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정_ <나 혼자가 편한데 왜 다 같이 해야 해?>(팜파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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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학교도서관저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19-01-28 09:26 조회 14,740회 댓글 32건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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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나는 2학년이 되면서 점점 학교에 가기가 싫어진다. 1학년 때와 달리 2학년이 되면서부터 자꾸 모둠을 만들어서 해야 하는 과제나 일들이 늘어났기 때문이다. 그냥 각자 하고 싶은 대로 하면 되는데, 친구들과 모여서 함께하려니 불편한 점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그런 와중에 반 대항 체육대회가 열린다. 유나네 반은 다함께 모여 체육대회 준비를 하게 되었다. 체육대회 준비는 시작부터 말썽이다. 아이들은 단체로 맞출 반 티셔츠 색깔을 정하는 일부터 학급 경기의 연습 시간을 정하는 일까지 하나하나 의견을 정하고 고르는 과정을 겪는다. 열심히 참여하는 아이들과 그렇지 않은 아이들 사이에서 갈등이 생기고, 결국 체육대회 때 곤란한 일들을 겪게 되는데…….
《나 혼자가 편한데 왜 다 같이 해야 해?》는 어린이 친구들이 학교에서 단체 생활을 하면서 겪는 참여와 충돌에 대해 보여 주며, 공동체 의식을 갖고 함께하는 활동의 필요성을 일깨워 주는 동화책이다. 자기가 하고 싶은 대로 생활하던 어린이들이 초등학교에 들어가 단체 생활을 하면서 첫 사회생활을 겪게 된다. 거기서 단체와 사회, 나와 너 그리고 우리의 개념을 책 속의 말이 아닌 자신의 경험으로 익혀나간다. 그 와중에 생기는 좌충우돌과 성장통은 어린이들을 더욱 성장하게 한다. 사회생활을 잘한다는 것은 어떤 것일까? 사회생활을 잘하려면 어떤 것이 필요할까? 이 책은 어린이들에게 ‘올바른 사회생활을 하기 위해 필요한 공동체 의식과 법, 질서, 규칙 준수’에 대해 알기 쉽도록 동화와 정보를 풀어 소개한다. 어린이들이 학교에서 겪는 생생한 일들을 토대로 구성되어 있어 마치 내 이야기 같은 공감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그것을 바탕으로 어떻게 하면 다른 사람들과 잘 어울려 사회 구성원인 자신을 잘 인식할 수 있을지 깨닫게 될 것이다.
“학급 회의는 왜 자꾸 하는 거야?
다 같이 준비하는 체육 대회는 너무 싫어!”
다양한 단체 활동에 즐겁게 참여하는 방법을 알아보아요!
* 재미있는 동화로, 개인에서 점점 커지는 사회의 단위를 배워요!
* 학교에서 겪는 일화로 올바른 공동체 의식과 규범을 배워요!
* 처음 만나는 학교생활, 단체와 그 속의 개인인 ‘나’를 인식하게 도와요!
* 동화와 함께 수록된 다양한 독후 활동으로 책을 더욱 깊게 읽어요!
우리가 조금만 더 생각해보면 혼자 할 수 없는 일들도 많다는 것을 금방 알 수 있답니다. 우리가 살고 있는 사회는 개인이 역할을 잘해 나갈수록 더욱 잘 맞물리는 톱니바퀴 같아요. 톱니바퀴가 혼자 돌아갈 수 없듯이, 우리도 함께해야 할 일들이 있어요.
각자의 의견이 모이면 큰 뜻이 돼요. 개인의 힘보다 더 큰 영향력이 생기지요. 좋은 일을 하기 위해 사람들이 힘을 모으면 더 큰 도움을 줄 수 있어요. 누군가 ‘그 일은 옳지 못하다’고 말할 때 한 사람보다 여러 사람의 목소리를 모으면 더 크고 힘 있게 들리기도 해요. - <작가의 말>에서
“혼자 하면 더 편한데 왜 굳이 같이 해야 하나요?”
공동체와 그 안의 ‘개인인 나’를 함께 살펴보고, 점점 커지는 사회의 단위를 배워요!
어린이 친구들이 학교에 가면서 유치원 때보다 엄격한 규범과 단체 생활에 적응하는 것을 어려워한다. 이전에는 내가 하고 싶은 것, 내가 하고 싶은 놀이, 혼자라서 더 주목받는 환경에서 지내다가 갑자기 무리 속의 일원으로 생활하기 때문이다. 학급, 학교라는 급격히 커지는 사회 속에 일원이 된 어린이들은 학교에서 하는 단체 활동, 모둠 과제 등에 참여하는 걸 힘겨워한다. 왜 하기 싫은데도 해야 하는지, 다 같이 하는 것이 좋은 것인지 잘 알지 못한 채 억지로 하게 되기 때문이다.
이 책은 어린이 친구들이 ‘함께하는 것’에 대한 의미를 알게 하고, 공동체와 그 속에서 개인인 ‘나’를 동시에 살펴보게 하는 생활동화책이다. 우리는 혼자서 살아갈 수 없는 존재이며, 함께하는 것이 왜 필요한지를 동화를 통해 자연스럽게 일깨워 준다. 학급 회의, 체육 대회와 같은 학교생활에서 자주 일어나는 ‘공동체와 협력’의 장면을 보며 사회 지식을 배우도록 이끈다. 또한 개인의 의견을 잘 내지 않거나, 단체 활동 안에 숨어 버리는 아이들에게는 자신의 참여가 얼마나 긍정적인 영향을 끼치는지 알려 준다. ‘나, 모둠, 학급, 학교, 마을, 국가’와 같이 점점 커지는 사회 단위도 자연스럽게 배우며 그 속에서 개인이 어떤 역할을 해 나가는지도 알게 된다. 어린이 친구들은 책을 보며 ‘함께하는 활동’의 필요성과 ‘참여하는 재미’를 동시에 경험하게 될 것이다.
“다양한 친구들과 함께하는 활동에서 더 큰 재미를 느낄 수 있어요!”
여러 단체 활동에 즐겁게 참여하는 방법을 익혀보는 사회생활 동화!
초등학교에 들어가면 어린이 친구들은 다른 사람의 생각과 의견을 듣고 말하는 일이 많아진다. 그 과정에서 나와 다른 의견을 말하는 친구와도 어울리거나 함께해야 하는 상황이 늘어난다. 이러한 때 내 생각과 다른 생각을 가진 친구와도 원활히 소통하며 서로 존중하며 이야기하는 것은 더없이 중요하다. 나와 다른 생각을 ‘틀렸다’거나 ‘나쁘다’는 생각으로 받아들이지 않고, 다양한 생각 중 하나라는 마음으로 받아들여야 즐겁게 소통할 수 있다. 다른 사람들과 즐겁게 소통하는 것이야말로 단체 활동에 즐겁게 참여하는 방법이 된다.
이 책은 나와 다른 생각을 가진 친구들과 소통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하고 또 재미있는 활동인지 알려준다. 내가 참여하는 사회의 단위가 커질수록 우리는 다양한 사람들과 함께하게 된다. 이렇게 다양한 친구들과 함께하면서 의견을 나누고, 서로 배려하는 과정이 매우 중요하고, 이 과정을 의미 있고 재미있게 받아들이도록 이끌어 준다. 한편 무리만을 강조해서 ‘개인인 나’를 중시하지 않는 것도 경계한다. 이 책은 무리 속에서 ‘개인인 나’의 생각을 가다듬고 나의 목소리를 잘 내되, 다른 사람의 의견을 존중하는 자세를 자연스럽게 키워 준다. 동화 중간 중간에 다양한 정보와 독후활동이 수록되어 있어, 어린이 친구들이 책을 더욱 깊게 읽을 수 있도록 돕는다. 더 나아가 중학년 국어와 사회 과목도 미리 접해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지은이
글 최형미
서울에서 태어나 문학을 공부했어요. 2003년부터 동화를 쓰기 시작했고, 지금까지 《남자답게? 여자답게? 그냥 나답게 할래요!》, 《소문 바이러스》, 《이런 아빠 저런 아빠 우리 아빠》, 《시간 부자가 된 키라》, 《키라의 감정학교 시리즈》, 《선사시대 제물이 된 찬이》 등을 썼어요. 각자를 인정하고 존중해 주면서 힘을 모으고, 서로 노력하여 밝고 건강한 사회를 함께 만들고 싶은 바람으로 이 책을 썼어요.
서울에서 태어나 유아교육을 공부했어요. 유치원 교사로 일하다가 지금은 출판사에서 어린이 책을 만들고 있어요. 《아가랑 두두랑 시리즈》를 우리말로 옮겼고, 《남자답게? 여자답게? 그냥 나답게 할래요!》를 썼어요. 어린이들이 다른 사람들과 함께 어울리고, 같이 하는 기쁨을 알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이 책을 썼어요.
미술 시간을 가장 좋아하던 낙서쟁이가 커서 그림쟁이가 되었어요. 따뜻하고 유쾌한 그림으로 보는 사람까지 즐거워지는 그림을 그리는 게 꿈이랍니다. 그린 책으로는 《선생님은 너를 사랑해 왜냐하면》, 《남자애들은 왜》, 《힘센 게 최고야》, 《어린이를 위한 관계의 힘 친구》,《햄버거랑 피자랑, 맛있는 것만 먹을래!》 등이 있습니다.
이 책의 구성
**우리는 혼자 살 수 없어요 - 사회를 이루고 살아가는 우리
**각자의 의견이 모이면 큰 뜻이 돼요 - 의견을 모으는 방법
**사회를 나타내는 것은 무엇이 있을까요? - 우리를 나타내는 것
**약속은 크고 다양해요 - 사회에서 하는 약속
**마음을 모으고 힘을 합치면 사회는 커지고 행복은 늘어나요 - 공동체를 이루는 방법
**나, 너, 우리, 함께 - 모두 함께하는 즐거운 사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