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정_<십 대를 위한 드라마 속 과학인문학 여행>(팜파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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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학교도서관저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19-10-11 10:44 조회 10,493회 댓글 66건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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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 산업혁명의 물결이 일며 앞으로의 미래는 더욱 과학 기술로 점철되어 갈 것이다. 그런데 이 미래 시대를 이끌 인재의 요건으로 전문가들은 비판능력, 창의성, 그리고 협의 능력 등을 꼽는다. 단지 기술과 지식만으로는 인공지능으로 대표되는 기계의 학습능력을 앞지를 수 없기 때문이다. 인간은 기계가 절대 할 수 없는 새로운 영역에 도전하고, 틀에 박히지 않은 시도를 해낸다. 전문가들은 인간만이 지닌 이 강점을 두드러지게 키우는 것이 미래에는 더욱 중요하다고 말한다. 그렇다고 과학과 기술에 대한 관심과 공부를 등한시해서도 안 된다. 이미 많은 기술이 일상에 흡수된 지금, 미래를 이끄는 영역은 단연코 과학과 기술이 바탕이 될 것이기 때문이다. 이러한 때 과학과 기술을 잘 이해하고 그걸 바탕으로 인간만의 강점으로 대표되는 능력을 발휘하는 것이 미래 인재에게는 더없이 중요한 요건이 된다. 우리가 지금 과학과 인문을 함께 보고 융합해서 생각해야 하는 이유다.
출판사 서평
과학 선생님이 청소년들에게 들려주는 4차 산업혁명의 과학과 인문의 만남!
지식으로만 남았던 과학, 이제 세상에 들어가 우리 삶이 된다!
드라마로 융합되는 과학과 인문의 흥미진진한 콜라보레이션!
4차 산업혁명의 물결이 시작되면서 우리나라는 물론, 전 세계적으로 과학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IT 분야는 물론이고, 의료, 문화, 경제 등 과학 기술과 접목된 다양한 분야에서 이슈와 기사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전에는 찾는 사람들만 보던 과학서적들도 대중들에게 많은 인기와 관심을 누리고 있다. 바야흐로 첨단 과학 르네상스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다. 이렇듯 과학 기술은 ‘우리의 삶 곳곳’에 막대한 영향력을 끼치고 있다. 이러한 때 미래의 주인공으로 살아갈 어린이, 청소년들에게 과학 공부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모자라지 않을 것이다.
그런데 과학 공부를 열심히 해도, 청소년들에게 과학은 여전히 어려운 학문으로 다가온다. 과학이 쉽게 이해되거나 재미있게 느껴지기는 쉽지 않다. 책 속에 담긴 어려운 과학 지식이 우리 삶에 어떤 영향력을 끼치는지 연결성을 파악하기도 어렵다. 조금 알아듣는다 싶으면 전문 용어가 등장한다. 그렇다 보니 과학 지식은 까다로운 암기 과목처럼 외울 거리로만 남지, ‘이해’가 되기 쉽지 않다.
이것은 청소년에게 과학 지식이 지식으로만 존재하기 때문이다. 그러한 지식에 이야기가 담길 때 비로소 우리는 ‘살아 숨 쉬는 삶의 일부’로 이해하게 된다. 이야기가 지닌 힘은 우리가 ‘단편적인 지식’으로 과학을 보지 않고, ‘연결성 있는 흐름’으로 받아들이게 해주어, 과학과 인문에 대한 지속적 관심을 불러일으킨다. 과학과 이야기, 그리고 인문을 함께 봐야 하는 이유다.
이 책은 우리 일상의 이야기를 가장 빠르고 생생하게 그려내는 매체, ‘드라마’를 통해 그 속에 담긴 과학과 인문을 살펴본다. 과학 교사인 저자는 청소년들에게 과학과 인문을 가장 친근하고 흥미롭게 살피는 방법으로 드라마를 손꼽았다. 드라마로 표현된 과학은 동떨어진 지식이 아닌 삶이 되어 우리에게 다가오기 때문이다. 청소년들은 드라마 한 편을 감상하는 기분으로 책장을 넘기게 될 것이다. 그리고 과학과 인문을 함께 보고 융합해서 생각한다는 것의 의미를 이해하게 될 것이다.
미래를 이끌 인재는 과학 기술을 이해하면서 더불어 인간만이 지닌 강점을 길러내야 한다. 이 책은 미래 인재에게 꼭 필요한 ‘과학인문’ 지식을 이야기하며 흥미로운 드라마를 토대로 ‘생각하는 과학’이란 여정을 그려내어 지적호기심을 지펴준다. 미래 인재를 꿈꾸는 청소년들에게 꼭 필요한 지적 탐험이 될 것이다.
우주보다 더 우주 같은 ‘인간’을 향한 과학 기술의 끊임없는 도전
첨단과학과 4차 산업혁명이 가져온 과학기술 세계의 이면과 고민 등
드라마를 보며 첨단 과학 시대에 새롭게 등장한 고민거리와 질문을 탐구하다!
온 영역의 패러다임을 바꾸고 있는 ‘4차 산업혁명’은 현재도 앞으로도 가장 뜨거운 주제이다. 그런데 4차 산업혁명은 어느 날 갑자기 일어난 파도는 아니다. 과학 기술의 발달과 인간의 욕구와 역사의 흐름 속에서 자연스럽게 떠오른 물결인 것이다. 우주보다 더 미궁과도 같은 존재인 ‘인간’을 끊임없이 탐구하고, 삶의 영역에 과학 기술을 차곡차곡 스며들게 하여 4차 산업혁명을 만들었다. 이와 같은 과학 기술과 역사의 흐름을 함께 통찰하지 않고 ‘4차 산업혁명’만 본다면 어느 날 갑자기 ‘미래에는 누구나 코딩 능력을 갖춰야 하는 시대’가 된 것처럼 느껴질 수가 있다. 하지만 이것은 준비된 미래이고, 더 나아가 앞으로 펼쳐질 과학의 흐름이기도 한 것이다.
이러한 흐름을 바탕으로 전문가들은 미래 인재의 조건으로 코딩 능력으로 대표되는 ‘컴퓨터공학’이 아닌 ‘인간만이 지닌 강점’을 키우라고 조언한다. 과학 공부를 더 해야 할 것 같은데 인간만이 지닌 강점을 키우라니 동떨어진 조언처럼 느껴지기도 한다. 하지만 이것은 기술의 발달을 뒷받침한 인문적인 영역의 흐름을 살펴보면 자연스럽게 알 수 있는 혜안이 담긴 조언이다. 이처럼 과학 기술도 삶의 흐름 속에서 지켜봐야 하며, 기술들이 나아갈 방향에 대한 통찰도 얻고 미래 인재가 될 역량을 키울 수 있는 것이다.
이 책은 4차 산업혁명으로 대표되는 과학과 기술이 인간의 역사에서 어떤 흐름으로 발달해온 것인지를 살펴본다. 그럼으로써 ‘과학과 기술’도 인간을 위한 탐구 영역임을 알려 주고 과학과 기술이 나아갈 방향에 대해서도 이야기한다. 인간의 삶을 이롭게 만드는 존재로서 과학 기술이 어떤 역할을 해야 할지도 살펴본다. 또한 과학 기술을 무분별하게 맹신할 때 일어날 수 있는 문제들에 대해서도 함께 설명한다. 이 책을 보며 청소년들은 미래 인재로 활약하기 위해 갖춰야 할 역량을 배울 수 있을 것이다. 또한 현재 뜨겁게 이야기되는 과학 지식과 기술에 대한 생생한 정보도 얻을 수 있다. 첨단 과학 르네상스 시대에 떠오르는 빛과 그림자를 함께 살피며 청소년들에게 더 나은 미래를 이끌기 위해 필요한 생각거리를 일깨워주는 과학인문학 책이다.
지은이
최원석
24년차 과학교사이자 과학을 재미있게 설명하는 글을 꾸준히 쓰고 있는 과학저널리스트. 칼 세이건의 『코스모스』와 같은 명저를 써보겠다는 당찬 꿈을 가졌으나 아직 내공이 부족함을 깨닫고 평생 100권의 책을 쓰는 것으로 꿈을 바꾸었다. 열심히 노력하여 드디어 30번째 책을 내게 되었다. 문화 속에서 과학을 찾아내 부담 없이 읽을 수 있는 책을 쓰는 데 관심이 많다. 영화에서부터 게임이나 동화, 요리, 패션에서 드라마에 이르기까지 남들이 관심 있어 하는 것은 모두 과학과 연결 지어야 직성이 풀리고 ‘과학 하는 것’이 세상을 재미있게 사는 길이라고 굳게 믿는 과학덕후이다.
저서로는 『십 대를 위한 영화 속 과학인문학 여행 』, 『스타크래프트 속에 과학이 쏙쏙』, 『세계 명작 속에 숨어 있는 과학1, 2』, 『과학은 놀이다』, 『먹고 보니 과학이네』 등이 있다. 다수의 책이 한국과학창의재단의 우수과학도서 등 추천도서로 선정되었다.
이 책의 구성
서문- 아리스토텔레스와 갈릴레오 사이에서 드라마를 본다면 어떤 대화를 할까?
chapter 1 과학, 우주보다 더 우주 같은 ‘인간’을 향하다
거짓말이야말로 인간만의 권리다? <피고인>
거짓을 판별하는 과학적인 방법들/피노키오가 받은 천사의 선물/생존의 필수 조건, 거짓
과거가 바뀌면 현재도 바뀔까? <시그널>
시간에 담긴 우주의 비밀/ 시간여행이 가능하기 위해서 반드시 해결해야 할 문제/범인을 잡는 과학 수사/현장에서 활약하는 과학 수사 기법
과학, 가면 속 인간의 심리를 보다 <군주-가면의 주인>
가면을 쓰면 우리는 다른 사람이 된다/가면을 벗고 얼굴에 책임지기/산업혁명을 이끌었던 물, 물과 권력은 연결되어 있다?
과학으로 예지몽의 비밀을 풀어내다 <당신이 잠든 사이에>
사고 방지의 책임을 물을 수 있을까?/정말 미래의 사고를 알 수 없을까?/꿈의 과학, 예지몽에 담긴 신비를 풀어내다
확률과 선택의 과학, 인간의 자유를 옭아매다 <슬기로운 감빵생활>
자유에는 반드시 ‘선택할 권리’가 있어야 한다/선택권이 많으면 과연 행복할까?/확률에 익숙하지 않은 인간, 선택에게 배신당하다/각본 없는 드라마 야구, 그리고 야구의 과학
chapter 2 과학 기술이 만든 4차 산업혁명의 그림자를 살피다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가장 필요한 의술은? <낭만닥터 김사부>
의술이 아무리 발전해도 환자에게 진짜 필요한 것은?/인공지능 로봇이 의사가 된다면?/첨단 기술과 복지 사이의 틈
인체 기관이 부품이 되는 날 <크로스>
끊임없는 논란의 소재, 장기이식/생명에 대한 수요와 공급의 논리/기술이 발달할수록 의료계의 고민은 깊어진다
인간의 몸은 뇌를 담는 그릇일까? <우리가 만난 기적>
운세, 인간의 운명을 신이 결정한다?/Ghost in the shell, 몸은 영혼을 담는 그릇인가?/몸과 마음을 분리해서 생각할 수 있을까? 인공지능 시대 떠오르는 질문
로봇을 사랑할 수 있나요? <보그맘>
피그말리온의 보그맘/인공지능과 사랑에 빠진 남자/완벽한 인공지능 아내에게 없는 한 가지
가상현실과 증강현실, 마법 같은 과학이 시작되다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마법을 실현시키는 증강현실/진짜가 된 가상현실/게임 중독의 경계에서
chapter 3 과학은 신의 영역에 도전하며 발전해 왔다
여성이 초인이 된다면? <힘센 여자 도봉순>
근력과 권력의 상관관계를 살펴보다/모계 유전되는 괴력이 있다면?/감정을 마음대로 하는 약이 개발된다면?
요괴와 귀신이 판치는 세상이어도 과학은 필요하다 <화유기>
악령이 출몰하는 세상/그렇다면 요괴는 어떤 존재들인가?/초능력에 대한 과학의 입장
인간이 날씨를 조절하는 세상이 열린다 <쓸쓸하고 찬란하神 도깨비 1>
도깨비는 레인메이커?/어떻게 모든 날이 좋을 수 있을까?/날씨를 조절하는 도깨비 같은 과학 기술
미래를 알고 싶은 사람들이 ‘도깨비’를 만든다 <쓸쓸하고 찬란하神 도깨비 2>
완벽한 세상에서 신의 자리는 없다/‘기적’은 어디서 올까?/엔트로피 세상에 출현한 도깨비/자연이 만들어 낸 기적, 생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