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정_<151마리 몬스터의 숲.EXE>(씨드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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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학교도서관저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18-12-31 09:38 조회 15,440회 댓글 36건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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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어 | 소통, 더불어 사는 삶, 우정, 고립, 곤충, 게임, 취미생활, 상상력, 몰입, 외로움, 친구 맺기, 협동, 배려,
■ 책 소개
세상에서 가장 인기 있는 게임, 포켓몬스터! 그 비밀스런 탄생 이야기를 소개합니다
포켓몬스터의 아버지 타지리 사토시의 어린 시절 이야기를 실제 게임기를 펼쳐 보듯 네 가지 화면으로 나누어 구성하여 재미있게 만든 그림책이에요. 포켓몬스터 게임 속 151마리 몬스터는 내성적인 소년 사토시의 어린 시절에서 처음 탄생했어요. 게임을 만들며 친구 사귀기에 대한 서툼을 극복하고, 머릿속 아이디어를 실제로 구현해내는 남다른 재능을 펼치는 사토시. 항상 외톨이였던 사토시는 마침내 자신의 게임을 즐기는 전 세계 사람들 모두를 친구로 만들어요. 책장을 넘기는 것이 독서이기도 하고 게임을 즐기는 것이기도 하여 자신감, 새로운 다짐, 우정이 게임 점수처럼 가파르게 상승하는 것을 느낄 수 있을 거예요.
-세계 최고의 게임 개발자 타지리 사토시가 들려주는 ‘함께하는 즐거움’
세계 최고의 게임에 머무르지 않고 하나의 거대한 문화가 돼버린, 전 세계 아이들의 꿈과 희망을 자극하는 포켓몬스터. 게임기 속 세상이 어떻게 현실로 구현되어 실제 생활에 영향을 줄 수 있는지 보여주는 좋은 본보기가 되는 게임이 되었어요. 게임계의 노벨상이 있다면 아마 최종후보 자리는 충분히 보장받고도 남는 게임일 거예요. 하지만 포켓몬스터의 아버지 타지리 사토시는 게임을 통해 우리가 미처 생각하지 못한 부분, 바로 ‘친구 맺기’에 대해 말하고 있습니다. 내성적이거나 놀기만 좋아하는 아이가 있다면, 어른들은 그 아이를 걱정하고 타이를 필요가 없다고요.
『151마리 몬스터의 숲.exe』은 사토시가 말하고자 하는 바로 그 부분에 영감을 얻어 기획한 그림책이에요. 현란하고 정신없는 게임 속 영상들에 묻혀 버린, 사토시가 진짜 말하고자 하는 것. 그 메시지를 아이들에게 가장 친숙하고 건강한 매체인 책으로 전하고자 했어요, 게임보단 다소 조용하고 천천히, 하지만 확실하게 전하고자 했습니다. 실제 게임기의 모습을 본떠 디자인한 책장을 하나하나 넘길 때마다 게임하듯 신나게 읽어나갈 수 있어요.
책장을 넘기는 순간, ‘151마리 몬스터의 숲’ 실행 파일(.exe)이 열려요! 게임기 속 몬스터들은 기계를 통해 차가운 디지털 색을 가지고 우리를 만나요. 하지만 『151마리 몬스터의 숲.exe』 속 몬스터들은 부드러운 종이를 통해 따뜻하고 서정적인 색으로 우리를 만나러 와요. 색연필 느낌이 나는 몬스터라니! 정말 궁금하지요? 어쩌면 여러분도 직접 색연필을 들고 종이 위에 그려 보면서 나만의 몬스터를 만날 수 있을 거예요.
이 책의 그림을 그린 이영환 작가는 신기하게도 컴퓨터 작업을 통해 손 그림 맛이 나는 그림을 그렸어요. 전자 기기 속 게임을 통해 인간관계의 소중함과 우정, 사랑을 말하고 싶어 한 사토시와 같은 맥락이에요. 차가울 것만 같은 디지털 세상이지만 사토시도 이 책의 그림 작가도 디지털을 통해 인간의 인간다움을 말하고 있답니다. 그리고 그거 아세요? 이 책을 쓴 주영상 작가도 컴퓨터를 통해 글을 썼다고요!
- 『151마리 몬스터의 숲.exe』은 위로 넘기며 보는 책이에요. 잊지 마세요, 옆으로 넘기지 않아요!
- 『151마리 몬스터의 숲.exe』을 읽으면 게임 점수가 올라가고 내려가는 것처럼 자신감, 즐거움, 지식, 우정 지수가 움직여요. 사토시는 과연 게임 속 목표 점수 151점을 받을 수 있을까요?
1992년 봄에 서울에서 태어나, 광주에서 자랐습니다. 서울예술대학교에서 문예 창작을 전공했습니다. 출판사를 다니며 게임과 독서 모두 즐겨 하고 있습니다. 외롭고 상처받은 아이들에게 따뜻한 손길을 내미는 글을 쓰고 싶습니다.
1983년 겨울에 경기도에서 태어나, 세종대학교에서 만화애니메이션학을 전공했습니다. TV 애니메이션과 카툰 등 다양한 작업을 했으며, 지금은 일러스트레이터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그린 책으로 『우리 부부 괜찮은가요?』, 『외톨이 꼼』, 『배가 된 도서관』, 『구스범스_유령 해변 편』 등이 있습니다.
그러자 게임이 더 빠르고 재미있게 완성되어 갔습니다.
사토시는 게임에서 빠뜨린 마지막 한 가지를 깨달았습니다.
그것은 혼자보다 어렵고 힘들지만, 훨씬 행복한 ‘함께하는 즐거움’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