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정_ <알바는 100살>(애플트리태일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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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학교도서관저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20-03-13 11:17 조회 8,204회 댓글 59건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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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바다를 살리는 이야기 알바는 100살
라라 호손 글, 그림|박여진 옮김|애플트리태일즈 펴냄|가격 12,000원|분야 : 어린이-초등문학-그림책
쓰레기로 뒤덮인 우리의 바다
어떻게 되살릴 수 있을까?
100살 난 물고기 알바는 산호초를 좋아하지만
이젠 찾을 수 없어 힘들어요!
바다 쓰레기의 역습, 우리 지구는 몸살 중
바다 쓰레기는 도대체 어디서 온 걸까?
드넓은 바다는 해양 생물의 보고이자, 우리 인류의 풍성한 먹거리가 공급되는 곳이지요. 맑고 푸른 바다를 떠올리면 자칫 깨끗한 풍경만을 기대하곤 하지만, 사실 오늘날 오대양 구석구석은 바다 쓰레기로 지독한 몸살을 앓고 있답니다.
이 책은 100살난 물고기 알바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저자인 라라 호손은 알래스카 해안에서 잡힌 205살 된 볼락에게서 영감을 받았다고 합니다.
물고기 알바는 바다 쓰레기로 인해 친구들과 신나게 다니던 터전을 잃고, 한 소녀의 도움으로 다시 아름다운 바다를 되찾는 과정을 통해 우리가 버리는 쓰레기가 육지뿐 아니라 바다까지 파괴시킬 수 있다는 것을 경고합니다. 어린 독자들을 위한 그림책이지만, 바다 쓰레기라는 무거운 주제를 소화하면서도, 귀엽고 화사한 색감과 희망적인 스토리텔링으로 독자에게 다가가기 때문에 <알바는 100살>은 환경을 아끼는 이들에게나, 그림책을 사랑하는 어린이들에게 소중한 선물이 될 것입니다.
100살 먹은 물고기 알바의 눈으로 본
바다 쓰레기의 비극, 그리고 희망
알바는 산호 도시에 살았고, 알바의 고향은 수많은 생물들과 알록달록한 색으로 가득한 곳이었어요. 하지만 알바의 나이가 들수록 산호 도시는 서서히 변하기 시작하여. 난생 처음 보는 이상한 물체들이 산호초 위로 떠밀려 오고, 활기 넘치던 산호와 수초들도 빛을 잃었어요. 바로 사람들이 버린 바다 쓰레기가 밀려 왔기 때문이지요.
어느 날 알바는 이 도시에 남은 게 자신뿐이라는 사실을 깨닫고는 친구들을 찾아 먼 바다로 길을 나서게 됩니다. 실수로 플라스틱 병에 갇힌 알바는 물살에 떠밀려 가다 바닷마을에 이르고, 그곳에서 한 소녀를 만나지요. 소녀는 알바가 고향으로 돌아갈 수 없을 만큼 바다가 쓰레기로 오염되었다는 것을 깨닫고는 마을 해변을 청소하기 시작하고, 그 모습을 본 마을 사람들 역시 바다 살리기에 동참합니다. 물고기 알바의 이야기는 환경 오염의 무서운 결과와 다시금 바다를 살릴 수 있다는 희망을 아름다운 그림으로 보여줍니다.
■ 저자 소개
글, 그림 라라 호손
영국의 그림책 작가로, 팰머스 대학에서 일러스트레이션을 전공하고 현재 브리스틀에 살고 있다. 지금까지 여러 논픽션 그림책에 그림을 그렸으며, 우리나라에 출간된 책으로는 <꿈꾸는 달팽이>, <일 년에 하루, 밤에 피는 꽃>이 있다.
옮긴이 박여진
주중에는 파주 ‘번역인’ 작업실에서 번역을 하고, 주말에는 여행을 다닌다. 지은 책으로 <토닥토닥, 숲길>이 있고, 옮긴 책으로 <너의 몸을 사랑하는 방법>, <내가 알고 있는 걸 당신도 알게 된다면>, <위대한 모험가들>, <호기심 직업 여행>, <별빛의 속도> 외 수십 권이 있다.