 첫 나라가 세워졌어. 그 나라의 이름은 고조선! 부족과 부족이 힘을 합친 거대한 연맹체였지. -136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