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어람아이] 신간소개<비북: 생태계를 살리는 꿀벌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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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청어람미디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18-07-12 10:18 조회 11,272회 댓글 0건본문
• 지은이 : 샬럿 밀너 • 옮긴이 : 박유진
• 분야 : 어린이>1∼2학년>초등 교양>과학
어린이>3∼4학년>초등 교양>과학
• 출간일 : 2018년 7월 10일
• 판형 / 면수 / 가격 : 255*195 / 52p / 13,000원
• ISBN : 979-11-5871-068-2
■ 책 소개
벌이 사라진다면 우리는 어떻게 될까요?
로봇이 벌이 하는 일을 대신할 수 있을까요?
벌을 돕기 위해 우리는 무엇을 할 수 있을까요?
생태계의 수호자, 아주 특별한 지구의 살림꾼
꿀벌의 이야기를 들어보세요!
벌은 우리 지구에 꼭 필요한, 매우 중요한 곤충이랍니다. 식물과 특별한 관계를 맺고 있기 때문이에요. 그런데 지금 수많은 벌이 사라지고 있어요. 벌의 수가 왜 줄어들고 있는지, 벌이 사라진다면 어떤 일이 벌어지는지 이 책을 통해 함께 알아볼까요?
■ 출판사 서평
왜 벌에 관한 이야기로 떠들썩할까요?
우리는 공원이나 숲, 거리에서 벌을 종종 만납니다. 벌이 '붕붕' 하는 무서운 소리를 내며 달려들면 우리는 소스라치게 놀라며 도망가기 바쁘죠. 이렇게 주변에서 쉽게 볼 수 있는 곤충 중 하나인 벌이, 몇 년 전부터 전 세계적으로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벌의 개체 수가 빠르게 줄어들고 있기 때문이에요.
과학자 아인슈타인은 “꿀벌이 완전히 사라지면, 인류도 몰락할 것”이라고까지 했어요. 과연 벌은 어떤 곤충이기에 이토록 중요하게 여겨지는 걸까요? 단순히 벌이 모아오는 꿀을 먹지 못하기 때문일까요?
벌이 사라지면 우리 인간도 사라질 수 있대요!
벌이 하는 일 중 가장 중요한 것은 식물의 수분을 돕는 것입니다. 수분이란 수술의 꽃가루가 암술에 옮겨지는 과정을 말하며 식물은 수분이 이루어져야 열매를 맺고 번식해나갈 수 있습니다. 우리가 먹는 농작물도 벌의 도움으로 재배된다고 볼 수 있어요.
그런데 기후 변화와 사람들이 사용하는 농약 때문에 벌이 멸종 위기에 처했습니다. 벌이 사라져서 식물을 수분시키지 못하면 우리가 먹을 수 있는 것은 단 몇 가지밖에 남지 않을 것입니다. 아침에 먹는 아몬드도, 딸기잼도, 오렌지 쥬스도 모두 우리 식탁에서 사라질 수 있는 것이죠.
그렇다면 벌이 사라지지 않도록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무엇일까요?
벌에 대해 배우고 벌과 함께 사는 법을 찾아요
<비북: 생태계를 살리는 꿀벌 이야기>는 지구의 작은 일꾼, 벌에 관한 모든 것을 담았습니다. 벌의 생태, 벌이 하는 일, 군집을 이루어 사는 방법, 그리고 벌이 사라지면 일어나는 일까지, 놀라운 벌의 세계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또한 벌의 멸종을 막기 위해 어린이가 할 수 있는 일들도 소개합니다.
* <비북>이 제시하는, 벌을 위해 우리가 할 수 있는 일 *
- 벌들은 꽃꿀과 꽃가루가 풍부한 꽃과 식물을 심어요
- 벌을 무서워하지 말아요. 벌이 가까이 날아오면 침착하게 다른 곳으로 가세요
- 벌에 대해 공부해요
- 사람들과 벌에 관한 이야기를 많이 나눠요
- 벌이 지낼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줘요
벌은 인간의 삶과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의 생명체입니다. 따라서 그들이 어떤 존재인지, 어떤 방식으로 살아가고 있는지, 이들에게 무슨 일이 생기고 있는지 잘 알아야 합니다. 이 책은 우리가 그들과 함께 살아가기 위해 배워야 할 정보와 지식이 가득 실려 있습니다.
그 밖에도 꿀벌에 대해 알아둘 만한 것이 아주 많이 있습니다!
벌은 매우 신비롭고 재미있는 곤충입니다. 8자춤을 추며 서로 대화를 나눌 수 있고 군집을 이루어 지내는 벌들은 여왕벌, 일벌처럼 각자 맡은 역할에 따라 평생을 살아갑니다. 마치 사람들이 사회를 이루어 살아가는 것처럼 말이에요.
벌이 만들어내는 달콤한 꿀은 그들에게 정말 중요합니다. 꿀이 워낙 중요하다 보니 일벌은 일생의 대부분을 꿀을 만들며 보냅니다. 우리가 먹는 한 스푼의 꿀은 꿀벌 12마리가 평생 일한 결과이며 꿀 한 병을 모으려면 꿀벌이 지구 한 바퀴 반에 해당하는 거리를 날아야 한다는 것을 알고 있나요?
벌이 가진 무시무시한 침에도 신기한 사실이 숨어 있습니다. 여왕벌은 침을 몇 번이고 쏘아도 죽지 않지만 일벌은 침을 쏘면 침이 뽑혀 죽게 됩니다. 왜 일까요?
그 외에도 벌의 대이동 스웜, 여왕벌의 탄생, 일벌의 일생, 벌의 일을 대신하는 로봇 벌 등 벌에 관한 매우 다양한 이야기가 이 책에 실려 있습니다.
이 책을 다 읽고 나면 길이나 숲에서 벌을 만났을 때 무조건 겁먹고 도망치는 것이 아니라 침착하게 사랑스러운 눈으로 벌을 지켜볼 수 있게 될 거예요!
■ 지은이 소개
샬럿 밀너
샬럿은 자기가 정말 좋아하는 일을 하며 시간을 보냅니다. 바로 재미있는 그림이 실린 책을 만들어 어린이 독자들에게 지식을 전해주는 일이죠. 벌에 대해 알아보기 시작했을 때 샬럿은 꿀을 만들고 8자춤을 추는 그들의 세계에 푹 빠지게 되었답니다. 그래서 벌에 대한 책을 만들지 않고는 배길 수가 없었어요! 옷에 벌 그림을 그려 넣는 정도로 그칠 수도 있었지만, 샬럿은 오늘날 우리가 사는 세상에 벌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널리 알리고 싶었습니다. 샬럿은 이 책이 계기가 되어 부모와 아이가 이야기를 나누며 함께 벌에 대해 생각하거나 벌 호텔을 만들거나 해바라기를 심게 되었으면 합니다.
샬럿은 킹스턴 대학교에서 일러스트레이션을 공부하면서 그림책이 중요한 주제에 생기를 불어넣는 수단이라는 사실을 깨달았습니다. 그때부터 그림책을 만드는 일을 직업으로 삼았지요. 샬럿은 지금 DK 출판사에서 다른 책 마니아들과 함께 일하고 있습니다.
옮김 박유진
서울대학교에서 생물학을 전공하고 서울재즈아카데미에서 음악을 공부했어요. 지금은 바른번역에서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옮긴 책으로 『당근, 트로이 전쟁을 승리로 이끌다』, 『미적분 다이어리』, 『아픔이란 무엇인가』, 『용서란 무엇인가』, 『철학의 책』, 『심리의 책』, 『위대한 예술』, 『위대한 세계사』, 『위대한 정치』, 『과학의 책』, 『수학, 영화관에 가다』, 『셰익스피어의 책』, 『뉴턴과 화폐위조범』, 『사회학의 책』, 『문학의 책』, 『일상적이지만 절대적인 스포츠 속 수학 지식 100』, 『비주얼 수학』, 『비주얼 과학』, 『무기화된 거짓말』, 『브레인 온 파이어』등이 있습니다.
■ 차례
지구에는 2만 종이 넘는 벌이 있어요
꿀벌은 어떤 벌일까요?
벌의 멋진 몸
우리는 꿀벌도 좋아하고 꿀도 좋아해요
꿀은 어디서 나올까요?
벌집 안에서는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을까요?
벌이 왜 중요하다는 걸까요?
수분이란 무엇일까요?
수분이 왜 필요할까요?
그 밖에도 꿀벌에 대해 알아둘 만한 것이 아주 많이 있습니다
일벌은 어떻게 태어날까요?
여왕벌은 어떤 벌일까요?
꿀벌들은 서로 어떻게 이야기를 나눌까요?
스웜이란 무엇일까요?
어떤 동물이 꿀벌을 잡아먹을까요?
그런데 무엇이 문제일까요?
왜 벌의 수가 줄어들었을까요?
벌이 없다면 우리는 어떻게 될까요?
우리는 왜 벌을 도와주어야 할까요?
벌들을 돕기 위해 우리는 무엇을 할 수 있을까요?
벌이 좋아하는 정원을 만들어보아요
함께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